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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내가 AI라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 젠슨 황의 농담에 담긴 의미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내가 AI라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이 회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GTC)에서 시연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시뮬레이션(simulation-as-a-service) 기술을 봤다면 그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픽 칩(GPU) 공급업체에 불과했던 이 회사가 풀스택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엔비디아가 서비스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주 개최된 엔비디아의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컨퍼런스에서 황은 게이머를 위한 몇 가지 새로운 장난감을 선보이긴 했지만 기조연설의 대부분은 이 회사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을 가속하기 위해 CIO들에게 제공하는 도구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이를테면 새로운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TX GPU, 자율주행차용 칩, 자율 시스템을 위한 IGX 엣지 컴퓨팅 플랫폼 등이다. 하드웨어만 있었던 건 아니다. 소프트웨어(신약 개발, 생물학 연구, 언어 처리,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용)와 컨설팅,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등의 서비스도 있었다.  황은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다양한 데모를 선보였다. ▲ 단일 프로세서가 자연스러운 조명 효과로 장면을 사진처럼 실감 나게 실시간 렌더링하는 모습, ▲ 누락된 프레임을 채워 넣어 애니메이션을 매끄럽게 만들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AI, ▲ 맥락에 따라 대화에 답할 수 있도록 AI용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 등이었다.  키노트를 마친 후 기자들과 화상회의를 하던 황이 화면 속에서 “내가 AI라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던진 순간, 앞서 선보인 데모들이 어느 정도 그럴듯하게 느껴졌다.  CIO들은 장비 예산을 늘리지 않고도 조직 전체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새 클라우드 서비스에...

엔비디아 GPU 젠슨 황 클라우드 풀스택 컴퓨팅 서비스형 GTC 컨퍼런스 무어의 법칙 반도체 딥러닝 챗봇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지멘스

2022.09.29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내가 AI라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이 회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GTC)에서 시연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시뮬레이션(simulation-as-a-service) 기술을 봤다면 그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픽 칩(GPU) 공급업체에 불과했던 이 회사가 풀스택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엔비디아가 서비스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주 개최된 엔비디아의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컨퍼런스에서 황은 게이머를 위한 몇 가지 새로운 장난감을 선보이긴 했지만 기조연설의 대부분은 이 회사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을 가속하기 위해 CIO들에게 제공하는 도구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이를테면 새로운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TX GPU, 자율주행차용 칩, 자율 시스템을 위한 IGX 엣지 컴퓨팅 플랫폼 등이다. 하드웨어만 있었던 건 아니다. 소프트웨어(신약 개발, 생물학 연구, 언어 처리,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용)와 컨설팅,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등의 서비스도 있었다.  황은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다양한 데모를 선보였다. ▲ 단일 프로세서가 자연스러운 조명 효과로 장면을 사진처럼 실감 나게 실시간 렌더링하는 모습, ▲ 누락된 프레임을 채워 넣어 애니메이션을 매끄럽게 만들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AI, ▲ 맥락에 따라 대화에 답할 수 있도록 AI용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 등이었다.  키노트를 마친 후 기자들과 화상회의를 하던 황이 화면 속에서 “내가 AI라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던진 순간, 앞서 선보인 데모들이 어느 정도 그럴듯하게 느껴졌다.  CIO들은 장비 예산을 늘리지 않고도 조직 전체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새 클라우드 서비스에...

2022.09.29

칼럼ㅣ애플의 ‘서비스 사업’ 실적이 의미하는 바

애플이 서비스 사업에서 미화 860억 달러(한화 약 10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트렌드와 다른 기업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애플이 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항상 해왔다. 심지어는 스타벅스도 이를 하고 싶어 한다.  고객을 구독자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모든 산업에서 모멘텀을 얻고 있다. 그리고 애플은 자사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을 이러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애플의 이러한 성공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애플이 서비스 사업으로 860억 달러를 벌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에는 애플 뉴스플러스(Apple News+), 애플 뮤직(Apple Music), 애플 티비플러스(Apple TV+),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 애플 피트니스(Apple Fitness), 아이클라우드(iCloud)만 있는 게 아니다.  여기에는 애플 케어(AppleCare), 앱 스토어(App Store), 애플 페이(Apple Pay), 애플 카드(Apple Card),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아마도 구글이 자사의 검색엔진을 애플 전체 제품군에 기본 설정으로 넣기 위해 지불하는 현금도 포함될 것이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지난 6년 동안 3배 성장했으며, 현재 약 8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지난 10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한 달에 70억 달러가 넘는 예상 수익이다.  팀 쿡은 인-앱 구독을 포함한 (애플) 서비스 전반에 걸쳐 7억 4,5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 대비 1억 6,000만 명이 증가했다. 5년 만에 5배나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애플의 (서비스 부문) 성장은 트렌드를 따른다. 주오라(Zuora)의 구독 경제 지수(Subscription Economy Index)는 ...

