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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음질에 스테레오 연결?··· 구글의 신형 스마트 스피커 정보 리스트업

지난 6월 구글 홈(Google Home)의 판매가 중단된 이후 차기 제품에 대한 루머가 있었는데, 지난 목요일 구글은 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신제품의 존재를 공식화했다. 이 사진과 동영상 외에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다. 그래도 그 안에서 찾은 몇 가지 힌트를 정리해본다.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 12초 남짓한 영상에는 소파에 앉아있는 한 남성이 등장한다. “Hey Google, play some music(헤이 구글, 음악 좀 틀어줘)”라고 말하면 뒤에 있는 신형 스피커 2대의 LED 조명 4개가 빛나면서 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스테레오 연결 : 비디오의 남성을 중심으로 양쪽에 2대의 스피커가 등장하며, 함께 LED 조명이 깜빡인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스테레오 연결 지원이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미 구글 네스트 미니를 여러 대 연결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아마도) 훌륭한 사운드 품질 : 추측에 가깝긴 하지만, 비디오가 음악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신형 스피커의 오디오 품질이 구글 네스트 미니보다는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에 가깝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개처럼 생긴 디자인과 2가지 이상의 색상 : 사진과 비디오에서 보면 신형 구글 스피커는 베개 혹은 패브릭 소재로 마감된 커다란 에어팟 케이스처럼 생겼다. 또한, 비디오에서 하늘색과 핑크색 두 가지 색상이 확인됐다. 이로써 최소한 두 가지 색상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는 약 약 20cm : 구글이 암묵적으로 확인한 지난주 유출된 신제품 사진에 따르면, 길이는 약 20cm 정도 되어 보인다. 단종된 구글 홈보다 5cm 정도 더 크고, 구글 홈 맥스보다는 2cm 더 크다.  오디오 잭은 없다 : 유출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신형 구글 스피커엔 외부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는 아날로그 오디오 잭이 없는 것 같다. 품...

스마트스피커 구글홈 구글 어시스턴트

2020.07.14

지난 6월 구글 홈(Google Home)의 판매가 중단된 이후 차기 제품에 대한 루머가 있었는데, 지난 목요일 구글은 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신제품의 존재를 공식화했다. 이 사진과 동영상 외에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다. 그래도 그 안에서 찾은 몇 가지 힌트를 정리해본다.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 12초 남짓한 영상에는 소파에 앉아있는 한 남성이 등장한다. “Hey Google, play some music(헤이 구글, 음악 좀 틀어줘)”라고 말하면 뒤에 있는 신형 스피커 2대의 LED 조명 4개가 빛나면서 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스테레오 연결 : 비디오의 남성을 중심으로 양쪽에 2대의 스피커가 등장하며, 함께 LED 조명이 깜빡인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스테레오 연결 지원이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미 구글 네스트 미니를 여러 대 연결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아마도) 훌륭한 사운드 품질 : 추측에 가깝긴 하지만, 비디오가 음악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신형 스피커의 오디오 품질이 구글 네스트 미니보다는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에 가깝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개처럼 생긴 디자인과 2가지 이상의 색상 : 사진과 비디오에서 보면 신형 구글 스피커는 베개 혹은 패브릭 소재로 마감된 커다란 에어팟 케이스처럼 생겼다. 또한, 비디오에서 하늘색과 핑크색 두 가지 색상이 확인됐다. 이로써 최소한 두 가지 색상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는 약 약 20cm : 구글이 암묵적으로 확인한 지난주 유출된 신제품 사진에 따르면, 길이는 약 20cm 정도 되어 보인다. 단종된 구글 홈보다 5cm 정도 더 크고, 구글 홈 맥스보다는 2cm 더 크다.  오디오 잭은 없다 : 유출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신형 구글 스피커엔 외부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는 아날로그 오디오 잭이 없는 것 같다. 품...

2020.07.14

개선된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에 대한 5가지 예상

구글 홈(Google Home)이 출시 4년 만에 결국 구글 스마트 스피커 라인업에서 퇴출됐다. 그리고 이제 그 후속 제품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개선된 구글 홈(공식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는 몇 주 전부터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 불가’ 상태였다. 최근 테크하이브(TechHive)가 구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구글 스마트 스피커는 단종됐다. 그래도 사고 싶다면 베스트 바이에서 30달러에 구할 수 있다. 원래 가격 129달러에 비하면 크게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이 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개선된 구글 홈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직 이 신제품에 대해 ‘프린스(Prince)’라는 코드명 이외에는 자세한 내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나인투파이브구글의 보도와 최신 스마트 스피커 트렌드를 종합하면 구글 홈 2의 외관과 내부 기능을 몇 가지 짐작할 수 있다.   ‘홈’의 퇴장과 ‘네스트’의 등장 먼저, 새로 나올 구글 홈은 ‘홈’이라는 브랜드명을 버릴 것이 확실하다. 지난 5월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Google Nest Hub Max)부터 구글은 최신 스마트 스피커와 디스플레이에 모두 ‘네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2018년형 구글 홈 허브는 구글 네스트 허브로 이름이 바뀌었다). 구글 홈 후속 제품 역시 똑같은 패턴을 따를 것이다. 그렇다면 새 구글 홈의 이름은 정확히 무엇일까? 구글 네스트?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구글 네스트 프린스라는 이름도 멋지긴 하지만, ‘프린스’라는 것은 코드명이므로 제품명이 될 가능성은 작다. 구글 네스트 원(Google Nest One)은 어떨까? 역시 부정적이다. 현재 구글을 상대로 소송 중인 (구글도 즉시 맞소송으로 대응했다) 기업의 고급 스피커 소노스 원(Sonos One)과 이름이 너무 비슷하다.   개선된 사운드 나인투파...

구글홈 스마트스피커

2020.06.22

구글 홈(Google Home)이 출시 4년 만에 결국 구글 스마트 스피커 라인업에서 퇴출됐다. 그리고 이제 그 후속 제품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개선된 구글 홈(공식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는 몇 주 전부터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 불가’ 상태였다. 최근 테크하이브(TechHive)가 구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구글 스마트 스피커는 단종됐다. 그래도 사고 싶다면 베스트 바이에서 30달러에 구할 수 있다. 원래 가격 129달러에 비하면 크게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이 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개선된 구글 홈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직 이 신제품에 대해 ‘프린스(Prince)’라는 코드명 이외에는 자세한 내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나인투파이브구글의 보도와 최신 스마트 스피커 트렌드를 종합하면 구글 홈 2의 외관과 내부 기능을 몇 가지 짐작할 수 있다.   ‘홈’의 퇴장과 ‘네스트’의 등장 먼저, 새로 나올 구글 홈은 ‘홈’이라는 브랜드명을 버릴 것이 확실하다. 지난 5월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Google Nest Hub Max)부터 구글은 최신 스마트 스피커와 디스플레이에 모두 ‘네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2018년형 구글 홈 허브는 구글 네스트 허브로 이름이 바뀌었다). 구글 홈 후속 제품 역시 똑같은 패턴을 따를 것이다. 그렇다면 새 구글 홈의 이름은 정확히 무엇일까? 구글 네스트?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구글 네스트 프린스라는 이름도 멋지긴 하지만, ‘프린스’라는 것은 코드명이므로 제품명이 될 가능성은 작다. 구글 네스트 원(Google Nest One)은 어떨까? 역시 부정적이다. 현재 구글을 상대로 소송 중인 (구글도 즉시 맞소송으로 대응했다) 기업의 고급 스피커 소노스 원(Sonos One)과 이름이 너무 비슷하다.   개선된 사운드 나인투파...

