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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대화 유출 가능성 높다", 스탠포드대, 클럽하우스 보안 문제 지적

최근 음성 기반 SNS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보안 문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내에서 오고 간 음성 콘텐츠들이 외부 사이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스탠포드 대학 산하의 연구 프로그램인 ‘스탠포드 인터넷 천문대’(SIO)의 전 보안 책임자인 알렉스 스타모스의 발언을 인용해 “클럽하우스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음성 대화 내용에 관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타모스는 “클럽하우스가 중국 스타트업인 ‘아고라’에 백엔드 운영의 대부분을 맡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오가는 데이터 트래픽과 음성 콘텐츠의 처리를 아고라에 맡기고 있는 탓에 중국 시민과 반체제 인사들의 프라이버시가 유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고라는 중국 보안법을 따르는 중국 회사다. 만약 클럽하우스에서의 대화 내용이 국가 보안에 위협적이라고 중국 정부가 판단한다면, 아고라가 정부에 음성 콘텐츠를 건네줄 수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SIO는 클럽하우스 사용자들의 대화 내용이 모두 녹음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13일 클럽하우스의 보안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지난주 SIO는 보고서를 통해 클럽하우스 채팅방의 음성 콘텐츠에 대한 메타데이터가 중국 내 특정 서버로 중계되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고라 측은 이에 반박했다. 회사는 “클럽하우스의 보안이나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어떤 경우에도 (아고라는) 식별가능한 개인정보를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음성 기반 SNS다. 사용자는 대화방을 개설해 특정 주제를 두고 토론을 나눌 수 있다. 업계 유명인사들이 클럽하우스에서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단기간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이달 초 로이터 주요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중국어로 운영...

클럽하우스 중국 검열 오디오 만리방화벽

2021.02.22

최근 음성 기반 SNS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보안 문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내에서 오고 간 음성 콘텐츠들이 외부 사이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스탠포드 대학 산하의 연구 프로그램인 ‘스탠포드 인터넷 천문대’(SIO)의 전 보안 책임자인 알렉스 스타모스의 발언을 인용해 “클럽하우스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음성 대화 내용에 관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타모스는 “클럽하우스가 중국 스타트업인 ‘아고라’에 백엔드 운영의 대부분을 맡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오가는 데이터 트래픽과 음성 콘텐츠의 처리를 아고라에 맡기고 있는 탓에 중국 시민과 반체제 인사들의 프라이버시가 유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고라는 중국 보안법을 따르는 중국 회사다. 만약 클럽하우스에서의 대화 내용이 국가 보안에 위협적이라고 중국 정부가 판단한다면, 아고라가 정부에 음성 콘텐츠를 건네줄 수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SIO는 클럽하우스 사용자들의 대화 내용이 모두 녹음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13일 클럽하우스의 보안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지난주 SIO는 보고서를 통해 클럽하우스 채팅방의 음성 콘텐츠에 대한 메타데이터가 중국 내 특정 서버로 중계되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고라 측은 이에 반박했다. 회사는 “클럽하우스의 보안이나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어떤 경우에도 (아고라는) 식별가능한 개인정보를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음성 기반 SNS다. 사용자는 대화방을 개설해 특정 주제를 두고 토론을 나눌 수 있다. 업계 유명인사들이 클럽하우스에서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단기간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이달 초 로이터 주요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중국어로 운영...

2021.02.22

칼럼 | 우리는 이미 전지구적 인터넷 검열 시대를 살고 있다

진행 방향은 명확하다. 인터넷은 검열받지 않는 모두에게 자유로운 공간이었으며, 아무나 인터넷에서 어떤 것이든 발표할 수 있었고, 검색 엔진은 모든 것을 인덱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각국 정부는 국가 법에 따라 검색 엔진에 검열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구글은 각 국가의 검열을 적용한 국가별 버전을 도입했다.  이제 인터넷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정보 세계화의 어두운 측면에 더욱 뚜렷해지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최악의 두려움이 실현됐다. 각국 정부가 글로벌 인터넷 자원이 지역, 국가 규범, 법률 및 법원 판결에 근거해 콘텐츠를 검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글로벌 검열 이전의 세계 진실은 구글이 오랫동안 한 국가의 법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검열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그 나라는 미국이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수년 동안 미국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라 적극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검열을 해왔다. 미국만의 구글 버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법에 따라 검열의 대상이 되는 일반적인 구글이 있으며, 지금은 각 나라의 현지법을 적용한 국가별 버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헌법 제 1조와 미국에서의 자유 발언을 일반적으로 용인하는 문화적 규범 때문에 미국 주도의 검열은 미미했다. 하지만 이제 외국 정부들이 전 세계적으로 구글을 검열할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캐나다 발 문제의 시작 전 세계 검열의 첫 번째 사례는 캐나다에서 나왔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대법원은 2017년 구글에게 캐나다 기업의 네트워킹 기술에 다른 이름을 붙여 장비를 자체 판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회사 웹사이트를 검색 결과에서 삭제하라고 명령한 브리티시 콜롬비아 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실제로 타당한 결정이었다. 사기 회사와 연결된 악성 웹사이트였기 때문이다. 합법적인 회사의 제품은 전세계적으...

