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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홈으로 대화하듯 쇼핑··· 이베이, 미국 이어 호주로 확대

2017.11.29 Nadia Cameron  |  CMO
이베이와 구글의 제휴로 미국 소비자에 이어 호주 소비자도 가상 비서를 이용해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가 구글의 가상 비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베이에서 사용하는 다중 표면 전환 기능

이베이가 구글의 인공지능 가상 비서와 손잡고 호주 소비자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구글 홈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29일 공식적으로 시작된 새로운 제휴에 따라 소비자는 'Ask eBay'나 'Talk to eBay'로 구글 홈이나 호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베이의 6,000만 상품 목록을 검색할 수 있다. 이베이는 다중 표면 전환 기능을 활용한 최초의 브랜드 중 하나로, 사용자가 구글 가상 비서에게 음성 대화로 휴대 전화에서 구매를 완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밖에 소비자가 이베이에게 무엇이 가치가 있는지 물어볼 수 있는 새로운 'What 's it worth' 기능도 출시했다. 이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보조 기능을 활용한다.

이베이호주/뉴질랜드 담당 이사인 팀 맥키논은 쇼핑을 대화만큼 간단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맥키논은 "이베이가 호주에서 새로운 혁신으로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구글과의 최신 협력도 예외는 아니다"며 "이베이는 처음부터 이 기술을 구축했으며 이는 인공지능이 진정으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예다"고 말했다.

맥키논에 따르면, 쇼핑에 관한 비정형 데이터가 축적돼 다중 전환이 가능했다.

그는 "여기서 유통소매업의 미래를 본다”며 “이 새로운 상거래 개척의 초기 단계에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맥키논은 마이어(Myer)와 울월스(Woolworths)를 비롯한 호주 최대 소매점 100개 중 80개가 현재 이베이에 입점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력 관계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기술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자사 음성 기반 홈 스피커를 미국에서 선보인 지 9개월만인 올 7월 호주에도 출시했다. 제품과 호환되는 앱과 제품 목록에는 무선 동영상 스트리밍 동글인 구글 크롬캐스트, 필립스의 휴 스마트홈 서비스, 위즈 LED와 오스람 스마트 라이트 전구, 삼성의 스마트씽스(SmartThings) 허브, 하이브 온도 조절기, GE의 세탁기 같은 가전 제품 등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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