2020.06.22

칼럼ㅣ당신의 ‘목소리’가 새로운 비밀번호인 이유

구글이 지난달 목소리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이는 시작일 뿐이다. 생체인식 및 인증의 미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얼굴인식 기술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선보이면서 얼굴인식을 통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보편화됐다. 얼굴인식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 이후 클리어뷰 AI(Clearview AI)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스템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얼굴 사진을 올리면 단 몇 초 만에 그 사람의 모든 정보를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과 미국의 여러 기업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도 인식할 수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얼굴인식 기술이 순식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상황으로만 보자면 얼굴인식이 앞으로 20년 동안은 생체인식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얼굴인식의 대항마가 있다. 바로 목소리다. 보이스 ID는 향후 10년 이내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보이스 ID의 등장  구글이 최근 '보이스 매치(Voice Match)'라는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의 목소리로 본인을 확인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이스 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아이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앱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현재 파일럿 프로그램 상태로, 구글 플레이 구매와 레스토랑 주문과 같은 일부 카테고리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17년 픽셀 2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보이스 매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화자를 식별해 적절한 캘린더, 이메일, 미디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구글은 보이스 매치를 업그레이드하며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물론 널리 알려진 스마트 스피커는 모두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한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누군가가 음악을 틀어 달라고 요청할 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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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구글이 지난달 목소리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이는 시작일 뿐이다. 생체인식 및 인증의 미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얼굴인식 기술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선보이면서 얼굴인식을 통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보편화됐다. 얼굴인식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 이후 클리어뷰 AI(Clearview AI)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스템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얼굴 사진을 올리면 단 몇 초 만에 그 사람의 모든 정보를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과 미국의 여러 기업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도 인식할 수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얼굴인식 기술이 순식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상황으로만 보자면 얼굴인식이 앞으로 20년 동안은 생체인식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얼굴인식의 대항마가 있다. 바로 목소리다. 보이스 ID는 향후 10년 이내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보이스 ID의 등장  구글이 최근 '보이스 매치(Voice Match)'라는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의 목소리로 본인을 확인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이스 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아이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앱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현재 파일럿 프로그램 상태로, 구글 플레이 구매와 레스토랑 주문과 같은 일부 카테고리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17년 픽셀 2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보이스 매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화자를 식별해 적절한 캘린더, 이메일, 미디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구글은 보이스 매치를 업그레이드하며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물론 널리 알려진 스마트 스피커는 모두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한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누군가가 음악을 틀어 달라고 요청할 때 해...

2020.06.03

칼럼 | '스마트 스피커의 기업 활용도 높여라' 아마존 블루프린트의 가능성

스마트 스피커는 IT업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변화가 심한 분야일 것이다. 판매 실적은 인상적이지만, 기업 시장 성장률은 신통치 않다. 킬러 앱이 없기 때문에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없었던 것이다. 너무 유용해서 앱을 쓰려면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앱 말이다. 이런 상황에 변화가 엿보인다. 킬러 앱의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  스프레드시트가 80년대 PC 혁명에 불을 붙인 것 같은 효과를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현황부터 살펴보자.  현재 스마트 스피커 앱이 부족한 것은 분명 아니다. 업계 선두 아마존은 4년 된 알렉사 플랫폼용으로만 8만 개나 되는 앱을 자랑한다. 주로 에코 계열 스마트 스피커와 광범위한 개발자 및 서드파티 하드웨어 프로그램을 위한 앱이 많다. 시장도 급속히 성장 중이다. 아마존의 에코 계열 기기는 미국 내에서 4,0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구글 홈은 이용자가 1,600만 명뿐이지만, 성장 속도는 구글 홈이 더 빠르다. 구글 홈은 2018년 미국 내에서 720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고, 아마존 에코보다 60만 명이 더 많은 수치다. 스마트 스피커는 2018년 세계적으로 1억 3,300만 대, 미국에서 6,640만 대가 팔리면서 주류로 부상할 태세이다. 그리고 스마트 스피커 소유자의 약 40%가 하나 이상의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시장의 3분의 2 미만을 점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마존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구글 홈은 상승세를 타고 단시간에 시장 점유율 4분의 1를 차지했다. 분명히, 이용자는 아마존 에코보다 구글 홈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칸타르 월드패널은 구글 홈 소유자가 아마존 에코 소유자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기기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글 홈 기기를 가지고 있을 때 행동 변화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예...

아마존에코 구글홈 스마트스피커 블루프린트

2019.04.10

스마트 스피커는 IT업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변화가 심한 분야일 것이다. 판매 실적은 인상적이지만, 기업 시장 성장률은 신통치 않다. 킬러 앱이 없기 때문에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없었던 것이다. 너무 유용해서 앱을 쓰려면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앱 말이다. 이런 상황에 변화가 엿보인다. 킬러 앱의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  스프레드시트가 80년대 PC 혁명에 불을 붙인 것 같은 효과를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현황부터 살펴보자.  현재 스마트 스피커 앱이 부족한 것은 분명 아니다. 업계 선두 아마존은 4년 된 알렉사 플랫폼용으로만 8만 개나 되는 앱을 자랑한다. 주로 에코 계열 스마트 스피커와 광범위한 개발자 및 서드파티 하드웨어 프로그램을 위한 앱이 많다. 시장도 급속히 성장 중이다. 아마존의 에코 계열 기기는 미국 내에서 4,0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구글 홈은 이용자가 1,600만 명뿐이지만, 성장 속도는 구글 홈이 더 빠르다. 구글 홈은 2018년 미국 내에서 720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고, 아마존 에코보다 60만 명이 더 많은 수치다. 스마트 스피커는 2018년 세계적으로 1억 3,300만 대, 미국에서 6,640만 대가 팔리면서 주류로 부상할 태세이다. 그리고 스마트 스피커 소유자의 약 40%가 하나 이상의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시장의 3분의 2 미만을 점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마존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구글 홈은 상승세를 타고 단시간에 시장 점유율 4분의 1를 차지했다. 분명히, 이용자는 아마존 에코보다 구글 홈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칸타르 월드패널은 구글 홈 소유자가 아마존 에코 소유자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기기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글 홈 기기를 가지고 있을 때 행동 변화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예...

2019.04.10

아마존 '에코 쇼' vs. 구글 '홈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최종 승자는?

