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디폴트 앱, 삭제 불가
엣지, 그리고 최대한 양보해 스토어 앱을 삭제할 수 없도록 설정한 점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설치된 다른 앱까지 삭제할 수 없는 점은 분명히 불편하다.
캘린더, 메일은 물론 그루브, 무비&TV, 원노트, 피플 등의 앱까지 삭제할 수 없다. 게다가 X박스도 이러한 설정 탓에 삭제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앱을 체험해 보고 추후 연관된 서비스를 구입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도 있었던 관행이기는 하다. 그러나 개인 PC에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설치된 앱을 보고 있기란 다소 불편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