중국 검열 구글 인터넷 미국 캐나다 틱톡 바이트댄스

2019.10.30

진행 방향은 명확하다. 인터넷은 검열받지 않는 모두에게 자유로운 공간이었으며, 아무나 인터넷에서 어떤 것이든 발표할 수 있었고, 검색 엔진은 모든 것을 인덱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각국 정부는 국가 법에 따라 검색 엔진에 검열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구글은 각 국가의 검열을 적용한 국가별 버전을 도입했다.  이제 인터넷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정보 세계화의 어두운 측면에 더욱 뚜렷해지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최악의 두려움이 실현됐다. 각국 정부가 글로벌 인터넷 자원이 지역, 국가 규범, 법률 및 법원 판결에 근거해 콘텐츠를 검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글로벌 검열 이전의 세계 진실은 구글이 오랫동안 한 국가의 법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검열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그 나라는 미국이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수년 동안 미국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라 적극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검열을 해왔다. 미국만의 구글 버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법에 따라 검열의 대상이 되는 일반적인 구글이 있으며, 지금은 각 나라의 현지법을 적용한 국가별 버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헌법 제 1조와 미국에서의 자유 발언을 일반적으로 용인하는 문화적 규범 때문에 미국 주도의 검열은 미미했다. 하지만 이제 외국 정부들이 전 세계적으로 구글을 검열할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캐나다 발 문제의 시작 전 세계 검열의 첫 번째 사례는 캐나다에서 나왔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대법원은 2017년 구글에게 캐나다 기업의 네트워킹 기술에 다른 이름을 붙여 장비를 자체 판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회사 웹사이트를 검색 결과에서 삭제하라고 명령한 브리티시 콜롬비아 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실제로 타당한 결정이었다. 사기 회사와 연결된 악성 웹사이트였기 때문이다. 합법적인 회사의 제품은 전세계적으...

2019.10.30

칼럼 | ‘누가 어떻게 담당할 것인가’ 소셜 플랫폼과 콘텐츠 관리

페이스북이 딱해보일 지경이다. 페이스북의 전 최고보안책임자(CSO) 알렉스 스타모스는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디지털 플랫폼들이 ‘양립할 수 없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뉴스 미디어는 이런 기업들의 힘에 대해 주기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수백 만 명의 정치적인 발언을 규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기업들이 사용자에 대해 식별 가능한 데이터를 가능한 적게 수집하도록 요구하면서 수십 억 명의 정상적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문적인 스파이를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 세계 정당들은 플랫폼들에게 적들을 검열하고 자체 콘텐츠에 대한 동등한 관리를 요구한다." 실제로 소셜 플랫폼들은 공개 담론에서 부정적인 역할과 긍정적인 역할을 복잡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시스템에서 유해한 자료를 없애면서도 상반되는 정치적 생각들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이들이 풀어야 할 퍼즐은 어떻게 자체 시스템에서 유해한 자료를 몰아내는 동시에 중요한 관점을 검열하지 않도록 할 것인가다. https://pixabay.com/photos/censorship-limitations-610101/ 디지털 플랫폼들은 자신들만 부정적인 검열 역할을 하고 싶지 않다 경우에 따라 기습 체포 시 이들 플랫폼 기업들은 콘텐츠에 대한 판단이 전혀 수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려 시도하다. 이란 소스의 조작된 게시물을 삭제한 페이스북의 2019년 5월 28일자 근거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활동을 감지하고 멈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게시된 콘텐츠가 아니라 거동에 기초하여 페이지, 그룹,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 이 경우, 이 활동의 배후 세력은 서로 조율하면서 가짜 계정을 이용해 사실을 왜곡했으며, 그것이 우리 조치의 근거였다." 자신들이 콘텐츠를 판단하지만 정부와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영국의 전 부수상이자 현 페이...

