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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부, 사람-AI 협업 모색··· 연구 과제 공식 제안

2019.11.12 Rohan Pearce  |  Computerworld Australia
호주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기술(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DTS) 그룹이 AI 정보 처리와 인간 의사 결정을 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Getty Images Bank

군사 분석가와 지휘관의 의사결정에 AI를 더 잘 통합할 수 있도록 호주 국방부가 인공지능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DST그룹은 대학과 산업계에 인공지능 시스템과 인간의 협력 방법에 초점을 둔 연구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기 시작했다.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패턴을 인식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DTS는 RFP에서 밝혔다. 그러나 AI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화가 많이 요구되는 경우와는 별도로 이러한 시스템을 팀 구성원의 하나로 간주하고 인간과 협업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업무 맥락에 대한 이해를 빼놓을 수 없다. 업무 맥락에는 다양한 상호작용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다. 우리는 처음부터 사람과 협업하는 AI를 설계해야 한다”라고 DTS는 RFP에서 밝혔다. 

또한 RFP에는 “AI와 머신러닝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의사 결정자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올바른 정보를 적시에 올바른 방법으로 제공해야 한다”라고 나타나 있다. 이밖에 AI가 정보의 맥락을 점점 더 정교하게 만들도록 진화함에 따라 공동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RFP는 전했다.

특히 호주 국방부는 다음은 세 가지 하위 주제를 다루는 연구에 관심이 있다. 첫째 매우 위험하고 시간에 민감한 환경에서 사람과 협력하기 위한 AI 시스템 설계, 둘째 쌍방형 감지를 위한 탐색 AI 시스템 설계(특히 새로운 상황에서 파생된 새로운 상황에 대한 인간의 이해에 관한 AI 평가), 셋째 분산된 사람과 AI 팀 설계다. 

투자 자금은 국방부의 연구 중심 차세대 기술 기금에서 나올 예정이다. IRS(Integrated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는 차세대 기술 기금의 ‘우선순위 주제’ 중 하나다.

국방부는 최대 2년 반의 연구 계획을 제안하는 후보자를 찾고 있다. 초기 연구 6개월 동안 최대 10만 호주달러가 투입되며, 이후 몇 년 동안 최대 50만 달러가 쓰일 예정이다. 최초 계약은 6개월간 지속되며 12개월 연장 옵션이 2가지 있다.

올해 초 DST는 AI 시스템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캔버라 서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방부 요원, 연구원, 법률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으며 BAE 시스템과 탈레스(Thales) 등 무기 제조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에 호주의 군사 교리에 AI의 윤리적인 사용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통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초 호주 연방정부 발표에 따르면 NAB, 호주 커먼웰스뱅크, 텔스트라, 마이크로소프트, 플라밍고AI(Flamingo AI)는 CSIRO의 데이터61(Data61)이 만든 AI 사용과 관련 윤리 원칙을 실행할 방침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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