스마트 스피커도 좋지만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더 좋다. 스마트 스피커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가능하고, 그 외에 비디오나 노래 가사, 지도, 출퇴근길 교통 상황, 기상 정보, 라이브 TV, 예술 작품, 사진, 현관 앞이나 뒷마당 영상에 이르기까지 온갖 영상도 표시할 수 있다. 음성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면 터치를 사용해서 전등, 온도조절기, 도어록 및 기타 스마트 홈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두 업체는 아마존과 구글이다. 아마존은 알렉사(Alexa) 디지털 비서 기반의 에코 쇼(Echo Show. 이 기사에서는 더 작은 모델은 에코 스팟(Spot)은 다루지 않음),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구글 스마트 홈 허브(Google Smart Home Hub)를 각각 판매한다. 8라운드에 걸친 심층적인 비교 결과, 승자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었다.   1라운드 : 디지털 비서 기능 “알렉사”는 “헤이 구글”보다 말하기가 더 쉽고 “아마존”, “에코”, 또는 “컴퓨터(스타 트렉 팬들이 선호할 듯)”로 호출 단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각 에코 디바이스마다 다른 호출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내는 방법은 “오케이 구글” 또는 “헤이 구글”, 두 가지가 전부다. 좋은 면을 보자면 구글의 문구는 성별 중립적이며 다양한 남성 및 여성 음성과 억양(약간 애매하지만 미국, 영국 또는 오스트레일리아 억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두 단어로 구성된 만큼 구글 어시스턴트를 의도치 않게 깨우는 일이 비교적 드물다. 필자의 집에는 두 가지 스마트 스피커가 모두 있는데, 실수로 기기를 깨우는 경우는 에코 쪽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이 부분은 디지털 비서를 평가할 때 그다지 중요한 고려 사...

알렉사 에코 구글홈 구글어시스턴트 스마트스피커 구글홈허브 스마트디스플레이 에코쇼

2018.12.27

스마트 스피커도 좋지만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더 좋다. 스마트 스피커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가능하고, 그 외에 비디오나 노래 가사, 지도, 출퇴근길 교통 상황, 기상 정보, 라이브 TV, 예술 작품, 사진, 현관 앞이나 뒷마당 영상에 이르기까지 온갖 영상도 표시할 수 있다. 음성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면 터치를 사용해서 전등, 온도조절기, 도어록 및 기타 스마트 홈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두 업체는 아마존과 구글이다. 아마존은 알렉사(Alexa) 디지털 비서 기반의 에코 쇼(Echo Show. 이 기사에서는 더 작은 모델은 에코 스팟(Spot)은 다루지 않음),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구글 스마트 홈 허브(Google Smart Home Hub)를 각각 판매한다. 8라운드에 걸친 심층적인 비교 결과, 승자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었다.   1라운드 : 디지털 비서 기능 “알렉사”는 “헤이 구글”보다 말하기가 더 쉽고 “아마존”, “에코”, 또는 “컴퓨터(스타 트렉 팬들이 선호할 듯)”로 호출 단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각 에코 디바이스마다 다른 호출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내는 방법은 “오케이 구글” 또는 “헤이 구글”, 두 가지가 전부다. 좋은 면을 보자면 구글의 문구는 성별 중립적이며 다양한 남성 및 여성 음성과 억양(약간 애매하지만 미국, 영국 또는 오스트레일리아 억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두 단어로 구성된 만큼 구글 어시스턴트를 의도치 않게 깨우는 일이 비교적 드물다. 필자의 집에는 두 가지 스마트 스피커가 모두 있는데, 실수로 기기를 깨우는 경우는 에코 쪽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이 부분은 디지털 비서를 평가할 때 그다지 중요한 고려 사...

2018.12.27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을 비밀 도청기로 악용한다··· 음성 스쿼팅 공격 '눈길'

아마존 알렉사(Alexa)나 구글 홈(Google Home)을 표적으로 하는 대규모의 원격 '음성 스쿼팅'(voice squatting)과 '음성 마스커레이딩'(voice masquerading) 공격이 민감한 사용자 정보를 훔치거나 대화 내용을 도청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redit: Florence Ion 알렉사와 같은 가상 개인 비서의 유용함은 서드파티 스킬(skill)에서 나온다. 스킬을 활성화함으로써 알렉사와의 상호 작용을 각 사용자의 일상과 기호에 더 밀접하게 맞출 수 있다. 한 연구 그룹에 따르면, 이 스킬이 보이스 스쿼팅 공격의 빌미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격을 받아도 사용자가 알아채기가 어렵다. 악의적인 공격자는 연구원과는 달리 해킹 사실을 사용자에게 알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블루밍턴 인디애나 대학, 버지니아 대학,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연구원들이 공개한 첫 번째 음성 스쿼팅 공격 방법은 비슷한 호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스킬을 실행하기 위한 음성 명령을 하이재킹하는 수법이다. 공격 스킬을 트리거하는 소리는 정상 스킬의 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홈을 표적으로 한 음성 스쿼팅 공격 연구원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정상 스킬인 "rat game"과 호출 이름의 발음이 비슷한 "rap game"이라는 공격 스킬을 알렉사에 등록했다. 사용자가 "rat game"을 호출할 때 공격 스킬 "rap game"이 대신 호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정상 스킬인 "Entrematic Opener"와 호출 이름의 발음이 비슷한 "intraMatic opener"라는 공격 스킬을 구글 어시스턴트에 등록했다. 사용자가 "Entrematic Opener"를 호출할 때 공격 스킬 "intraMatic opener&...

가상비서 알렉사 구글홈 VMA VSA 음성 마스커레이딩 공격 음성 스쿼팅 공격

2018.05.24

아마존 알렉사(Alexa)나 구글 홈(Google Home)을 표적으로 하는 대규모의 원격 '음성 스쿼팅'(voice squatting)과 '음성 마스커레이딩'(voice masquerading) 공격이 민감한 사용자 정보를 훔치거나 대화 내용을 도청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redit: Florence Ion 알렉사와 같은 가상 개인 비서의 유용함은 서드파티 스킬(skill)에서 나온다. 스킬을 활성화함으로써 알렉사와의 상호 작용을 각 사용자의 일상과 기호에 더 밀접하게 맞출 수 있다. 한 연구 그룹에 따르면, 이 스킬이 보이스 스쿼팅 공격의 빌미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격을 받아도 사용자가 알아채기가 어렵다. 악의적인 공격자는 연구원과는 달리 해킹 사실을 사용자에게 알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블루밍턴 인디애나 대학, 버지니아 대학,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연구원들이 공개한 첫 번째 음성 스쿼팅 공격 방법은 비슷한 호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스킬을 실행하기 위한 음성 명령을 하이재킹하는 수법이다. 공격 스킬을 트리거하는 소리는 정상 스킬의 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홈을 표적으로 한 음성 스쿼팅 공격 연구원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정상 스킬인 "rat game"과 호출 이름의 발음이 비슷한 "rap game"이라는 공격 스킬을 알렉사에 등록했다. 사용자가 "rat game"을 호출할 때 공격 스킬 "rap game"이 대신 호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정상 스킬인 "Entrematic Opener"와 호출 이름의 발음이 비슷한 "intraMatic opener"라는 공격 스킬을 구글 어시스턴트에 등록했다. 사용자가 "Entrematic Opener"를 호출할 때 공격 스킬 "intraMatic opener&...

