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모든 기업은 디지털 기업이다. 이는 애플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에겐 새로운 기회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에게도 큰 기회를 열어준다.
옥타가 최근 발표한
2020 비즈니스 @ 워크(2020 Businesses @ Work) 보고서에 따르면, 슬랙(Slack), 아틀라시안(Atlassian), 박스(Box), 젠데스크(ZenDesk), 스플렁크(Splunk) 등이 이런 흐름을 타고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하지만 일 처리를 위해 다른 툴에도 의존하고 있다. 현대적인 기업용 앱 개발이 확대되고 여러 솔루션에 포함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옥타의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에서 사용 중인 앱과 서비스를 모아 분석한 것인데, 여기에는 MDM 서비스부터 백엔드 인프라, 그리고 이동이 잦은 사람들을 위한 도구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 보고서를 보고 현재 기업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6가지 솔루션을 모아보았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 스플렁크
비즈니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인 스플렁크는 알림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아이패드 및 아이폰 앱을 제공한다.
이 앱은 실제로 데이터가 있는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Splunk Enterprise)와 스플렁크 클라우드(Splunk Cloud)와 함께 사용한다. 주요 지식 근로자가 깊고 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으로 무장하는 것이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하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앱이다. 애플 워치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에어버스(Airbus), 하얏트(Hyatt), 포르쉐(Porsche) 등이 스플렁크의 고객사다.
이벤트 관리 : 엔보이(Envoy)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회사나 사무실이 매우 크거나 거대 제조 제조업체들은 방문자의 위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엔보이 패스포트(Envoy Passport, 주최자용)과 엔보이 비지터(Envoy Visitors)가 활용되는 부분이다. 이런 앱들은 엔보이 백엔드와 함께 동작해 관리자에게 방문자에 대한 정보, 권한, 맞춤형 알림을 제공하고 팀원과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슬랙, 로레알, 핀터레스트, 마즈다(Mazda) 등이 엔보이의 고객사다.
더 나은 화상 회의 : 줌(Zoom)
화상 회의 영역에서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대형 기업들이 있긴 하지만, 줌(Zoom)이 최근 신규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중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객 수가 876% 증가했다.
그 이유는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쉽고, 협업과 메시징, 파일 공유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센추리 폭스, 우버, 나스닥 등이 주요 고객사다.
더 똑똑한 HR : 워크데이
워크데이(Workday)는 인기 있는 HR 도구 중 하나다. 워크데이는 완전한 ERP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신규 직원 등록, 커뮤니케이션, 일정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워크데이는 또한 경영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돕는다.
넷플릭스, HP 엔터프라이즈,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아마존 등이 고객사다.
시각적 사고 : 루시드차트(Lucidchart)
루시드차트는 시각적 사고를 위한 좋은 솔루션이다. 다이어그램, 데이터 시각화, 협업 도구를 한데 모아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툴이다. 구글, 어도비, HP,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고객사를 보면 꽤 오랜 기간 서비스를 해온 업체임을 알 수 있다.
IT 서비스 관리 : 프레시서비스(Freshservice)
프레시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IT 서비스 데스크 솔루션이다. 설정이 쉽고, 이메일과 채팅 등 다양한 채널을 지원하고, 데이터 무결성과 정확한 레코드 생성으로 작업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어줄 직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내부 프로세스 자동화, 목표 달성, 직원의 경험 향상 등을 위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혼다, M&CSaatchi, 에디슨 리(Addison Lee)가 주요 고객사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