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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카메라 내장 노트북, 2014년 하반기 등장" 인텔

2013.08.26 Brian Cheon  |  CIO KR
인텔이 노트북, 태블릿 등에 3D 카메라를 통합시켜 동작을 인식하고 감정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읽기 습관까지 모니터링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깊이 지각'(depth sensing)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3D 카메라의 향상된 버전이라고 전했다. 인텔 개념 제품 및 솔루션 디렉터 애닐 난두리는 "실제와 가상 세계의 간극을 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3D 카메라를 내장한 노트북과 울트라북은 2014년 하반기 등장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인텔과 로지텍이 공종 개발한 센즈3D(Senz3D)와 같은 외장 웹캡의 형태를 띌 것이지만 이후 태블릿 및 스마트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물의 특징, 윤곽, 모양 등을 인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의 크기, 대상과의 거리, 색상, 깊이, 윤곽선 등의 값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3D 프린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난두리는 "휴대기기용 케이스를 알아볼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단지 기기를 촬영하면 그 기기를 인식하고 모델명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케이스를 3D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해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동공 추적 기술도 언급했다. 이 기술을 통해 아동이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접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

이 밖에 음성 인식 기술 등과 결합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방법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난두리는 "깊이 카메라의 초기 버전으로 좋은 예는 키넥트가 있다. 반면 인텔은 현재 개인적 상호작용 거리, 즉 짧은 거리에서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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