검열 언론 차별 미디어 자유 규제 프라이버시 차단 페이스북 혐오

2019.06.28

페이스북이 딱해보일 지경이다. 페이스북의 전 최고보안책임자(CSO) 알렉스 스타모스는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디지털 플랫폼들이 ‘양립할 수 없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뉴스 미디어는 이런 기업들의 힘에 대해 주기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수백 만 명의 정치적인 발언을 규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기업들이 사용자에 대해 식별 가능한 데이터를 가능한 적게 수집하도록 요구하면서 수십 억 명의 정상적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문적인 스파이를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 세계 정당들은 플랫폼들에게 적들을 검열하고 자체 콘텐츠에 대한 동등한 관리를 요구한다." 실제로 소셜 플랫폼들은 공개 담론에서 부정적인 역할과 긍정적인 역할을 복잡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시스템에서 유해한 자료를 없애면서도 상반되는 정치적 생각들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이들이 풀어야 할 퍼즐은 어떻게 자체 시스템에서 유해한 자료를 몰아내는 동시에 중요한 관점을 검열하지 않도록 할 것인가다. https://pixabay.com/photos/censorship-limitations-610101/ 디지털 플랫폼들은 자신들만 부정적인 검열 역할을 하고 싶지 않다 경우에 따라 기습 체포 시 이들 플랫폼 기업들은 콘텐츠에 대한 판단이 전혀 수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려 시도하다. 이란 소스의 조작된 게시물을 삭제한 페이스북의 2019년 5월 28일자 근거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활동을 감지하고 멈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게시된 콘텐츠가 아니라 거동에 기초하여 페이지, 그룹,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 이 경우, 이 활동의 배후 세력은 서로 조율하면서 가짜 계정을 이용해 사실을 왜곡했으며, 그것이 우리 조치의 근거였다." 자신들이 콘텐츠를 판단하지만 정부와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영국의 전 부수상이자 현 페이...

2019.06.28

러시아, VPN 접속도 검열 강화··· 업계 반발 속 카스퍼스키는 수용

러시아 정부의 검열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가 10개 VPN 서비스 기업에 러시아 내 서버를 기관 네트워크와 연결하도록 명령했다. 러시아 정부가 접속을 금지한 사이트에 VPN을 이용한 우회 접속까지 막기 위해서다. 러시아 정부는 기업들이 이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들 기업의 서비스 자체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번 명령에 영향을 받는 기업은 익스프레스VPN(ExpressVPN), 하이드마이에스(HideMyAss!), 홀라VPN(Hola VPN), IP베니시(IPVanish), 카스퍼스키 시큐어 커넥션 노드VPN(Kaspersky Secure Connection NordVPN), 오픈VPN(OpenVPN), VPN 언리미티드(VPN Unlimited), 바이퍼VPN(VyprVPN) 등 10여 개다. 이에 대해 IP베니시, 노드VPN을 포함한 최소 3개 기업이 러시아 내 서버 자체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러시아 외부 서버를 이용해 러시아 사용자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반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카스퍼스키는 이 명령을 수용하기로 했고, 다른 기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IP베니시는 이번 명령을 '러시아 검열 정책'의 강화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17년 VPN을 이용해 접속이 차단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 기업은 "러시아 정부는 최근까지 이 법을 실제 시행하는 데 소극적이었지만, 이번 명령을 통해 앞으로 검열을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 기업이 러시아 정부의 방침을 거부하는 방식은 비슷하다. 토르가드(TorGuard)는 러시아에서 운영하던 모든 물리 서버를 없애고 상트페테르브루크와 모스크바에 있던 서버 속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다.  토르가드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서버 철수는 토르가드 경영진의 자발적인 결정이었으며 러시아 정부가 어떤 장비도 확보하지 못했음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시...