2018.05.24

아마존 에코·구글 홈· 애플 홈팟··· 장단점 비교

애플 홈팟 스마트 스피커의 출시가 임박했다. 애플은 홈팟 출고가 한 달 늦어지면서 중요한 연초 쇼핑 시즌을 놓치고, 2월 9일에 출고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WWDC에서 홈팟이 첫 선을 보인 지 8개월도 더 지났다. 애플은 홈팟을 오디오 기기로 광고하고 있다(그래서 애플 공식 사이트 상에는 “뮤직(Music)”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으로 음성 비서 세계가 확대되는 시대에 AI를 탑재한 경쟁 제품과 겨루기 위해서는 그냥 아주 좋은 스피커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들의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소개한다.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보다 홈팟이 나은 5가지 이유 메시지와 전화 기능 안드로이드와 비교할 때,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메시지(Messages) 앱이다. 홈팟으로 메시지 기능이 더욱 강화된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구글 홈에서 메시지를 전송하기는 쉽지 않다. 아마존 에코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앱이나 기기를 통해)알렉사에 연결된 사용자에게만 보낼 수 있다. 반면, 홈팟은 아이폰에서처럼 “시리야,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내 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홈팟 사용자만이 아닌) 누구에게든 전화를 걸 때 홈팟을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개발자가 서드파티 메시지 앱에도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사운드 애플은 홈팟을 오디오 마니아 기기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애플 공식 사이트는 “홈팟은 애플만의 오디오 기술과 고급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방 어디에 두어도 방 전체에 최고 성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우아하게 설계된 이 소형 스피커는 집안 전체를 울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음질에 관한 한 사운드 충실도에 문제가 있는 아마존 에코 기기를 능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구글도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50달러 이상)라는 자체 고기능 스피커가 있지만 애플은 홈팟의 독...

에코 구글홈 홈팟

2018.01.29

애플 홈팟 스마트 스피커의 출시가 임박했다. 애플은 홈팟 출고가 한 달 늦어지면서 중요한 연초 쇼핑 시즌을 놓치고, 2월 9일에 출고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WWDC에서 홈팟이 첫 선을 보인 지 8개월도 더 지났다. 애플은 홈팟을 오디오 기기로 광고하고 있다(그래서 애플 공식 사이트 상에는 “뮤직(Music)”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으로 음성 비서 세계가 확대되는 시대에 AI를 탑재한 경쟁 제품과 겨루기 위해서는 그냥 아주 좋은 스피커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들의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소개한다.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보다 홈팟이 나은 5가지 이유 메시지와 전화 기능 안드로이드와 비교할 때,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메시지(Messages) 앱이다. 홈팟으로 메시지 기능이 더욱 강화된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구글 홈에서 메시지를 전송하기는 쉽지 않다. 아마존 에코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앱이나 기기를 통해)알렉사에 연결된 사용자에게만 보낼 수 있다. 반면, 홈팟은 아이폰에서처럼 “시리야,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내 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홈팟 사용자만이 아닌) 누구에게든 전화를 걸 때 홈팟을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개발자가 서드파티 메시지 앱에도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사운드 애플은 홈팟을 오디오 마니아 기기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애플 공식 사이트는 “홈팟은 애플만의 오디오 기술과 고급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방 어디에 두어도 방 전체에 최고 성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우아하게 설계된 이 소형 스피커는 집안 전체를 울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음질에 관한 한 사운드 충실도에 문제가 있는 아마존 에코 기기를 능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구글도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50달러 이상)라는 자체 고기능 스피커가 있지만 애플은 홈팟의 독...

2018.01.29

2017년 공개되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구글 제품 5가지

여러분이 알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구글은 지난해 매우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연례 I/O 행사, 가을의 하드웨어 이벤트, 그 사이 여러 블로그를 통해 구글은 새로운 기능과 제품, 서비스들을 소매에서 하나씩 꺼내듯 공개했다. 사실, 너무 많아서 몇 개는 잊어버리거나 몇 개는 진행 과정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수준이다. 얼마 전, 구글의 2017년을 정리하면서 알게 모르게 예정보다 뒤로 밀린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됐다. 2018년 1월도 중반이 지나간 현재, 작년에 구글이 언급했던 제품들이 어떤 상황인지 점검해본다. 1. 행아웃 챗 구글의 메신저 앱은 참 복잡한데, 2017년 초 구글은 행아웃 챗(Hangouts Chat)이란 것을 발표했다. 구글이 2017년 3월 9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행아웃 챗은 “팀을 위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행아웃을 현대적인 팀 소통 방식으로 발전시켜준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구글 버전의 슬랙(Slack)이다. 행아웃 챗은 G 스위트(G Suite)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행아웃 미트(Hangouts Meet)의 동반자 역할로 설계됐다. 당시 구글은 G 스위트 고객들이 ‘초기 사용자 프로그램’에 가입해 행아웃 챗을 이용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1년이 지난 현재 의미있는 진전은 거의 없어 보인다. 행아웃 챗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고, G 스위트 사용자들은 포럼에 그들의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행아웃 챗이 행아웃 자체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불확실하다. 행아웃은 한때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기본 메신저 앱이었고, 여전히 지메일 웹 인터페이스의 중요한 부분이다. 구글은 새로운 행아웃 챗이 구형 행아웃 서비스를 대체할 것처럼 말했는데, 앞길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2. 구글 홈의 프로액티브 어시스턴스(Proactive assistance) 2017년 I/O 발표와 관련된 또 다른 한 가지...

구글 안드로이드 구글홈 구글어시스턴트 클립스 행아웃챗

2018.01.23

여러분이 알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구글은 지난해 매우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연례 I/O 행사, 가을의 하드웨어 이벤트, 그 사이 여러 블로그를 통해 구글은 새로운 기능과 제품, 서비스들을 소매에서 하나씩 꺼내듯 공개했다. 사실, 너무 많아서 몇 개는 잊어버리거나 몇 개는 진행 과정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수준이다. 얼마 전, 구글의 2017년을 정리하면서 알게 모르게 예정보다 뒤로 밀린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됐다. 2018년 1월도 중반이 지나간 현재, 작년에 구글이 언급했던 제품들이 어떤 상황인지 점검해본다. 1. 행아웃 챗 구글의 메신저 앱은 참 복잡한데, 2017년 초 구글은 행아웃 챗(Hangouts Chat)이란 것을 발표했다. 구글이 2017년 3월 9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행아웃 챗은 “팀을 위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행아웃을 현대적인 팀 소통 방식으로 발전시켜준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구글 버전의 슬랙(Slack)이다. 행아웃 챗은 G 스위트(G Suite)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행아웃 미트(Hangouts Meet)의 동반자 역할로 설계됐다. 당시 구글은 G 스위트 고객들이 ‘초기 사용자 프로그램’에 가입해 행아웃 챗을 이용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1년이 지난 현재 의미있는 진전은 거의 없어 보인다. 행아웃 챗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고, G 스위트 사용자들은 포럼에 그들의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행아웃 챗이 행아웃 자체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불확실하다. 행아웃은 한때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기본 메신저 앱이었고, 여전히 지메일 웹 인터페이스의 중요한 부분이다. 구글은 새로운 행아웃 챗이 구형 행아웃 서비스를 대체할 것처럼 말했는데, 앞길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2. 구글 홈의 프로액티브 어시스턴스(Proactive assistance) 2017년 I/O 발표와 관련된 또 다른 한 가지...

