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2

가장 튼튼한 하드드라이브는? 3년 간 2만 7,000대 운영 결과

Ian Paul | PCWorld
앞으로 몇 달 내에 자신의 PC 하드드라이브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있다면 온라인 백업 제공업체인 백블레이즈가 발표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볼 필요가 있다.

백블레이즈는 2년 전부터 실제 일반적인 환경에서 하드드라이브가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한 뒤, 자체 블로그에 상세한 연구 결과를 제공했다.

백블레이즈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진행된 이 연구에 사용된 일반 소비자용 하드 드라이브는 히타치, 씨게이트, WD(웨스턴디지털) 3개 제조업체 제품이다.

2013년 말, 사용자들의 사진, mp3, 그리고 중요한 문서 등을 백업하는 백블레이즈의 자체 스토리지 시설에는 2만 7,000 여 대 이상의 일반 소비자용 하드드라이브들이 돌아가고 있었다. 이는 비록 구글 정도의 규모와 수는 아니지만 트렌드를 얻기에는 충분하다.

백블레이즈는 특정 모델의 고장율과 가동시간과 총 수명 등을 브랜드별, 제품별로 파악했다. 그 결과는?

히타치와 WD는 훌륭했다. 반면 씨게이트의 드라이브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이 백블레이즈가 씨게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실 백블레이즈는 씨게이트의 새 4TB 데스크톱 HDD.15(ST4000DM000)에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다른 씨게이트 드라이브 또한 백블레이즈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백블레이즈는 세 개의 메이저 브랜드에서 나온 15개의 다른 HDD 모델로 테스트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제품은 0.9% 고장율, 평균 수명 약 2.1년을 기록한 히타치 3TB 데스크스타 7K3000(HDS723030ALA640)이었다.

그 다음 또한 히타치 모델인 데스크스타 5K3000(HDS5C3030ALA630)이었는데, 평균 수명 1.7년과 1위 제품과 유사한 고장율을 보였다(여기서 알아둬야 하는 것은 이 드라이브들은 일반 PC에서는 결코 경험하지 못하는 가혹한 가동 조건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테스트 제품 가운데 결과가 가장 나쁘게 나온 제품은 1.5TB 씨게이트 바라쿠다 그린(ST1500DL003)으로, 0.8년의 평균 수명을 기록했다.

백블레이즈는 이 특정 모델은 상당히 나빴지만 그렇다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 업체는 품질 보증 및 교체를 통해 해당 드라이브들을 받았다. 그래서 이들은 아마 백블레이즈의 HDD 테스트에 들어오기 전까지 기기의 마모가 심했던 리퍼 제품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씨게이트 드라이브들은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고장율을 보였다. 특히 1.5TB 드라이브는 백블레이즈의 환경에서 고장율이 14%에 근접했으며, 3TB 드라이브는 약 10%, 4TB 드라이브는 4%를 기록했다.

반면, WD 1TB와 3TB 드라이브는 4%대 이하에 머물렀으며 히타치 드라이브는 모두 2% 미만의 연평균 고장율을 보였다.

36개월 이상을 작동한 히타치 드라이브는 96.9% 생존율을 보였으며, WD가 94.8%로 뒤를 따랐다. 그리고 씨게이트는 73.5%로 가장 낮았다.

집에서 어떤 것을 쇼핑할 것인가?
백블레이즈의 테스트 결과는 PC의 다음 드라이브를 히타치로 결정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백블레이즈가 일반 PC 사용자들이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그래서 씨게이트 제품이 비록 이번 테스트에서 침몰했을 지 몰라도 일반 PC 사용자들은 이 문제를 PC 생명주기 동안 결코 알아차리지 못할 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백블레이즈는 씨게이트 LP 2TB 드라이브와 WD 그린 3TB 드라이브 구매를 중단할 것이다. 백블레이즈는 이 드라이브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절전을 위해 회전 수가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절전 기능은 일반 PC 사용자를 위해서는 훌륭한 기능이지만 백블레이즈와 같은 산업 환경에서는 원래 회전수로 돌아오기까지 수분이 걸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드라이브가 설계된 것보다 더 빠르게 마모된다.

그 다음이 비용측면, 즉 드라이브의 가격 문제다. 히타치가 씨게이트 드라이브를 이기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 하드드라이브가 고장이 날 확률은 히타치보다 씨게이트가 높다.

백블레이즈가 보여준 수치들은 한눈에 드라이브의 품질을 추정할 수 있지만 이것이 품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백블레이즈의 이전 연구에서는 서버실에서 4년동안 운영하는데도 하드드라이브는 실제 꽤 믿을만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일부 씨게이트 모델의 평균 수명은 히타치 제품보다 길었다. editor@itworld.co.kr



2014.01.22

가장 튼튼한 하드드라이브는? 3년 간 2만 7,000대 운영 결과

Ian Paul | PCWorld
앞으로 몇 달 내에 자신의 PC 하드드라이브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있다면 온라인 백업 제공업체인 백블레이즈가 발표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볼 필요가 있다.