검열 보안 러시아

2019.04.01

러시아 정부의 검열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가 10개 VPN 서비스 기업에 러시아 내 서버를 기관 네트워크와 연결하도록 명령했다. 러시아 정부가 접속을 금지한 사이트에 VPN을 이용한 우회 접속까지 막기 위해서다. 러시아 정부는 기업들이 이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들 기업의 서비스 자체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번 명령에 영향을 받는 기업은 익스프레스VPN(ExpressVPN), 하이드마이에스(HideMyAss!), 홀라VPN(Hola VPN), IP베니시(IPVanish), 카스퍼스키 시큐어 커넥션 노드VPN(Kaspersky Secure Connection NordVPN), 오픈VPN(OpenVPN), VPN 언리미티드(VPN Unlimited), 바이퍼VPN(VyprVPN) 등 10여 개다. 이에 대해 IP베니시, 노드VPN을 포함한 최소 3개 기업이 러시아 내 서버 자체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러시아 외부 서버를 이용해 러시아 사용자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반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카스퍼스키는 이 명령을 수용하기로 했고, 다른 기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IP베니시는 이번 명령을 '러시아 검열 정책'의 강화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17년 VPN을 이용해 접속이 차단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 기업은 "러시아 정부는 최근까지 이 법을 실제 시행하는 데 소극적이었지만, 이번 명령을 통해 앞으로 검열을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 기업이 러시아 정부의 방침을 거부하는 방식은 비슷하다. 토르가드(TorGuard)는 러시아에서 운영하던 모든 물리 서버를 없애고 상트페테르브루크와 모스크바에 있던 서버 속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다.  토르가드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서버 철수는 토르가드 경영진의 자발적인 결정이었으며 러시아 정부가 어떤 장비도 확보하지 못했음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시...

2019.04.01

'VPN 서비스 차단'··· 中 정부, 인터넷 검열 강화 움직임

중국 정부가 정부 검열을 우회하게 해주는 VPN 서비스에의 차단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비스를 진행하는 몇몇 기업들은 지난 23일 중국 지역에서의 접속이 차단됐다고 밝히며, 이로써 VPN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정부 검열을 피하기가 좀더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VPN은 컴퓨터(스마트폰 등)와 해외 서버 사이트에 암호화된 파이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커뮤니케이션이 모두 이 파이프 내부를 통해 이뤄지기에 정부의 검열 필터를 효과적으로 피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차단한 사이트에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내 인터넷 이용자 일부는 이를 이용해 정부가 차단한 뉴스 사이트 등에 접속해 정보를 얻거나 목소리르 내왔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VP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트롱VPN(StrongVPN)은 중국 내 이용자들이 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문제점을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 블로그 포스트에 달린 댓글들도 접속 문제가 발생한 사이트들을 열거하고 있다. 다른 VPN 서비스 공급업체 골든 프로그(Golden Frog) 또한 지역별로 서비스에의 연결이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의 대변인 앤드류 스테이플스는 중국 정부가 서비스 방해를 위해 2가지 기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나는 딥 패킷 인스펙션(deep packet inspection)인데, 이는 인터넷 패키의 데이터를 검사해 VPN 연결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IP 차단으로 특정 VPN 서버로 연결되는 IP 주소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골든 프로그의 선데이 요쿠바이티스 대표는 "우리와 여타 VPN 사업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VPN에 대한 이번 공격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정교했다"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영자 신문 글로벌 타임즈는 이번 차단이 중국 검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중국 검열 인터넷 차단 VPN

2015.01.26

중국 정부가 정부 검열을 우회하게 해주는 VPN 서비스에의 차단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비스를 진행하는 몇몇 기업들은 지난 23일 중국 지역에서의 접속이 차단됐다고 밝히며, 이로써 VPN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정부 검열을 피하기가 좀더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VPN은 컴퓨터(스마트폰 등)와 해외 서버 사이트에 암호화된 파이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커뮤니케이션이 모두 이 파이프 내부를 통해 이뤄지기에 정부의 검열 필터를 효과적으로 피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차단한 사이트에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내 인터넷 이용자 일부는 이를 이용해 정부가 차단한 뉴스 사이트 등에 접속해 정보를 얻거나 목소리르 내왔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VP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트롱VPN(StrongVPN)은 중국 내 이용자들이 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문제점을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 블로그 포스트에 달린 댓글들도 접속 문제가 발생한 사이트들을 열거하고 있다. 다른 VPN 서비스 공급업체 골든 프로그(Golden Frog) 또한 지역별로 서비스에의 연결이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의 대변인 앤드류 스테이플스는 중국 정부가 서비스 방해를 위해 2가지 기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나는 딥 패킷 인스펙션(deep packet inspection)인데, 이는 인터넷 패키의 데이터를 검사해 VPN 연결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IP 차단으로 특정 VPN 서버로 연결되는 IP 주소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골든 프로그의 선데이 요쿠바이티스 대표는 "우리와 여타 VPN 사업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VPN에 대한 이번 공격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정교했다"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영자 신문 글로벌 타임즈는 이번 차단이 중국 검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2015.01.26

