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이런 분야도?’ 의외의 사업 영역 13가지

센서 시스코는 아직 네트워크화되지 않은 99%의 물리적 기기들을 연결하는 “모든 것의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이라는 이니셔티브에 있어 센서 시장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센서 시장을 4조 달러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자동차 시스코와 NXP 반도체는 코다 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지능형 운송 시스템과 카-투-X 통신(car-to-X communications)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코다 와이어리스는 자동차 안전 애플리케이션 및 교통 트래픽 개선을 전문으로 다루는 무선 통신 전문 기업이다.

TV 시스코는 케이블 셋톱박스 제조사 사이언티픽-애틀랜타(Scientific-Atlanta)를 2005년에 매입했다. 최근 이 회사는 비디오스케이프 유니티(Videoscape Unite)를 CES에서 출시하면서 인터넷 TV로 발전해가고 있다.

도시 이 회사는 네트워크 지능을 이용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최근, 시스코는 다양한 협력사와 함께 네덜란드 아인트호벤(Eindhoven)의 브라인포트 지역(Brainport Region)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유틸리티 그리드 시스코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프로젝트는 최신 IP 기술을 통해 전력 그리드 통신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달 초,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는 시스코의 그리드블록(GridBlocks) 아키텍처, 커넥티드 그리드 라우터(Connected Grid routers), 커넥티드 그리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Connected Grid Network Management System)을 사용하는 이트론(Itron)의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메사추세츠주 워세스터의 1만 미터 스마트 그리드 파일럿 프로그램에 채택했다

홈 시큐리티 시스코는 CES에서 AT&T의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Digital Life service)를 위한 무선 주택 보안 제어장치를 발표했다. 디지털 라이프 제어 패널과 백오피스 프로비저닝, 그리고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으로 집을 모니터, 보호,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라이프 사이클 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것이다.

물리적 보안 홈 시큐리티외에, 시스코는 대규모 설비의 물리적 보안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시스코는 방범과 사건 감지와 대응을 위한 다양한 IP 비디오 카메라와 관리 애플리케이션들을 공급하고 있다.

채굴 전력 스마트 그리드처럼, 시스코는 통합 이더넷 인프라(consolidated Ethernet infrastructure)를 통해 채굴 안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캐나다 시스코와 사스카치완 대학(University of Saskatchewan)은 채굴 기술을 연구와 개발을 홍보, 지원, 주도할 채굴 솔루션의 연구 석좌(Research Chair in Mining Solutions)를 신설하기로 동의했다.

물 수송과 보존 이는 시 조직과 자원을 연결시켜주기 위한 시스코의 스마트 + 커넥티드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의 일부다. 시스코는 대한민국 송도에서 기술로 수자원을 보호하는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총 예산 350억 달러의 송도 프로젝트는 송도가 스마트 도시 시범 모델이 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스코의 주 사업영역은 하드웨어다. 그러나 시스코는 2만 8,0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7,000개의 소프트웨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자체 운영체제 3개에 1억 6,000만 줄의 코드를 개발하는 등 방대한 인력 자원을 투입했다. 이 밖에 앞으로 5년 안에 소프트웨어 매출을 현재의 두 배인 120억 달러로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스코는 향후itx 서비스 사업이 회사 매출의 25%까지 차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IT 시스코는 업계 1위의 IT 기업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스코는 통합 컴퓨팅 시스템(Unified Computing Systems) 블레이드 서버를 2년 전 소개하면서 그 계획을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핵심 시장으로 보는 시스코의 견해는, 이러한 의도를 반영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패드나 아이폰상에서 시스코 앱을? 그렇다. 시스코는 웹엑스(WebEx)와 웹엑스 소셜(WebEx Social), 재버(Jabber), 모바일 슈퍼바이저(Mobile Supervisor)등과 같은 자체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모바일 클라이언트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시스코 IP 전화기로 변모시켜준다.

우주 시스코가 지구 이외의 공간에 진출할 가능성은? 이미 있다. 시스코는 IP 라우터를 우주로 쏘아올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과 비디오, 데이터 네트워크에 있어서 전통적인 위성 기술보다 좀 더 적응성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