2018.01.23

2017년 구글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 그리고 최악

구글은 2016년에 픽셀 폰과 홈(Home) 스마트 스피커로 하드웨어 게임에 뛰어든 이후 2017년에 제대로 속도를 냈다. 두 가지 멋진 신형 픽셀 폰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구글 홈 기기, 그리고 픽셀 브랜드의 이어폰도 출시했다. 그 와중에 AI로 구동되는 구글의 디지털 비서 어시스턴트(Assistant)는 점점 더 똑똑해졌다. 그렇지만 순항만 한 것은 아니다. 구글은 지난 12개월 동안 나름대로 고비가 있었고, 훌륭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2017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모두 소개한다. 성공 : 픽셀 2와 픽셀 2 XL 픽셀 폰은 2016년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 가운데 하나였고 픽셀 2는 더 낫지는 않더라도 그에 못지 않았다. 픽셀 2 XL은 더 큰 화면과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프로세서와 배터리가 개선되었다. 그냥 카메라만 보더라도 구글의 핸드폰이 다른 제품들과 얼마나 차별화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갤럭시 노트 8(Galaxy Note 8)과 LG V30과는 달리 픽셀 폰에는 카메라가 한 개가 있지만 두 개 몫을 한다. 줌 기능과 인물 사진이 매우 훌륭하다. 일부 다른 회사들은 더 비싼 모델을 사야만 장점을 누릴 수 있지만 구글 폰은 그렇지 않다. 실패 : 픽셀의 문제점들 픽셀 2 XL은 환상적인 폰이지만 출시 당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먼저 디스플레이 문제가 있었다. 선명하지 못한 색상과 이미지 잔상, 과격한 푸른 색조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구글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증 연장으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수습하긴 했지만 수화기에서 들리는 딸깍하는 소음, 제멋대로 재부팅, 부실한 음성 녹음 품질 등 다른 문제들이 계속해서 불거졌다. 안드로이드 폰 세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훌륭할 뻔 했던 신제품 출시에 오점을 남겼다. 성공 : AI/머신러닝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제 겨우 한 살이지만 벌써...

구글 스마트폰 웨어러블 안드로이드웨어 구글홈 구글어시스턴트 2017 픽셀2 픽셀2XL

2017.12.29

구글은 2016년에 픽셀 폰과 홈(Home) 스마트 스피커로 하드웨어 게임에 뛰어든 이후 2017년에 제대로 속도를 냈다. 두 가지 멋진 신형 픽셀 폰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구글 홈 기기, 그리고 픽셀 브랜드의 이어폰도 출시했다. 그 와중에 AI로 구동되는 구글의 디지털 비서 어시스턴트(Assistant)는 점점 더 똑똑해졌다. 그렇지만 순항만 한 것은 아니다. 구글은 지난 12개월 동안 나름대로 고비가 있었고, 훌륭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2017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모두 소개한다. 성공 : 픽셀 2와 픽셀 2 XL 픽셀 폰은 2016년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 가운데 하나였고 픽셀 2는 더 낫지는 않더라도 그에 못지 않았다. 픽셀 2 XL은 더 큰 화면과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프로세서와 배터리가 개선되었다. 그냥 카메라만 보더라도 구글의 핸드폰이 다른 제품들과 얼마나 차별화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갤럭시 노트 8(Galaxy Note 8)과 LG V30과는 달리 픽셀 폰에는 카메라가 한 개가 있지만 두 개 몫을 한다. 줌 기능과 인물 사진이 매우 훌륭하다. 일부 다른 회사들은 더 비싼 모델을 사야만 장점을 누릴 수 있지만 구글 폰은 그렇지 않다. 실패 : 픽셀의 문제점들 픽셀 2 XL은 환상적인 폰이지만 출시 당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먼저 디스플레이 문제가 있었다. 선명하지 못한 색상과 이미지 잔상, 과격한 푸른 색조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구글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증 연장으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수습하긴 했지만 수화기에서 들리는 딸깍하는 소음, 제멋대로 재부팅, 부실한 음성 녹음 품질 등 다른 문제들이 계속해서 불거졌다. 안드로이드 폰 세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훌륭할 뻔 했던 신제품 출시에 오점을 남겼다. 성공 : AI/머신러닝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제 겨우 한 살이지만 벌써...

2017.12.29

놀라운 하드웨어, 더 놀라운 소프트웨어!··· 구글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 정리

지난 10월 4일에 열린 구글의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예상대로 픽셀 2와 픽셀 2 XL이 공개됐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크기에 따라 2개로 확장된 구글 홈(Google Home) 제품군과 업데이트된 데이드림 VR(Daydream VR) 헤드셋, 그리고 고급 크롬북 픽셀의 후속 제품인 픽셀북(Pixelbook)을 출시했다. 심지어 애플의 에어팟과 경쟁할 무선 이어폰도 등장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런 장치들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자체보다 더 뛰어났다. 실시간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구글이 발표한 모든 것을 요약 정리했다. 픽셀 2와 픽셀 2 XL 픽셀 2와 픽셀 2 LX은 애플의 아이폰 X만큼 이국적이지는 않지만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더욱 개선한 것처럼 보인다. 예상했던 사양 업그레이드외에 HTC의 U11에 있던 실용적인 엣지 센스(Edge Sense) 기능과 함께 방수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은 광학 이미지 떨림 방지에 전자 이미지 떨림 방지까지 더해, 이미 훌륭한 픽셀의 카메라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동영상이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8 오레오(Oreo)의 대표 모델이기도 하다. 픽셀북 지난 해의 프리미엄 크롬북 필셀 노트북을 계승하는 픽셀북은 매끈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강력한 내장 하드웨어에 구들의 방대한 생태계를 접목했다. USB-C 고속 충전과 360도로 뒤집어지는 화면도 이전 모델들과의 차별점이지만 가장 큰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이전의 크롬북 픽셀은 크롬 OS(Chrome OS) 브라우저에만 제한되어 있었다. 예상대로 픽셀북은 크롬북에서의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AI를 통합한 방식이 상당히 놀라웠다. 문제는 픽셀북이 아무리 뛰어난 기기라 하더라도, 크롬북에 999달러~1,649달러를 투자할 사람이 있는지 여부다.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구글이 더 ...

구글 스마트폰 픽셀 구글홈 구글홈맥스 구글홈미니

2017.10.11

지난 10월 4일에 열린 구글의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예상대로 픽셀 2와 픽셀 2 XL이 공개됐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크기에 따라 2개로 확장된 구글 홈(Google Home) 제품군과 업데이트된 데이드림 VR(Daydream VR) 헤드셋, 그리고 고급 크롬북 픽셀의 후속 제품인 픽셀북(Pixelbook)을 출시했다. 심지어 애플의 에어팟과 경쟁할 무선 이어폰도 등장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런 장치들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자체보다 더 뛰어났다. 실시간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구글이 발표한 모든 것을 요약 정리했다. 픽셀 2와 픽셀 2 XL 픽셀 2와 픽셀 2 LX은 애플의 아이폰 X만큼 이국적이지는 않지만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더욱 개선한 것처럼 보인다. 예상했던 사양 업그레이드외에 HTC의 U11에 있던 실용적인 엣지 센스(Edge Sense) 기능과 함께 방수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은 광학 이미지 떨림 방지에 전자 이미지 떨림 방지까지 더해, 이미 훌륭한 픽셀의 카메라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동영상이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8 오레오(Oreo)의 대표 모델이기도 하다. 픽셀북 지난 해의 프리미엄 크롬북 필셀 노트북을 계승하는 픽셀북은 매끈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강력한 내장 하드웨어에 구들의 방대한 생태계를 접목했다. USB-C 고속 충전과 360도로 뒤집어지는 화면도 이전 모델들과의 차별점이지만 가장 큰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이전의 크롬북 픽셀은 크롬 OS(Chrome OS) 브라우저에만 제한되어 있었다. 예상대로 픽셀북은 크롬북에서의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AI를 통합한 방식이 상당히 놀라웠다. 문제는 픽셀북이 아무리 뛰어난 기기라 하더라도, 크롬북에 999달러~1,649달러를 투자할 사람이 있는지 여부다.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구글이 더 ...