미국, ‘메이드 인 차이나’ IT시스템 구입시 정밀 조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새로운 자금법으로 일부 미 연방기관들의 중국 기업 제조 IT시스템 구입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새로운 법의 516조항에 따르면 가능한 보안 리스크에 대해 미 정부기관은 국제통상 관련 부처들, NASA, 국립 과학 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모든 IT시스템 구매를 심사하게 된다. 중국 정부가 투자했거나 소유한 기업, 또는 지시를 받은 기업이 생산, 제조, 조립한 IT시스템에 대해서는 사이버 간첩이나 사이버 파괴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국가적인 이익으로 알려진 IT시스템의 경우, 미국 의회가 상정하기 전에 인가될 수 있다. 자금법은 9월 30일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중국이 점점 국제 기업들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비난을 받게 되면서 보안 검사가 포함됐다. 가장 최근의 주장은 중국 인민 해방군이 군 단위로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미국 보안 회사의 자료였다. 보안 문제는 중앙 정부와 연결된 중국 IT업체의 명성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의회 위원회는 IT업체인 화웨이 기술과 ZTE가 미국의 보안을 저해하려는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정부와 미국 기업은 다른 업체에서 IT시스템을 구입해야 한다고 이 위원회는 충고했다. 그러나 미국의 자금법에 포함된 새로운 보안 검사는 중국과 관련 있는 IT업체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2005년에 IBM 씽크패드 사업부를 인수한 PC제조사인 레노버다. "이는 지금까지 화웨이와 ZTE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레노버 같은 회사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라고 전 미국 국토안보부 대변인 스튜어트 베이커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있는 전자 공급업체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IT업체들은 감시 문제에도 직면할 수 있다. "미국 IT업체들이 자신의 협력사와 조립업체가 중국 정부의 감독을 받는다는 것을 ...

중국 검열 해킹 사이버 공격 IT시스템 검사 자금법

2013.03.29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새로운 자금법으로 일부 미 연방기관들의 중국 기업 제조 IT시스템 구입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새로운 법의 516조항에 따르면 가능한 보안 리스크에 대해 미 정부기관은 국제통상 관련 부처들, NASA, 국립 과학 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모든 IT시스템 구매를 심사하게 된다. 중국 정부가 투자했거나 소유한 기업, 또는 지시를 받은 기업이 생산, 제조, 조립한 IT시스템에 대해서는 사이버 간첩이나 사이버 파괴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국가적인 이익으로 알려진 IT시스템의 경우, 미국 의회가 상정하기 전에 인가될 수 있다. 자금법은 9월 30일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중국이 점점 국제 기업들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비난을 받게 되면서 보안 검사가 포함됐다. 가장 최근의 주장은 중국 인민 해방군이 군 단위로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미국 보안 회사의 자료였다. 보안 문제는 중앙 정부와 연결된 중국 IT업체의 명성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의회 위원회는 IT업체인 화웨이 기술과 ZTE가 미국의 보안을 저해하려는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정부와 미국 기업은 다른 업체에서 IT시스템을 구입해야 한다고 이 위원회는 충고했다. 그러나 미국의 자금법에 포함된 새로운 보안 검사는 중국과 관련 있는 IT업체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2005년에 IBM 씽크패드 사업부를 인수한 PC제조사인 레노버다. "이는 지금까지 화웨이와 ZTE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레노버 같은 회사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라고 전 미국 국토안보부 대변인 스튜어트 베이커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있는 전자 공급업체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IT업체들은 감시 문제에도 직면할 수 있다. "미국 IT업체들이 자신의 협력사와 조립업체가 중국 정부의 감독을 받는다는 것을 ...