백블레이즈는 2년 전부터 실제 일반적인 환경에서 하드드라이브가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한 뒤, 자체 블로그에 상세한 연구 결과를 제공했다.

백블레이즈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진행된 이 연구에 사용된 일반 소비자용 하드 드라이브는 히타치, 씨게이트, WD(웨스턴디지털) 3개 제조업체 제품이다.

2013년 말, 사용자들의 사진, mp3, 그리고 중요한 문서 등을 백업하는 백블레이즈의 자체 스토리지 시설에는 2만 7,000 여 대 이상의 일반 소비자용 하드드라이브들이 돌아가고 있었다. 이는 비록 구글 정도의 규모와 수는 아니지만 트렌드를 얻기에는 충분하다.

백블레이즈는 특정 모델의 고장율과 가동시간과 총 수명 등을 브랜드별, 제품별로 파악했다. 그 결과는?

히타치와 WD는 훌륭했다. 반면 씨게이트의 드라이브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이 백블레이즈가 씨게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실 백블레이즈는 씨게이트의 새 4TB 데스크톱 HDD.15(ST4000DM000)에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다른 씨게이트 드라이브 또한 백블레이즈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백블레이즈는 세 개의 메이저 브랜드에서 나온 15개의 다른 HDD 모델로 테스트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제품은 0.9% 고장율, 평균 수명 약 2.1년을 기록한 히타치 3TB 데스크스타 7K3000(HDS723030ALA640)이었다.

그 다음 또한 히타치 모델인 데스크스타 5K3000(HDS5C3030ALA630)이었는데, 평균 수명 1.7년과 1위 제품과 유사한 고장율을 보였다(여기서 알아둬야 하는 것은 이 드라이브들은 일반 PC에서는 결코 경험하지 못하는 가혹한 가동 조건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테스트 제품 가운데 결과가 가장 나쁘게 나온 제품은 1.5TB 씨게이트 바라쿠다 그린(ST1500DL003)으로, 0.8년의 평균 수명을 기록했다.

백블레이즈는 이 특정 모델은 상당히 나빴지만 그렇다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 업체는 품질 보증 및 교체를 통해 해당 드라이브들을 받았다. 그래서 이들은 아마 백블레이즈의 HDD 테스트에 들어오기 전까지 기기의 마모가 심했던 리퍼 제품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씨게이트 드라이브들은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고장율을 보였다. 특히 1.5TB 드라이브는 백블레이즈의 환경에서 고장율이 14%에 근접했으며, 3TB 드라이브는 약 10%, 4TB 드라이브는 4%를 기록했다.

반면, WD 1TB와 3TB 드라이브는 4%대 이하에 머물렀으며 히타치 드라이브는 모두 2% 미만의 연평균 고장율을 보였다.

36개월 이상을 작동한 히타치 드라이브는 96.9% 생존율을 보였으며, WD가 94.8%로 뒤를 따랐다. 그리고 씨게이트는 73.5%로 가장 낮았다.

집에서 어떤 것을 쇼핑할 것인가?
백블레이즈의 테스트 결과는 PC의 다음 드라이브를 히타치로 결정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백블레이즈가 일반 PC 사용자들이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그래서 씨게이트 제품이 비록 이번 테스트에서 침몰했을 지 몰라도 일반 PC 사용자들은 이 문제를 PC 생명주기 동안 결코 알아차리지 못할 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백블레이즈는 씨게이트 LP 2TB 드라이브와 WD 그린 3TB 드라이브 구매를 중단할 것이다. 백블레이즈는 이 드라이브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절전을 위해 회전 수가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절전 기능은 일반 PC 사용자를 위해서는 훌륭한 기능이지만 백블레이즈와 같은 산업 환경에서는 원래 회전수로 돌아오기까지 수분이 걸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드라이브가 설계된 것보다 더 빠르게 마모된다.

그 다음이 비용측면, 즉 드라이브의 가격 문제다. 히타치가 씨게이트 드라이브를 이기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 하드드라이브가 고장이 날 확률은 히타치보다 씨게이트가 높다.

백블레이즈가 보여준 수치들은 한눈에 드라이브의 품질을 추정할 수 있지만 이것이 품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백블레이즈의 이전 연구에서는 서버실에서 4년동안 운영하는데도 하드드라이브는 실제 꽤 믿을만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일부 씨게이트 모델의 평균 수명은 히타치 제품보다 길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