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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리뷰 | 아이폰 7 "성능·카메라는 발군, 헤드폰 잭·홈 버튼은 아쉬워”

2016.09.26 Susie Ochs  |  Macworld
애플은 매년 계속해서 최고의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러나 아이폰 7은 조금 다르다. 출시 전에 중요한 제품 정보가 새어 나왔다. 내년 가을 출시될 OLED 스크린을 도입하고, 홈 버튼을 없애 디자인을 크게 바꾼 새 아이폰에 대한 소문도 많다.

어쨌든 아이폰 7의 경우 형태는 조금 바뀌었고, 기능은 크게 개선됐다. 또 화나게 만드는 변경 사항도 몇개 존재한다. 아이폰 7이 내년 출시될 아이폰의 베타 버전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A10 퓨전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들은 '내부'다. 애플은 9월 개최한 이벤트에서 아이폰 7에는 코어가 4개인 A 10 퓨전 칩이 내장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고성능 코어 2개, 가벼운 작업을 처리하면서 전력을 절약하는 저에너지 코어 2개이다. 필자는 출시일에 구입한 128GB 로즈 골드 아이폰 7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속도'에 가장 크게 주목했다.

앱과 업데이트가 순식간에 실행되고 설치됐다.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 하는 즉시 카메라가 준비된다. 리소스를 많이 소비사는 픽셀메이터(Pixelmator)와 가벼운 메일 앱 성능에 차이가 없다. 모든 것이 더 빨라졌다. 긱벤치(Geekbench)의 싱글 코어 및 멀티 코어 CPU 테스트 점수는 각각 3,440점과 5,273점이다. 아주 높은 점수다. 아이폰 6와 2013 맥북 에어(1.7GHz 인텔 코어 i7, 8GB RAM)는 같은 테스트에서 각각 1,437점과 2,411점, 2,935점과 6,200점을 받았었다.



그러나 A10의 전력 관리 기능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필자의 아이폰 7은 초저녁(통상 오후 5~8시)에 배터리 잔량이 20% 이하로 떨어졌다고 경고를 한다. 절전 모드(Low Power Mode)로 바꿔도 잠자리에 들 시간까지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조금 충전을 해야 한다. 필자는 소위 말하는 '헤비 유저’로, 이 글을 읽는 독자의 사용 시간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배터리 충전 습관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 나아진 디스플레이, 스토리지, 스피커
화면이 많이 밝아져, 햇빛 아래에서 글씨를 읽기가 쉬워졌다. 필자의 아이폰 SE는 낮 시간에 푸드 트럭 앞에 줄을 서서 글씨를 읽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런데 아이폰 7은 인스타페이퍼(Instapaper)에서 기사를 읽거나, 투 도트(Two Dots)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더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과 비디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의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이에 대해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구형 아이폰을 옆에 두고 직접 비교하면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아이폰 7(왼쪽)과 아이폰 6s


애플은 아날로그 헤드폰 포트를 없앴다. 그러나 전화기를 가로 모드로 들었을 때 스테레오 사운드가 나올 수 있도록 2번째 스피커를 추가했다. 2번째 스피커는 페이스타임 카메라 위쪽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비디오 앱에서 '더 포스 어웨이큰(The Force Awakens)'을 재생하니 스테레오로 분리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아이폰 6s의 경우 스피커가 1개이다. 또 아이폰 7의 볼륨이 더 크다.

또 다른 개선점은 스토리지 용량이 2배로 커진 것이다. 아이폰 7 기본 모델의 용량은 16GB가 아닌 32GB이다. 중간급 모델은 128GB, 고급 모델은 256GB이다. 스토리지가 모자라 사진과 비디오를 삭제해온 사람이라면 크게 유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이폰 SE와 6S의 최대 용량은 각각 64GB와 128GB이다. 그러니 더 큰 용량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7을 선택해야 한다.

카메라
이번 리뷰 대상은 아이폰 7이다. 카메라가 2개인 아이폰 7 플러스는 추후 별도로 다룰 예정이다. 아이폰 7에는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하나만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폰 6s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f1.8로 아이폰 6s의 f2.2보다 넓은 조리개의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빛을 더 많이 투사해 사진 품질을 높인다는 의미이다. 또 IS(Image Stabilization, 손떨림 방지)가 더 큰 플러스 모델처럼 광학이다. 트루톤(TureTone) 플래시도 LED를 4개 채택하면서 50% 밝아졌다. 애플 설명에 따르면, 실내 조명에서 미묘한 깜박임도 보정할 수 있는 수준이다.

클수록 좋다. 아이폰 7의 F1.8 조리개 렌즈는 아이폰 6s보다 어두운 환경에서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렇지만 카메라 앱 이용법이 바뀌지는 않았다. 추가 노력 없이 더 쉽게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화면에서 색상을 확인했을 때 정말 근사하다. 아이폰 7은 더 넓은 P3 색 영역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iOS 10은 서드파티 앱을 이용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RAW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 카메라 앱은 JPEG 저장을 지원한다. 저조명 사진의 디테일이 개선됐다. 밝은 조명 아래 촬영한 사진은 더 생생한 색상을 자랑하고, 광학 손떨림 보정 기술로 흔들림이 없다.