2013.03.29

국가별 인터넷 자유 현황 조사 : 에스토니아·미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

에스토니아 국민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민주주의 자유를 염원하는 그룹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가 조사한 결과로, 미국은 조사한 47개국중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러 나라의 국민들은 정치적인 감시와 웹 콘텐츠와 온라인 언론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규제로 블로그에 대한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7개국 중 20개국은 2011년 1월보다 인터넷 자유가 억압되고 있으며, 그중 바레인, 파키스탄, 에디오피아는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의 프로젝트 이사인 산자 켈리는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정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켈리는 “중동에서 많은 정부는 2010년 후반에 아랍 스프링(Arab Spring) 운동이 시작된 이후, 인터넷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모일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4개국에서 정부는 인기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서 인기없는 게시물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가장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다.     연구에서 2011년 1월 이후 47개국중 19개국이 온라인 언론을 제한하고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사람을 처벌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이나 지침이 만들고 있다고 발견했다. 26개국에서, 최소한 한명의 블로거나 인터넷 사용자들은 온라인에 올린 콘텐츠나 문자메시지로 인해 체포됐다. 19개국에서는 블로거와 인터넷 사용자들은 고문, 구타가 이뤄지거나 온라인에 대한 반응이 확실하게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5개국에서 운동가, 시민 기자들은 인권 침해 정보를 게시해 그 보복으로 죽음을...

검열 인터넷 미국 에스토니아

2012.09.25

에스토니아 국민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민주주의 자유를 염원하는 그룹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가 조사한 결과로, 미국은 조사한 47개국중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러 나라의 국민들은 정치적인 감시와 웹 콘텐츠와 온라인 언론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규제로 블로그에 대한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7개국 중 20개국은 2011년 1월보다 인터넷 자유가 억압되고 있으며, 그중 바레인, 파키스탄, 에디오피아는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의 프로젝트 이사인 산자 켈리는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정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켈리는 “중동에서 많은 정부는 2010년 후반에 아랍 스프링(Arab Spring) 운동이 시작된 이후, 인터넷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모일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4개국에서 정부는 인기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서 인기없는 게시물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가장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다.     연구에서 2011년 1월 이후 47개국중 19개국이 온라인 언론을 제한하고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사람을 처벌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이나 지침이 만들고 있다고 발견했다. 26개국에서, 최소한 한명의 블로거나 인터넷 사용자들은 온라인에 올린 콘텐츠나 문자메시지로 인해 체포됐다. 19개국에서는 블로거와 인터넷 사용자들은 고문, 구타가 이뤄지거나 온라인에 대한 반응이 확실하게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5개국에서 운동가, 시민 기자들은 인권 침해 정보를 게시해 그 보복으로 죽음을...

2012.09.25

구글 슈미트 “중국의 검열 정책은 실패할 것”

지난 2년간 중국과 신중하게 공조해온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중국의 만리장성(검열을 의미함)이 무너질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슈미트는 지난 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국엔 검열이 실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면서, “중국은 활발하고 다양한 검열을 하는 유일한 정부다.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슈미트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정책이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자유롭게 유입된 정보가 중국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미트는 “개인적으로 그런 행위로는 현대적인 지식 사회를 구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이다. 구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중국이 언제 변혁할 지다. 지금은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체제가 확실히 끝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이 특정 주제에 관한 정보를 읽고 보는 것을 막는 그들의 노력에 대한 슈미트의 발언은 구글이 중국 정부와 지난 2년간 협상을 계속 해온 뒤에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3월 구글은 더 이상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춰서 검열된 검색 결과를 내놓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구글의 법률 담당자였던 데이비드 드루몬드는 구글 검색, 구글 뉴스, 구글 이미지 등 google.cn 사이트들의 검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2009년 말 중국에서부터 구글의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 공격은 중국의 인권 운동가들의 구글 지메일 계정을 빼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

중국 검열 구글 에릭 슈미트

2012.07.11

지난 2년간 중국과 신중하게 공조해온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중국의 만리장성(검열을 의미함)이 무너질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슈미트는 지난 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국엔 검열이 실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면서, “중국은 활발하고 다양한 검열을 하는 유일한 정부다.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슈미트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정책이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자유롭게 유입된 정보가 중국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미트는 “개인적으로 그런 행위로는 현대적인 지식 사회를 구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이다. 구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중국이 언제 변혁할 지다. 지금은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체제가 확실히 끝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이 특정 주제에 관한 정보를 읽고 보는 것을 막는 그들의 노력에 대한 슈미트의 발언은 구글이 중국 정부와 지난 2년간 협상을 계속 해온 뒤에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3월 구글은 더 이상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춰서 검열된 검색 결과를 내놓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구글의 법률 담당자였던 데이비드 드루몬드는 구글 검색, 구글 뉴스, 구글 이미지 등 google.cn 사이트들의 검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2009년 말 중국에서부터 구글의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 공격은 중국의 인권 운동가들의 구글 지메일 계정을 빼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

