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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1.2억 달러 투자

2011.12.16 Anushkar Mohinani  |  MIS Asia

구글이 싱가포르에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첫 삽을 들었다고 15일 전했다. 이 센터는 2013년 초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 구축은 구글이 아시아 지역에서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인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다”라고 구글의 동남아 총괄 줄리안 퍼사우드가 밝혔다. 데이터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 센터는 싱가포르의 저롱 서부에 2.45헥타르(24,500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다.

“아시아 사용자들은 사업을 구현하고 즐거움과 뉴스를 찾기 위해 온라인으로 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구들이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좀더 빠르고 나은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퍼상드는 덧붙였다.

그는 구글이 데이터센터를 지을 곳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활기찬 경제, 탄탄한 인프라, 빠르게 확산하는 비즈니스 환경, 숙련된 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무렵에는 이로 인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구글은 지난 9월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세 데이터센터는 구글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짓는 것들이다. 구글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지난 주에 3억 달러를 투자해 홍콩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시작했다. 시설도 2013년 초까지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글, 홍콩 데이터센터에 3억 달러 투자

대만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새로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는 싱가포르와 아시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센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준공식에 참석한 구글의 하드웨어 운영 담당 이사 사이먼 창은 말했다.

창은 이 센터가 구글의 기존 데이터센터 시설과 동일한 높은 기준에 따라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고온다습한 지역으로 데이터센터 설계팀이 기술 과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창은 지적했다. 그러나 구글은 시설의 각 요소를 맞춤 설계하고 데이터센터용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을 찾아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창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의 냉각 전략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데이터센터 건립의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아직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답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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