2017.10.11

가격에서 기능까지··· 애플 홈팟,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비교 분석

애플이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리고 이번 WWDC 2017을 통해 홈팟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 홈과 아마존 에코를 잡기 위한 대항마다. 시리 기반 스피커 홈팟의 제1 용도를 애플은 고급 음악 감상 기기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대로 가격은 홈이나 에코보다 조금 높게 책정됐다. 구글 홈과 에코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음성 비서가 제공하는 일상 속 소소한 편의들을 내세우며 꽤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거둬왔다. 구글과 아마존이 이미 수 개월간 열매를 취한 이 시장에서, 홈팟은 어떤 위치를 점유하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 세 기업의 스마트 스피커를 비교 분석해보자. 가격과 활용도 구글 홈은 영국 커리스 PC 월드(Currys PC World) 기준 129 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마존 에코는 자체 아마존을 통해 149.99 파운드에 판매 중이다. 애플의 경우 홈팟의 미국 출시가를 349 달러로 확정한 상태로, 그간 영-미간 환율차 고려 없이 판매가를 책정해온 경향을 고려하면 영국 발매 가격 역시 349 파운드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팟의 영국, 미국, 호주 발매 시기는 201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홈팟의 가격은 구글과 아마존의 제품들보다 200 파운드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아직 공식 리뷰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피커 성능에서 많은 차별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접근성 있는 가격에 스마트 스피커를 경험하게 한다는 구글, 아마존의 전략과는 차이가 있다. 디자인 홈팟의 디자인은 약간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독자적인 스피커로서 갖게 되는 한계를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스피커 그릴 형태의 디자인이며 상단에는 불이 들어오는 영역이 있다. 이 부분이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외관 상으로는 시리 로고와 매우 비슷하다. 구글 홈은 아담한 꽃병 같은 매력적 디자...

알렉사 아마존에코 구글홈 홈팟

2017.06.27

애플이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리고 이번 WWDC 2017을 통해 홈팟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 홈과 아마존 에코를 잡기 위한 대항마다. 시리 기반 스피커 홈팟의 제1 용도를 애플은 고급 음악 감상 기기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대로 가격은 홈이나 에코보다 조금 높게 책정됐다. 구글 홈과 에코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음성 비서가 제공하는 일상 속 소소한 편의들을 내세우며 꽤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거둬왔다. 구글과 아마존이 이미 수 개월간 열매를 취한 이 시장에서, 홈팟은 어떤 위치를 점유하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 세 기업의 스마트 스피커를 비교 분석해보자. 가격과 활용도 구글 홈은 영국 커리스 PC 월드(Currys PC World) 기준 129 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마존 에코는 자체 아마존을 통해 149.99 파운드에 판매 중이다. 애플의 경우 홈팟의 미국 출시가를 349 달러로 확정한 상태로, 그간 영-미간 환율차 고려 없이 판매가를 책정해온 경향을 고려하면 영국 발매 가격 역시 349 파운드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팟의 영국, 미국, 호주 발매 시기는 201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홈팟의 가격은 구글과 아마존의 제품들보다 200 파운드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아직 공식 리뷰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피커 성능에서 많은 차별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접근성 있는 가격에 스마트 스피커를 경험하게 한다는 구글, 아마존의 전략과는 차이가 있다. 디자인 홈팟의 디자인은 약간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독자적인 스피커로서 갖게 되는 한계를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스피커 그릴 형태의 디자인이며 상단에는 불이 들어오는 영역이 있다. 이 부분이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외관 상으로는 시리 로고와 매우 비슷하다. 구글 홈은 아담한 꽃병 같은 매력적 디자...

2017.06.27

블로그 | 강력한 생산성 도구로 거듭난 구글 홈

지난 주 아마존이 에코 스마트 스피커에 '통화 기능'을 추가했다. 나름 좋은 시도였다. 구글은 수요일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되는 몇 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소소한 업데이트가 아니다. 기존의 구글 홈이 단순히 신기한 기기였다면 업데이트된 구글 홈은 강력한 생산성 툴이다. 업데이트된 구글 홈은 집과 직장에서 모두 실용적이며 아마존 에코를 장난감처럼 느껴지게 한다. 예상치 못한 기습이다. 구글 홈에 적용될 변화 중(업데이트는 “몇 개월 내에” 자동으로 실행됨)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핸즈프리 통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는 구글 홈을 사실상 무료 스피커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시늉이 아닌 “온전한” 전화기다. 같은 기기를 사용하거나 앱을 사용하는 상대방에게, 그나마도 인터넷 전화만 가능한 아마존 에코와 달리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로 실제 전화를 걸 수 있다(미국과 캐나다 내 회선에 한함). 구글 홈의 통화 시스템은 비공개(발신자 표시 제한) 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고, 자신의 휴대 전화 번호를 사용해서 걸 수도 있다. 구글은 사용자가 선택하는 이 옵션을 제외하면 특별한 앱이나 연결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 과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냥 구글 홈에게 전화를 걸라고 지시하면 된다. 한 가지 더,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구글 홈에 최근 추가된 다중 사용자 지원 덕분에 여러 연락처 및 번호 모음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줘”라고 말하면 홈은 지시를 하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내 휴대 전화 번호를 사용해 내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아내가 똑 같은 지시를 하면 아내의 번호를 사용해 아내의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이 정도면 꽤 쓸만하지 않은가? 이 기능이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좀더 깊이 생각해 보자. 다른 홈 제어 및 어시스턴트 중...

I/O 핸즈프리 구글홈

2017.05.23

지난 주 아마존이 에코 스마트 스피커에 '통화 기능'을 추가했다. 나름 좋은 시도였다. 구글은 수요일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되는 몇 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소소한 업데이트가 아니다. 기존의 구글 홈이 단순히 신기한 기기였다면 업데이트된 구글 홈은 강력한 생산성 툴이다. 업데이트된 구글 홈은 집과 직장에서 모두 실용적이며 아마존 에코를 장난감처럼 느껴지게 한다. 예상치 못한 기습이다. 구글 홈에 적용될 변화 중(업데이트는 “몇 개월 내에” 자동으로 실행됨)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핸즈프리 통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는 구글 홈을 사실상 무료 스피커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시늉이 아닌 “온전한” 전화기다. 같은 기기를 사용하거나 앱을 사용하는 상대방에게, 그나마도 인터넷 전화만 가능한 아마존 에코와 달리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로 실제 전화를 걸 수 있다(미국과 캐나다 내 회선에 한함). 구글 홈의 통화 시스템은 비공개(발신자 표시 제한) 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고, 자신의 휴대 전화 번호를 사용해서 걸 수도 있다. 구글은 사용자가 선택하는 이 옵션을 제외하면 특별한 앱이나 연결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 과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냥 구글 홈에게 전화를 걸라고 지시하면 된다. 한 가지 더,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구글 홈에 최근 추가된 다중 사용자 지원 덕분에 여러 연락처 및 번호 모음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줘”라고 말하면 홈은 지시를 하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내 휴대 전화 번호를 사용해 내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아내가 똑 같은 지시를 하면 아내의 번호를 사용해 아내의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이 정도면 꽤 쓸만하지 않은가? 이 기능이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좀더 깊이 생각해 보자. 다른 홈 제어 및 어시스턴트 중...