2012.07.11

트위터, 국가별 트윗 검열 기술 도입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어떤 국가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하면, 트위터는 해당 국가에서 전 세계의 모든 트윗을 보지 못하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전 세계 나머지 국가 사용자들의 트윗은 그대로 보고, 특정 국가 트윗만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특정 트윗이 국가에서 검열 대상이라면, 이 같은 표시가 나타난다.   트위터는 “아직 이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콘텐츠가 차단됐다는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국가에서의 트윗 차단은 어떻게 될까? 그 동안 시위 조직이나 관련 소식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트위터가 이런 국가의 요청에 동의할까?    트위터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정부는 트위터를 무시하거나 아예 서비스 전체를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특정 트윗에 대해서 검열을 요구한 바는 없다.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콘텐츠를 차단하면, 전자 프런티어 재단과 하버드, 스탠퍼드, 버클리 등의 로스쿨이 함께 온라인 권리를 위해 만든 칠링 이펙트(Chilling Effects) 사이트에 올라간다.   트위터의 칠링 이펙트 페이지에는 현재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Digital Millennial Copyright Act)를 위반해 차단된 트윗 목록이 표시되어 있다.   트위터는 도움말을 통해서 트윗 차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는 필수적인 것이라면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적절한 수준의 트윗 차단 요구를 받으면, 실시간으로 특정 국가에서 특정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차단될 것이다&rdquo...

검열 트위터 차단 트윗

2012.01.27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어떤 국가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하면, 트위터는 해당 국가에서 전 세계의 모든 트윗을 보지 못하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전 세계 나머지 국가 사용자들의 트윗은 그대로 보고, 특정 국가 트윗만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특정 트윗이 국가에서 검열 대상이라면, 이 같은 표시가 나타난다.   트위터는 “아직 이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콘텐츠가 차단됐다는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국가에서의 트윗 차단은 어떻게 될까? 그 동안 시위 조직이나 관련 소식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트위터가 이런 국가의 요청에 동의할까?    트위터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정부는 트위터를 무시하거나 아예 서비스 전체를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특정 트윗에 대해서 검열을 요구한 바는 없다.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콘텐츠를 차단하면, 전자 프런티어 재단과 하버드, 스탠퍼드, 버클리 등의 로스쿨이 함께 온라인 권리를 위해 만든 칠링 이펙트(Chilling Effects) 사이트에 올라간다.   트위터의 칠링 이펙트 페이지에는 현재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Digital Millennial Copyright Act)를 위반해 차단된 트윗 목록이 표시되어 있다.   트위터는 도움말을 통해서 트윗 차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는 필수적인 것이라면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적절한 수준의 트윗 차단 요구를 받으면, 실시간으로 특정 국가에서 특정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차단될 것이다&rdquo...

2012.01.27

중국, ‘자스민 혁명’ 관련 마이크로블로그 검색 차단

중국 정부가 자국의 인기 마이크로블로그의 특정 콘텐츠 검색을 차단했다. 이는 ‘자스민 혁명(Jasmine Revolution)’의 확산을 진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시나(Sina)가 운영하는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에서는 지난 일요일 오후, 중국어로 ‘자스민’이라는 검색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시나는 해당 마이크로블로그의 모든 검색을 차단하고 닉네임과 행사 및 기타 몇몇 개의 범주에 속해있는 것만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텐센트(Tencent)가 운영하는 또 다른 마이크로블로그 역시 ‘자스민’이나 ‘자스민 혁명’과 관련된 단어 검색을 차단했다.   웹에 등장한 ‘자스민 혁명’과 관련된 글은 중국 사용자들에게 수도인 베이징을 비롯 전국 13개 도시에서 시위를 하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위를 종용하는 것은 이집트와 튀니지의 반정부 시위대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사람 혹은 어떤 단체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국 사이트인 Boxun.com이 최초로 이 내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터넷 차단은 다른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비슷한 Renren.com에서는 ‘자스민 혁명’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 검열과 함께 중국은 반정부 운동가를 억류하고 경찰의 수를 늘렸다. 일요일 저녁, 실제로 시위에 나선 사람은 없었다.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그 검열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이후 한층 더 강화됐다. 시나 마이크로블로그와 다른 사이트들은 ‘이집트’와 관련된 단어 검색도 차단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중국...

