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경쟁이 치열한 실리콘밸리에서는 재미를 선사하거나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엘리트 인재를 유입하고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디지털 방문자 관리 및 입실 솔루션 기업인 엔보이(Envoy)의 CEO 래리 개디어와 그의 팀은 공개적으로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할 방법을 원했고 기술에서 그 답을 찾았다. 자동화된 '영업 훈장'으로 새로운 가입자가 도착할 때마다 사무실 전체에 징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솔루션은 릴레이(Relay)에 연결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를 이용해 제작했으며 징을 울리는 메커니즘은 메인 코드베이스에 작성됐다. 새로운 가입자가 나타날 때마다 시스템이 갑자기 동작하여 징을 울린다.
개디어에 따르면, 전체적인 노력은 단순히 회사 내 영업 직원, 마케팅 직원, 개발 직원의 노력을 인정하는 것 이상이었다. 엔보이팀에 ‘더 큰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회사에 혁신과 팀워크 문화를 형성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상기시키고 싶었다. 사무실 밖의 세상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만들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문화의 우리 팀의 참여에 더해지고 정말로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 아이디어 덕분에 가장 멋진 사무실 핵(Hack) 찾기 대회가 열렸고, 현재 엔보이는 다른 혁신적인 기업들의 멋진 사무실 핵을 보여주는 팟캐스트(Podcast)를 제작하고 있다.
전체 21개 에피소드 가운데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5가지를 소개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