왼쪽은 아이폰 6s, 오른쪽은 아이폰 7으로 촬영한 것이다. 왼쪽 사진에는 빛 반사 현상이 있으며, 오른쪽 사진은 자동차와 하늘의 색 표현이 훨씬 좋다.


어두운 환경의 사진 촬영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아이폰 7(오른쪽)은 아이폰 6s(왼쪽)보다 훨씬 세밀한 사진을 찍었다.


아이폰 7(오른쪽)이 소밪차의 밝은 색상을 훨씬 잘 표현했으며, 그림자가 진 지역이 더 세밀하다.


사진 촬영이든 비디오 녹화이든 빠르게 초점을 잡는 것도 맘에 들었다. 또 꽃 등을 근접 촬영할 때, 피사체인 꽃에 초점을 맞춰 배경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전체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아들을 학교에서 데려오면서 비디오를 촬영해봤다. 광학 손떨림 기술 덕분에 걸음으로 인한 떨림이 크게 개선됐다.

전면 페이스타임 카메라 화소는 500만 화소(아이폰 6s)에서 700만 화소로 높아졌다. 그러나 조리개는 f2.2로 동일하다. 이제 1080p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으며, 조명이 부족할 때의 성능도 개선됐다. 후면 카메라 못지 않게 성능이 좋아, 최고의 셀피(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방수 기능
필자는 두 번이나 화장실 변기에 아이폰을 빠뜨렸었다. 다행히 두 번 모두 정상 작동 상태로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배터리를 방전시킨 후, 생쌀을 집어 넣은 밀폐 비닐 백에 집어넣어 둬야 했다. 그리고 박테리아 방지 티슈로 깨끗이 청소를 했다. 애플이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폰 7에 도입된 IP76 방수 기능은 이런 문제가 초래할 시간과 골칫거리를 덜어줄 것이다. 애플은 의도적으로 아이폰을 물에 넣진 말라고 경고한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날 경우, 모든 케이블 연결을 해제한 후 완전히 건조 시킨 후 충전을 하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팬으로 라이트닝 포트를 건조 시키라고 충고한다.

이 경고 때문에 새로 장만한 아이폰의 방수 기능을 테스트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디자인을 망치지 않고, 이 정도 방수 기능을 도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몇년 전, 방수가 되는 소니 엑스페리아(Xperia) Z를 리뷰한 적이 있다. 충천 포트와 헤드폰 포트에 작은 고무 마개가 달려 있었다. 방수 기능에는 도움을 주지만, 사용자 경험은 떨어뜨리는 디자인이다. 현재 애플과 삼성은 최종 사용자의 편의를 해치지 않고,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방수 기능을 구현한 상태이다. 방수 기능 하나 때문에 아이폰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있으면 좋은 기능이다.

새 홈 버튼
불행히도 모든 부분이 좋아진 것만은 아니다. 새 홈 버튼은 애플 아이폰의 방수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과거 아이폰의 홈 버튼은 분리된 버튼이었다. 물리적으로 눌리는 형태였다. 물론 이는 물리적으로 고장 날 확률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경험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이폰 7의 새 홈 버튼은 조금 튀어나와 있고, 주변에 터치 ID의 융기된 금속 고리가 있어 엄지 손가락으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별도의 버튼이 아닌 아이폰 아래 부분에 융합되어 있는 버튼이다.

새 홈 버튼


새 홈 버튼은 물리적으로 누를 수 없다. 누르면 작은 진동이 울린다. 애플이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한 탭틱 엔진이 발생시키는 진동이다. 맥북 포스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 및 매직 트랙패드(Magic Trackpad)와 비슷하다. 즉 물리적으로 누르는 것은 아니지만, 누르면 미묘한 진동이 발생 실제 눌렀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개발자들은 이 진동을 맥 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사진 편집을 예로 들면, 선택 상자가 정확히 중심에 위치하면 포스 터치 트랙패드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 이제 아이폰 7에서도 애플과 써드파티 iOS 개발자들이 탭틱 엔진을 이용해 앱에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테스트 하려면, 시계(Clock) 앱을 열어, 타이머(Timer) 앱에서 다이얼을 돌리면 다이얼을 클릭할 때 작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싫다면 설정(Setting)>사운드 및 햅틱(Sounds & Haptics)> 시스템 햅틱(System Haptics)에서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

아이폰 7의 큰 문제점 2가지는 모두 화면 하단에 위치한다.


필자는 시스템 햅틱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새 홈 버튼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클릭 때 3가지 느낌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 > 일반 > 홈 버튼으로 이동해 맞춤화를 하면 된다. 어쨌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5일 동안은 이상한 느낌만 든다. 아이폰의 전원을 끌 때, 홈 버튼은 어떤 피드백도 제공하지 않는다. 숨겨진 버튼을 찾기 기대하면서 단단한 벽을 누르는 느낌이다. '열려라 참깨!"라고 할 수 있다.