애플 서비스형 서비스 사업 구독 서비스 구독 모델 스포티파이 스타벅스

2021.12.22

애플이 서비스 사업에서 미화 860억 달러(한화 약 10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트렌드와 다른 기업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애플이 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항상 해왔다. 심지어는 스타벅스도 이를 하고 싶어 한다.  고객을 구독자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모든 산업에서 모멘텀을 얻고 있다. 그리고 애플은 자사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을 이러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애플의 이러한 성공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애플이 서비스 사업으로 860억 달러를 벌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에는 애플 뉴스플러스(Apple News+), 애플 뮤직(Apple Music), 애플 티비플러스(Apple TV+),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 애플 피트니스(Apple Fitness), 아이클라우드(iCloud)만 있는 게 아니다.  여기에는 애플 케어(AppleCare), 앱 스토어(App Store), 애플 페이(Apple Pay), 애플 카드(Apple Card),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아마도 구글이 자사의 검색엔진을 애플 전체 제품군에 기본 설정으로 넣기 위해 지불하는 현금도 포함될 것이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지난 6년 동안 3배 성장했으며, 현재 약 8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지난 10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한 달에 70억 달러가 넘는 예상 수익이다.  팀 쿡은 인-앱 구독을 포함한 (애플) 서비스 전반에 걸쳐 7억 4,5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 대비 1억 6,000만 명이 증가했다. 5년 만에 5배나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애플의 (서비스 부문) 성장은 트렌드를 따른다. 주오라(Zuora)의 구독 경제 지수(Subscription Economy Index)는 ...

2021.12.22

일문일답 | "클라우드, IT 아웃소싱 전체 시장의 1/3까지 잠식" ISG 존 케펠

IT 서비스 시장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가 회사의 분기별 시장 인덱스를 ‘as-a-service’ 분야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확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IaaS와 SaaS 활동이 포함된 서비스형 시장은 이제 글로벌 소싱 서비스 시장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2014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ISG는 점차 많은 업무가 자동화되고 클라우드로 이행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ISG EMEA 및 아시아 사장 존 케펠과 만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속한 등장, 특히 IaaS 거래의 가파른 증가, 디지털 혁신에서 클라우드의 새로운 역할, 전통적인 IT 아웃소싱 시장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CIO닷컴: 서비스형 상품의 활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의 얼마나 큰 부분을 점유하는지 확인하고 놀랐는가? 존 케펠 ISG EMEA 및 아시아 사장: '놀랐다'는 표현이 그리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서비스형 부문이 전통적인 서비스의 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는 점은 예측된 사실이다. 우리는 많은 클라이언트 작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고 이런 증가하는 변화에 대한 경험적 측정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공식적으로 우리 [인덱스]의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클라우드의 확산 요인은 지난 3년 동안 눈에 띄게 바뀌었다. 처음에는 아웃소싱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용 절감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약 18개월 전부터 진정한 클라우드 혁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업 혁신 프로세스의 하나로 민첩성을 크게 높이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도입 요인으로 부상했다....

아웃소싱 클라우드 IT 서비스 ISG 소싱 서비스형

2016.07.26

IT 서비스 시장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가 회사의 분기별 시장 인덱스를 ‘as-a-service’ 분야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확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IaaS와 SaaS 활동이 포함된 서비스형 시장은 이제 글로벌 소싱 서비스 시장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2014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ISG는 점차 많은 업무가 자동화되고 클라우드로 이행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ISG EMEA 및 아시아 사장 존 케펠과 만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속한 등장, 특히 IaaS 거래의 가파른 증가, 디지털 혁신에서 클라우드의 새로운 역할, 전통적인 IT 아웃소싱 시장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CIO닷컴: 서비스형 상품의 활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의 얼마나 큰 부분을 점유하는지 확인하고 놀랐는가? 존 케펠 ISG EMEA 및 아시아 사장: '놀랐다'는 표현이 그리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서비스형 부문이 전통적인 서비스의 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는 점은 예측된 사실이다. 우리는 많은 클라이언트 작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고 이런 증가하는 변화에 대한 경험적 측정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공식적으로 우리 [인덱스]의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클라우드의 확산 요인은 지난 3년 동안 눈에 띄게 바뀌었다. 처음에는 아웃소싱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용 절감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약 18개월 전부터 진정한 클라우드 혁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업 혁신 프로세스의 하나로 민첩성을 크게 높이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도입 요인으로 부상했다....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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