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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새로운 UI··· 인간 중심 디자인 필요

2017.01.31 Nadia Cameron  |  CMO
최근 발간된 액센츄어 테크놀로지 트렌드(Accenture Technology Trend) 보고서가 소비자 및 업무현장 상호작용의 본질을 주도하는 5대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인공지능이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며, 직장 내 계층이 사라지고 있고, 원하는 결과를 실현하려면 사람이 기술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설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액센츄어의 연간 기술 비전 보고서는 현대 디지털 경제에서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5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했다.

첫번째는 AI가 백엔드 도구에서 개인이 기술 시스템을 처리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액센츄어가 조사한 응답자 중 79%는 AI가 고객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으며, 85%는 향후 3년 안에 AI 관련 기술에 광범위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다.

액센츄어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향후 5년 안에 기존 브랜드 대신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리라 전망했다. 그리고 7년 안에 대부분 인터페이스는 화면이 전혀 없고 일상 업무로 통합될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확인된 또 다른 핵심 동향은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다. 임원 5명 중 4명은 조직이 사람들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이들이 원하는 장소를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도록 이끌려면 기술을 이해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액센츄어는 여러 서비스에 대한 단일 접근점을 보유한 플랫폼 회사들이 기업 운영 및 경쟁 방식 규칙을 깨 기업들이 다양하고 단단한 생태계 접근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임원 중 27%는 디지털 생태계가 조직의 가치 실현 방식을 바꿔 놓고 새로운 기준으로 ‘우주로서의 생태계(ecosystems as macrocosms)'를 제안했다.

액센츄어의 또 다른 예측은 대부분 고객이 메시징 플랫폼, 연결 기기 또는 스마트 보조 기기 같은 디지털 '중개자'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액센츄어는 S&P 500의 80%가 5년 내에 여러 산업 생태계에 종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태계 중심의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은 미지의 세계에 진출하고 모호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조사에서 자신의 조직이 아직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디지털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무려 74%나 됐다. 액센츄어는 블록체인(blockchain),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s) 같은 기술이 이러한 추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5가지 핵심 트렌드에는 온 디맨드 인력과 디지털 연결 덕분에 나타난 직장 환경의 변화다. 액센츄어는 기업들이 '인력 시장'에서 전통적인 계층 구조를 점차 제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조사에 응한 임원의 85%는 내년에 프리랜서 근로자 활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놀로지 비전 보고서는 액센츄어 랩(Accenture Labs)에서 작성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5,400명 이상의 현업 임원과 IT임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C레벨 임원 및 이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벤처캐피탈 등의 대표와 100명의 액센츄어 리더가 참여하는 외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취합해 담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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