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이라는 말의 등장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 기업 임원들은 이에 대해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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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계지능, 인지컴퓨팅 등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능력이 있는 기계들은 더 이상 연구원이나 컴퓨터 과학자만의 영역이 아니다. 머신러닝이 주류로 인식되고 있고 대중은 머신러닝이 우리 직장, 생활 공간, 삶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IT가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당신은 여기에 준비가 돼 있나?
아마 그러지 않을 확률이 높다. 뉴욕타임스 기술 칼럼니스트 존 마코프는 사설에서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내는 것에 준비가 빈약하다”고 썼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자동화된 노동을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문학에서 처음 등장한 것 (그리고 자동화의 혜택이 사회 엘리트에 집중된다는 역사적 테마와 부합하는 문학)은 아마도 일리아드 5권의 오토마타이(automatai)에 대한 언급일 것이다. 오토마타이는 신들이 마차를 타고 드나들 수 있도록 올림푸스의 문을 여닫는 장치다. (대니얼 멘델손은 뉴욕타임스, 서평에서 이런 자동문이 실제 차고 문의 등장보다 3,000년 이상 앞서 언급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디세이를 자세히 읽어보면 금과 은으로 된 경비견을 가진 영웅이 왕을 방문하는 장면도 있다. 사람들은 일이 생긴 때부터 자동으로 일해줄 무언가를 생각해왔다.
머신러닝 이해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어쩌면 이 사회의 가장 높은 단계에서 우리를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14년 인공지능에 대한 CES 패널로 참여한 에릭슨 CEO 한스 베스트버그는 머신러닝/인지 컴퓨팅/인공 지능 능력이 “수세기의 개발에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최근 톡스@구글(Talks@Google)에서 이 주제에 관한 선도적 사상가인 작가 리처드와 대니얼 수스킨드는 기계지능으로 운영되는 국가가 더 큰 혜택을 볼지에 대한 심각한 질문도 받았다.
그리고 마이애미 법대의 로리 실버 & 미첼 루벤스타인(Laurie Silver & Mitchell Rubenstein) 우수 교수 마이클 프룸킨은 위로봇 2016 컨퍼런스(WeRobot 2016 Conference)를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의 사회적 중요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우리는 좋든 싫든 이제 막 전문가적인 주제에서 대중이 관여하게 되는 루비콘 강을 막 건넌 셈이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