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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분쟁|갈등 /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SW 라이선스, 분쟁 요소 될 수도" 포레스터 지적

2014.06.17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포레스터에 따르면, 오늘날 CIO들이 소프트웨어 업체의 ‘비용 증가’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모바일 사용자 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는 공급 업체와의 타협이 없으면 기업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물게 할 수도 있는, ‘법적으로 회색 지대’라고 포레스터가 경고했다.

소프트웨어 업체는 유지보수 지원에 따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실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유지보수 예산이 줄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에서 열린 기술 경영 리더를 위한 포레스터 포럼에 참가한 애널리스트인 던컨 존스는 “따라서 CIO들이 IT투자를 더 잘 맞춰서 집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오라클과 SAP 등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자사 고객사의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에서 매출을 올리고자 하면서 모바일 사용자 증가는 별도의 사용자 라이선스 구성에 대한 정의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존스는 "예를 들어 SAP의 경우, 영업이나 현장 근무자를 위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을 보유한 고객사에게 갈 것이다. 이 모바일 앱들은 고객 정보를 생성하거나 확인할 다음 요청에 대한 정보를 전송하면서 백엔드 시스템과 통합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SAP가 나타나서 고객에게 ‘SAP를 사용하는 별도의 기기들이 있으니까 사용자 라이선스를 새로 구매해야 합니다’고 말하고 고객은 ‘아닙니다. 우리가 개발한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고 반박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분쟁으로 법정에 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문제는 종종 협상과 가장 영향력 있는 누군가에게 내려온다"라고 존스는 덧붙였다.

사용 빈도에 대해 계약하는 것이 핵심이며 직무 성격에 따라 사용자 가격을 바꿔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기 고객의 영향력
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SAP, 오라클 등 대형 업체와의 관계는 신뢰를 구축하는 데 몇 년이 걸리며 양쪽 모두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대중적인 신념과는 반대로 고래가 멀리서 나타나면 정어리 떼로 보일 뿐이다. 이들 업체 내부에는 장기 고객들에 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영업 대표들이 있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존스는 CIO가 소프트웨어 비용 증가의 함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업체가 코어당 또는 메모리의 RAM 당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이는 고객을 비용 증가의 맨 아래에 놓고 데이터 인플레이션을 늘리는 것이다. 하드웨어 업체와 달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고객들의 비용 부담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CIO는 수백만 달러로 SAP HANA를 구입하고 회사가 3~4년 동안 1억 달러를 쓰도록 할 것이다. 사람들이 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존스는 이 같은 비용 증가를 피하려면 코어 당 또는 RAM 당으로 사용량을 측정하지 말 것을 권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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