2017.05.23

칼럼 | 자동완성과 음성 인식, 도청이라는 구글의 미스터리

필자의 구글 플러스 팔로워 중 한 명이 직접 겪었다는 경험담을 들려준 적이 있다. “언젠가 아내와 거북이 수명에 대해 잡담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 후 구글에 ‘수명’만 입력했는데 ‘거북이 수명이 얼마나 길까’가 자동완성되어 나왔다. 소름 돋으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다.” 오늘날 구글 사용자 중에는 구글이 핸드폰, 컴퓨터상에서 들리는 음성을 녹음해 그 데이터를 구글 검색 자동 완성에 반영한다고 믿는 이가 적지 않다. 이런 일화는 꽤 설득력이 있다. 구글 자동완성 기술이 정확한 정도를 넘어서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 사용자는 친구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내에게 친구의 새 주소를 전달 받아 구글 지도에 동네 이름을 타이핑하고 있는데, 분명 처음 입력하는 친구의 주소가 정확하게 자동 완성으로 나타나더라는 것이다. “틀림없이 마이크를 통해 도청하고 있을 것”이라고 대놓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용자도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구글의 음성 녹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 사실 구글은 사용자의 음성을 녹음하는 시간, 장소, 방식에 대해 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구글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입수하는 경로는 단 하나, 사용자가 직접 구글 앱스나 구글 어시스턴트, 메신저 앱 알로(Allo), 크롬 브라우저, 픽셀 폰, 구글 홈 어플라이언스 등 음성인식이 가능한 구글 제품을 사용할 때뿐이다. 게다가 이 때에도 사용자가 직접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거나, 음성 명령을 내려야만 음성 인식 기능이 작동한다. Credit : Google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검색의 자동완성은 때때로 너무나 정확해서 구글이 대화 내용을 몰래 도청한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구글은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발화한 단어를 인식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청이나 명령을 처리한다. 이렇...

구글 구글지도 도청 음성 픽셀 알로 구글홈 자동완성

2016.12.14

필자의 구글 플러스 팔로워 중 한 명이 직접 겪었다는 경험담을 들려준 적이 있다. “언젠가 아내와 거북이 수명에 대해 잡담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 후 구글에 ‘수명’만 입력했는데 ‘거북이 수명이 얼마나 길까’가 자동완성되어 나왔다. 소름 돋으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다.” 오늘날 구글 사용자 중에는 구글이 핸드폰, 컴퓨터상에서 들리는 음성을 녹음해 그 데이터를 구글 검색 자동 완성에 반영한다고 믿는 이가 적지 않다. 이런 일화는 꽤 설득력이 있다. 구글 자동완성 기술이 정확한 정도를 넘어서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 사용자는 친구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내에게 친구의 새 주소를 전달 받아 구글 지도에 동네 이름을 타이핑하고 있는데, 분명 처음 입력하는 친구의 주소가 정확하게 자동 완성으로 나타나더라는 것이다. “틀림없이 마이크를 통해 도청하고 있을 것”이라고 대놓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용자도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구글의 음성 녹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 사실 구글은 사용자의 음성을 녹음하는 시간, 장소, 방식에 대해 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구글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입수하는 경로는 단 하나, 사용자가 직접 구글 앱스나 구글 어시스턴트, 메신저 앱 알로(Allo), 크롬 브라우저, 픽셀 폰, 구글 홈 어플라이언스 등 음성인식이 가능한 구글 제품을 사용할 때뿐이다. 게다가 이 때에도 사용자가 직접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거나, 음성 명령을 내려야만 음성 인식 기능이 작동한다. Credit : Google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검색의 자동완성은 때때로 너무나 정확해서 구글이 대화 내용을 몰래 도청한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구글은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발화한 단어를 인식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청이나 명령을 처리한다. 이렇...

2016.12.14

"낮말 밤말 다 듣는다"···구글 홈 프라이버시 우려 대두

최근 구글은 스마트 스피커와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 등 구글 홈(Google Home)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들 기기가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초래할 영향에 대한 의문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구글이 아마존 에코의 경쟁 제품 구글 홈으로 스마트 홈 시장에 진입한다. 구글 홈이 사용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재생해 줄 수 있을까? 물론이다. "OK, Google"이라고 말하면 노래가 재생된다. 인공 지능 어시스턴트(Assistant)가 탑재된 구글 홈이 TV에서 '재미있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유튜브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을까? 당연히 할 수 있다. 구글 홈은 항상 사용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OK, Google'이라는 문장이 들리면 사용자의 명령을 실행한다. 그런데 항상 사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일명 ‘올웨이즈 온’ 기능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많다. 이미 구글은 온라인 검색, 이메일에 사용한 단어와 표현, 구글 맵의 길 찾기 및 위치 등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여기에 이제 사용자가 집에서 하는 각종 행동에 대한 정보가 추가될 것이다. 보라색 꽃병 모양의 구글 홈 이렇게 구글이 더욱 사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 것일까? 기술 시장 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오리온엑스(OrionX)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언제나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 기술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문제가 제기된다. 올웨이즈 온 기술이 탑재된 장치는 가청 범위 상 모든 것을 저장해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즈는 구글이 사람들에 대한 대량의 새로운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글 홈은 지금까지 수집한 것보다 더 많은 개인 데이터를 구글에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로폰이 집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모두 엿듣게 될 것이다. 시청한 TV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집에 아무도 없...

프라이버시 알렉사 구글홈 어시스턴트 올웨이즈온

2016.10.11

최근 구글은 스마트 스피커와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 등 구글 홈(Google Home)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들 기기가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초래할 영향에 대한 의문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구글이 아마존 에코의 경쟁 제품 구글 홈으로 스마트 홈 시장에 진입한다. 구글 홈이 사용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재생해 줄 수 있을까? 물론이다. "OK, Google"이라고 말하면 노래가 재생된다. 인공 지능 어시스턴트(Assistant)가 탑재된 구글 홈이 TV에서 '재미있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유튜브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을까? 당연히 할 수 있다. 구글 홈은 항상 사용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OK, Google'이라는 문장이 들리면 사용자의 명령을 실행한다. 그런데 항상 사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일명 ‘올웨이즈 온’ 기능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많다. 이미 구글은 온라인 검색, 이메일에 사용한 단어와 표현, 구글 맵의 길 찾기 및 위치 등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여기에 이제 사용자가 집에서 하는 각종 행동에 대한 정보가 추가될 것이다. 보라색 꽃병 모양의 구글 홈 이렇게 구글이 더욱 사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 것일까? 기술 시장 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오리온엑스(OrionX)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언제나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 기술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문제가 제기된다. 올웨이즈 온 기술이 탑재된 장치는 가청 범위 상 모든 것을 저장해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즈는 구글이 사람들에 대한 대량의 새로운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글 홈은 지금까지 수집한 것보다 더 많은 개인 데이터를 구글에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로폰이 집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모두 엿듣게 될 것이다. 시청한 TV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집에 아무도 없...

