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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첫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 곧 발표”

2023.03.16 편집팀  |  CIO KR
현지 제조를 촉진함으로써 인도는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의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인도가 향후 몇 주 안에 첫 번째 반도체 제조 시설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움직임은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과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제한 조치로 인해 칩 공급에 대한 자립도가 높아질 필요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PTI(Press Trust of India) 보도에 따르면 애쉬니 바이샤나브 인도 IT 장관은 지난 14일 "인도 정부는 정책 지원과 제조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향후 3~4년 동안 활기찬 칩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베단타-폭스콘 조인트 벤처, 국제 반도체 컨소시엄(ISMC) 및 싱가포르의 IGSS 벤처에 이르는 세 조직이 인도의 100억 달러 인센티브 계획에 따라 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설비 구축에 대한 공식 승인을 두고서다. PTI 보고서는 바이샤나브 장관이 몇 주 내에 승인 및 자금 조달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칩 수입 의존도 줄이기 위한 움직임
현지 제조를 촉진함으로써 인도는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공급망 중단을 견디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은 또한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팬데믹이 칩 공급 차질을 일으켜 전 세계 반도체 부족과 가격 인상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미국은 서버, AI, 고성능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포함하여 중국에 대한 칩 및 칩 제조 장비의 수출을 제한하고 동맹국들에게 유사한 통제를 시행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인도의 비즈니스 뉴스 사이트 민트의 보도에 따르면 3개 컨소시엄이 인센티브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단 한 회사만이 자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경쟁 조직 중 베단타-폭스콘이 유력한 상태다.  

인도는 중국, 대만, 대한민국과의 경쟁 속에서 인도에 반도체 팹을 설립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 및 간소화된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및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자 정보 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성명서에는 “자격 있고 자본 및 자원 집약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지원자에게 팹 건설 프로젝트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술돼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인도는 작년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기관인 ‘인디아 세미컨덕터 미션’을 설립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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