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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의 솔루션 도입 가로막는 '문화와 비용'… 한국IDG-폴리콤 조사

2016.07.26 편집부  |  CIO KR
기업 내 회의실이나 접견실, 또는 혼자서 업무를 보는 용도로 쓰이는 소규모 회의실을 최소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직장인은 95%로 조사됐다. 이 회의실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도구나 시스템 가운데 영상회의 솔루션은 기업 내 문화적인 요인과 비용 부담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폴리콤이 한국IDG에 의뢰한 것으로, 한국IDG는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 동안 국내 기업의 IT 담당자 45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소규모 회의실을 주 5회 이상 자주 사용하는 응답자도 22%였으며, 절반 이상인 58.3%는 2~4회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규모 회의실의 용도는 내부 회사가 54%고 가장 많았다.

소규모 회의실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이나 툴에 대해 응답자 70%가 빔프로젝터라고 밝혔고, 화이트보드(52%), 영상회의 솔루션(45%)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기대하는 효과로는 이동 시간 및 비용 절감이 가장 많았고(43%) 다음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29%)이 뒤를 이었다.

임직원 수 5,000명 이상의 대기업 응답자 절반은 시간과 비용절감을 꼽았으며, 이 집단의 6.3%만이 빠른 의사 결정을 선택했다. 경기침체기에는 매출 증대보다 비용 절감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기에 기업들은 눈에 보이는 비용부터 줄이고자 하며, 출장비도 그중 하나로 풀이된다.

직급별로 보면,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는 과장 이하가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사급 이상은 30.6%로 다른 직급 집단보다 적었고, 이들은 빠른 의사 결정과 정확한 내용 공유 및 업무 시지를 다른 집단보다 더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할 때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로 이사급 이상 집단에서 좀더 많은 응답자가 ‘도입 비용/예산’을 선택했다. 과장 이하는 사용 편의성을 다른 집단보다 좀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이밖에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을 주저하는 요인은 크게 비용과 문화로 나뉘었다. 이 조사에서 영상회의 솔루션 사용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초기 도입 비용’을 꼽았다. 10.9%도 ROI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라는 이유를 들었는데, 이는 비용의 연장선으로 풀이할 수 있다. 두번째로 많이 지목된 것은 ‘면대면 회의’며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한 것은 막연한 거부감, 5위는 경영진 인식이었다. 2, 4, 5위를 보면 기업 문화와 관련이 있다.

전체 보고서는 http://www.itworld.co.kr/techlibrary/9997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콤코리아 민경석 지사장은 “이번 한국IDG와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우리는 각 기업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수의 팀원과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해서 허들 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폴리콤은 기업의 허들 룸 협업이 더욱 효과적이고 생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트리오(Polycom RealPresence Trio),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데뷰(Polycom RealPresence Debut) 등 허들 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허들 룸에 적합하면서도 비용적으로 부담이 덜한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여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에서도 부담없이 영상회의 솔루션을 기업 내 허들 룸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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