중국 검열 인터넷차단 SNS 소셜네트워크

2011.02.22

중국 정부가 자국의 인기 마이크로블로그의 특정 콘텐츠 검색을 차단했다. 이는 ‘자스민 혁명(Jasmine Revolution)’의 확산을 진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시나(Sina)가 운영하는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에서는 지난 일요일 오후, 중국어로 ‘자스민’이라는 검색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시나는 해당 마이크로블로그의 모든 검색을 차단하고 닉네임과 행사 및 기타 몇몇 개의 범주에 속해있는 것만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텐센트(Tencent)가 운영하는 또 다른 마이크로블로그 역시 ‘자스민’이나 ‘자스민 혁명’과 관련된 단어 검색을 차단했다.   웹에 등장한 ‘자스민 혁명’과 관련된 글은 중국 사용자들에게 수도인 베이징을 비롯 전국 13개 도시에서 시위를 하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위를 종용하는 것은 이집트와 튀니지의 반정부 시위대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사람 혹은 어떤 단체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국 사이트인 Boxun.com이 최초로 이 내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터넷 차단은 다른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비슷한 Renren.com에서는 ‘자스민 혁명’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 검열과 함께 중국은 반정부 운동가를 억류하고 경찰의 수를 늘렸다. 일요일 저녁, 실제로 시위에 나선 사람은 없었다.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그 검열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이후 한층 더 강화됐다. 시나 마이크로블로그와 다른 사이트들은 ‘이집트’와 관련된 단어 검색도 차단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중국...

2011.02.22

글로벌 칼럼 | 검색엔진의 엄청난 거짓말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 집 강아지였다면, 필자는 최근의 실수를 크게 꾸짖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대신에, 구글의 검색 결과에 편승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추측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구글은 기발한 함정을 파놓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지니어들은 그 함정에 빠져버렸다.   필자는 여기서 짧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사건은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결과가 내재적으로 불완전하고 편향되기 쉽다는 것을 일반 대중들이 알고 있는지를 묻도록 만든다. 과연 검색 결과를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모든 웹 사용자는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한다.   이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의 논쟁으로 돌아가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이 진짜로 구글의 결과를 베끼는지 보기 위해, 구글은 (‘hiybbprqag’ 따위의) 무의미한 검색어에 대해, 수작업으로 임의의 검색 결과를 입력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빙에서도 이러한 무의미한 검색어들로 검색을 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빙 브라우저 툴바를 통해, 사용자의 어깨너머로 검색 결과를 훔치고 있다고 믿는다. 구글의 선임 연구원 아미트 싱할의 말을 빌려, 한마디로 말하자면, “실험 결과, 우리는 빙이 구글 웹 검색 결과를 베낀다고 결론 내렸다.”   빙의 책임자 스테판 와이츠는 “우리는 구글의 검색 결과를 베끼지 않는다. 우리는 검색 결과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다양한 신호와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검색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해내어, 주어진 검색어에 대해 가장 적절한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툴바 같은 부가 프로그램들은 (우리, 그리고 다른 검색엔진들이 사이트들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사용하는 많은 자료 중의 하나인) 클릭스트림(...

검열 구글 차단 검색엔진

2011.02.15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 집 강아지였다면, 필자는 최근의 실수를 크게 꾸짖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대신에, 구글의 검색 결과에 편승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추측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구글은 기발한 함정을 파놓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지니어들은 그 함정에 빠져버렸다.   필자는 여기서 짧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사건은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결과가 내재적으로 불완전하고 편향되기 쉽다는 것을 일반 대중들이 알고 있는지를 묻도록 만든다. 과연 검색 결과를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모든 웹 사용자는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한다.   이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의 논쟁으로 돌아가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이 진짜로 구글의 결과를 베끼는지 보기 위해, 구글은 (‘hiybbprqag’ 따위의) 무의미한 검색어에 대해, 수작업으로 임의의 검색 결과를 입력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빙에서도 이러한 무의미한 검색어들로 검색을 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빙 브라우저 툴바를 통해, 사용자의 어깨너머로 검색 결과를 훔치고 있다고 믿는다. 구글의 선임 연구원 아미트 싱할의 말을 빌려, 한마디로 말하자면, “실험 결과, 우리는 빙이 구글 웹 검색 결과를 베낀다고 결론 내렸다.”   빙의 책임자 스테판 와이츠는 “우리는 구글의 검색 결과를 베끼지 않는다. 우리는 검색 결과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다양한 신호와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검색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해내어, 주어진 검색어에 대해 가장 적절한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툴바 같은 부가 프로그램들은 (우리, 그리고 다른 검색엔진들이 사이트들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사용하는 많은 자료 중의 하나인) 클릭스트림(...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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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