2016.10.11

블로그 | '제국의 가정 침공?' 구글 홈에 대해 확인하고 싶은 3가지

필자는 구글 제국이 점령한 집에 산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크롬북, 크롬캐스트를 생각해 보라. 운영체제가 오래된 탓에 넷플릭스 앱이 작동을 멈췄을 때도 구글 TV에 끝까지 충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의 남편은 구글 홈(Google Home)까지 더할 생각이다. 이 계획을 들은 필자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 이미 사용자의 소리를 듣는 기기는 충분히 많다. 집안에는 "OK, 구글" 명령을 대기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있다. 물론 시작은 애플 시리(Siri)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Cortana)가 그 뒤를 따랐고 아마존도 수백만 개의 가상 비서 에코(Echo)를 팔았다. 구글이 홈을 출시하게 되면 에코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이런 사용자들의 음성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어떻게 보호되는지, 얼마나 오래 보관되는지, 심지어 누가 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는가? 모른다. 이것도 정부 감청 대상이 될까? 광고주들은 타겟 스팸 광고를 위해 무작위로 대화를 마이닝할까? 필자는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새로운 이 전자기기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적응하기 위해 이미 노력 중이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알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다. 구글의 홈(Home)은 누구의 목소리를 듣는가? 구글 홈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홈이 어떤 방법으로 소리를 듣는지 등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전의 가상 비서와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면 "OK, 구글" 또는 이와 비슷한 명령을 수신할 때까지 다른 소리는 모두 무시하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폰과 같이 특정 음성을 인식하도록 훈련될까? 아니면 누구나 명령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와치(Android Watch)처럼 작동할까? 거실용으로 만들어진 가족 친화적인 기기인 만큼 여러 음성에 반응하는 편이 더 합당할 듯하지만 이 경우 문제의 소지도 있다. 구글 홈은 몇 가지 홈 오토메이션 기기와 연계해 작동한다. 최종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

음성인식 시리 AI 인공지능 가상비서 코타나 에코 스마트 홈 구글홈

2016.06.23

필자는 구글 제국이 점령한 집에 산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크롬북, 크롬캐스트를 생각해 보라. 운영체제가 오래된 탓에 넷플릭스 앱이 작동을 멈췄을 때도 구글 TV에 끝까지 충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의 남편은 구글 홈(Google Home)까지 더할 생각이다. 이 계획을 들은 필자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 이미 사용자의 소리를 듣는 기기는 충분히 많다. 집안에는 "OK, 구글" 명령을 대기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있다. 물론 시작은 애플 시리(Siri)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Cortana)가 그 뒤를 따랐고 아마존도 수백만 개의 가상 비서 에코(Echo)를 팔았다. 구글이 홈을 출시하게 되면 에코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이런 사용자들의 음성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어떻게 보호되는지, 얼마나 오래 보관되는지, 심지어 누가 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는가? 모른다. 이것도 정부 감청 대상이 될까? 광고주들은 타겟 스팸 광고를 위해 무작위로 대화를 마이닝할까? 필자는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새로운 이 전자기기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적응하기 위해 이미 노력 중이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알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다. 구글의 홈(Home)은 누구의 목소리를 듣는가? 구글 홈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홈이 어떤 방법으로 소리를 듣는지 등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전의 가상 비서와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면 "OK, 구글" 또는 이와 비슷한 명령을 수신할 때까지 다른 소리는 모두 무시하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폰과 같이 특정 음성을 인식하도록 훈련될까? 아니면 누구나 명령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와치(Android Watch)처럼 작동할까? 거실용으로 만들어진 가족 친화적인 기기인 만큼 여러 음성에 반응하는 편이 더 합당할 듯하지만 이 경우 문제의 소지도 있다. 구글 홈은 몇 가지 홈 오토메이션 기기와 연계해 작동한다. 최종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

2016.06.23

애플 팬이 눈여겨볼 만한 구글 I/O 발표 6가지

올해 구글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 및 주관했다. 첫째,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소재 야외 공연장인 쇼라인 엠피씨어터(Shoreline Amphitheatre)가 컨퍼런스 개최 장소다. 쇼라인 엠피씨어터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이 하나 있다. 쇼라인 엠피씨어터는 지금은 구글의 '뒤뜰'이나 다름 없지만, 원래 유명 프로모터였던 빌 그래험과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함께 개관한 공연장이다. 이에 기조연설 동안 기자들이 앉아있던 자리 중 하나에 워즈니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과거 구글 I/O 기조연설에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같은 실험적인 혁신 기술이 등장했었다. 그러나 올해 키노트는 과거보다 평범했다. 무인 자동차나 외계에서 사용할 것 같은 웨어러블 대신 안드로이드 및 안드로이드 웨어 신버전, 크로스 플랫폼 앱, 가정용 음성 기반 장치 등이 소개됐다. 또, 새로운 앱들에서 여러 스마트워치까지 애플 '팬'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발표들이 많았던 것도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됐으며, 앞으로 출시될 중요 기술들을 정리해 보았다. 구글 홈(Google Home) 안드로이드 장치가 없는 사람들의 일상에도 잘 어울릴 구글 홈(Google Home) 기기 하나가 공개됐다. 특히 애플이 당분간 아마존 에코(Amazon Echo)에 대응할 장치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기다다. 구글 홈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판도라(Pandora)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음악을 스트리밍 하고, 집 안의 다른 캐스트(Cast) 지원 스피커에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 겸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또, 음성 쿼리를 처리하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탑재되어 있다. 검색을 하거나, 쇼핑 목록을 추가하거나, 네스트(Nest) 같은 스마트 홈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

애플 데이드림 안드로이드웨어 구글I/O TPU 알로 듀오 구글홈

2016.05.25

올해 구글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 및 주관했다. 첫째,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소재 야외 공연장인 쇼라인 엠피씨어터(Shoreline Amphitheatre)가 컨퍼런스 개최 장소다. 쇼라인 엠피씨어터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이 하나 있다. 쇼라인 엠피씨어터는 지금은 구글의 '뒤뜰'이나 다름 없지만, 원래 유명 프로모터였던 빌 그래험과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함께 개관한 공연장이다. 이에 기조연설 동안 기자들이 앉아있던 자리 중 하나에 워즈니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과거 구글 I/O 기조연설에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같은 실험적인 혁신 기술이 등장했었다. 그러나 올해 키노트는 과거보다 평범했다. 무인 자동차나 외계에서 사용할 것 같은 웨어러블 대신 안드로이드 및 안드로이드 웨어 신버전, 크로스 플랫폼 앱, 가정용 음성 기반 장치 등이 소개됐다. 또, 새로운 앱들에서 여러 스마트워치까지 애플 '팬'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발표들이 많았던 것도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됐으며, 앞으로 출시될 중요 기술들을 정리해 보았다. 구글 홈(Google Home) 안드로이드 장치가 없는 사람들의 일상에도 잘 어울릴 구글 홈(Google Home) 기기 하나가 공개됐다. 특히 애플이 당분간 아마존 에코(Amazon Echo)에 대응할 장치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기다다. 구글 홈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판도라(Pandora)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음악을 스트리밍 하고, 집 안의 다른 캐스트(Cast) 지원 스피커에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 겸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또, 음성 쿼리를 처리하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탑재되어 있다. 검색을 하거나, 쇼핑 목록을 추가하거나, 네스트(Nest) 같은 스마트 홈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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