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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생태계 플랫폼' 필요하다··· CIO 라운드 테이블

2017.04.26 박해정  |  CIO KR
국내 선도 기업의 CIO 및 IT리더 약 40여 명이 참석한 한국IDG의 CIO 라운드 테이블이 26일 엘타워 8층 엘가든에서 개최됐다. CIO 라운드 테이블의 주요 발표자는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와 카미나리오 한국지사의 이영수 지사장이었으며, 이 교수는 IoT와 O2O 비즈니스 동향과 시사점을, 이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 ‘As a Service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언을 각각 소개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단순히 공장을 스마트하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지 상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독일의 아디다스 공장을 예로 들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중국과 베트남에 있던 공장을 독일과 미국으로 옮겨 ‘스피드팩토리’를 만들어 5시간 안에 맞춤 운동화를 제작하고 24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배송해 준다. 이 교수는 “일하는 사람도 소비자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이 선진국의 대도시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우버와 카카오택시 이외에 국내 와슈&맨솔, 띵동, 탈잉&숨고 등 O2O 서비스의 예도 들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업의 선택은 크게 2가지다. 이제 개별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플랫폼을 만들던가, 아니면 생태계 플랫폼에 올라타던가 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전문가 세션에서 카미나리오 한국지사 이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IoT를 꼽고 새로운 ‘As a Service’ 사업의 기회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는 궁극적으로 수많은 데이터가 융합되고 많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며 “그 중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이 직접 개발해 사용할 수도 있고 외부에서 구입해서 쓸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지사장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데 융합을 위해 민첩하게 앱을 개발하기란 쉽지 않다.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 때마다 앱을 개발해야 한다. 과거처럼 2~3년에 걸쳐 앱을 개발해서는 월 단위, 분기 단위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는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데 ‘As a Service’를 이용하지 않으면 어렵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고 있는데, 실제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야 하고 비즈니스 요구에 맞도록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스케일아웃과 스케일업이 자유로운 스토리지 환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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