또 새 홈 버튼은 정전용량(capacitive) 방식이다. 천으로 눌렀을 때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일부 터치스크린 지원 장갑 중에 홈 버튼에서도 기능을 하는 장갑이 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과 달리 홈 버튼에서는 기능을 하지 않는 장갑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앱을 끄는 편법이 있다. 전화기 스크린 왼쪽 끝에 3D 터치로 앱 스위처를 불러낸 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핑을 하면 된다. 아니면 새 장갑을 사는 방법도 있다.

필자는 따뜻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장갑이 없어 테스트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추후 별도 기사로 다룰 예정이다. 추운 지역에 살고 있어, 겨울에 장갑 낀 손으로 아이폰을 조작해야 한다면, 장갑을 가지고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아이폰 7을 직접 테스트 할 것을 권장한다.

사라진 헤드폰 잭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은 헤드폰 잭이 사라진 것이다. 649달러가 넘는 장치를 구입했는데, 과거에는 없던 문제 때문에 골치를 앓아야 하는 것이 정말 화가 난다. 품질 높은 블루투스 헤드폰은 아주 비싸다. 또 블루투스 헤드폰은 예외 없이 모두 충전을 해야 하고, 설정 앱에서 장치를 연결해야 한다. 때론 경고 없이 연결이 끊기는 바람에 다시 연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헤드폰 잭이 있는 아이폰 6s와 헤드폰 잭이 없는 아이폰 7


애플은 에어팟(AirPods)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직 출시 전이다. W1 칩 때문에 애플 에어팟, 비츠(Beats)의 솔로(Solo)3, 파워비츠(Powerbeats)3, 비츠(Beats)X를 더 수월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배터리 소비도 덜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한 제품은 솔로3뿐이다. 참고로 에엇팟과 비츠의 출시 시기는 각각 10월과 '가을 중'이다. 이미 좋아하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갖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제이버드(Jaybird)나 보스(Bose) 같은 다른 회사 제품을 선택하거나, 지난 해 출시된 구형 비츠를 사용하거나, 애플 에어팟과 새 비츠 모델이 출시되기 기다려야 한다.

애플은 2가지 이상한 '솔루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먼저 라이트닝 이어팟을 사용해봤다. 디자인과 사운드는 정확히 같지만, 3,5mm 플러그 대신 라이트닝 플러그를 채택한 제품이다. 다른 기사에서도 지적됐듯, 기본 제공되는 헤드폰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제품이다.

또 다른 아날로그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라이트닝-3.5mm 어댑터도 기본 제공한다. (애플 스토어에서 9달러를 내고 여분의 어댑터를 구입할 수 있다.) 어댑터도 쓸만하다. 단 이어폰까지 연결했을 때 직선이 아니라 90도 각도가 되기때문에 좀 이상하다. 추후 아이폰 7에 (DAC가 내장되어 있을)어댑터를 통해 헤드폰을 사용했을 때와 동일한 헤드폰을 아이폰 6s에 직접 연결해 사용했을 때 음질을 비교할 계획이다.

필자는 제품 공개 행사에서 에어팟을 잠깐 사용할 기회를 가졌고, 이를 구입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블루투스 헤드폰이 없다. 그래서 가장 큰 문제점은 유선 헤드폰을 이용하면서 충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 모두 라이트닝 포트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둘을 함께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매주 몇 차례 정도는 충전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어제 출퇴근 버스에서 교통 정체에 직면했었다. 아이폰 7을 들여다보니, 배터리 잔량이 10% 이하로 절전 모드로 바뀌어 있었다. USB 배터리 팩을 연결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팟캐스트를 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 가능한 배터리를 아껴 쓰기로 결정했다. 그 상태로 집에 돌아오니 배터리가 2% 남아있었다. 그런데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꾸는 바람에 남편의 문자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또 주로 저녁 운동으로 피트니스 자전거를 탈 때, 헤드폰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음악을 들으면서 USB 배터리 팩으로 충전을 하는 때가 많다. 아이폰 7은 선택을 해야 한다.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전화기를 충전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마칠 때까지 충전을 미뤄야 한다. 또는 여기 링크된 벨킨 제품 같은 또 다른 어댑터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이 기사를 쓰면서 블루투스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됐다. 나는 아이폰 7이 다른 기술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문제점을 발생시킨 것에 조금 화가 났다.

결론
아이폰 7에서 개선된 성능과 카메라는 다음 세대 제품에서 더 좋아질 확률이 아주 높다. 또 단점인 이상한 홈 버튼과 무선 헤드폰 구입 강요도 개선될 것이다.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거나, 보유한 아이폰이 오래되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면 최상의 아이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단점 때문에 1년을 기다리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러면 1년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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