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비즈니스|경제 / 신기술|미래
빅데이터 기술과 데이터 과학이 나아갈 미래의 모습으로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활용하는데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지금까지 돌아보았다. 특히 지난 마흔 여덟 번째, 마흔 아홉 번째 두 번의 글에 걸쳐 소개했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의 관련성과 활용 트렌드에 대한 글에서는 지금까지 필자가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과 관련해서 소개한 모든 요소들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하나의 말로 수렴되어 가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전통적인 제조업조차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의 변화를 통해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제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예측 분석과 미래 연구,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이 디지털 전환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았다.
빅데이터의 미래에 대한 마지막 글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ESG 경영에서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왜 중요한지 살펴보려고 한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
얼핏 들어서는 ESG 경영과 같은 경영 트렌드가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머리에 떠올리기 어려운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기술, 특히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화시키는 내용이 핵심이기 때문에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의 관련성을 이해하기가 조금 쉬웠다.
그렇지만 ESG 경영과 이들 기술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데이터 과학자로서 ESG 경영에 대비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이번 글에서 빅데이터의 마지막 미래 트렌드로서 ESG 경영과 이들 기술과의 관계를 살펴보기로 하자.
ESG 경영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왜 앞으로의 기업 경영에 중요한지 이해하면 ESG 경영이 왜 부각되는지 이해하기가 조금 수월할 것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여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과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로 불리던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과 혼동하는 분들이 자주 있는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이 ESG 경영이나 사회적 가치 추구 비즈니스와 전혀 맥락이 다른 것은 아니지만 그 의미는 많이 다르다.
오늘날 사람들 사이에 많이 퍼져 있는 주주 자본주의는 기업이 운영될 수 있는 자금을 주식을 구입, 보유하여 투자금의 형태로 제공하는 주주들이 기업의 주인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기업의 주인인 이들 주주들에게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어 돌려줄 수 있도록 기업이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주주 자본주의이다.
주주 자본주의는 1930년대에 이삭 버를리라는 사람이 기업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서 시작하였으나, 본격적으로 현대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1970년 9월 13일 소비 분석, 통화 이론 및 역사, 케인즈식 안정화 정책의 복잡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프리드먼 독트린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들이는 것이다”라는 글이 시작이다[2].
이 글에서 프리드먼은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묻고 고용을 창출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는 등의 의무를 지우는 것은 사회주의라고 비난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목적은 오로지 자신의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서 돈을 많이 벌어 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에게 가능한 많은 수익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프리드먼은 기업이 이런 사회적 책임을 지키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주주, 고객, 근로자에게 돌아갈 수익을 써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들이 기업의 주인인 주주들의 대리인이 아니라 공무원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기업의 경제 활동에 정부는 간섭을 최소화해야 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수익을 최대한 추구하여 주주들에게 그 수익을 돌려주는 것인 기업이 해야 할 진정한 사회적인 책임이라고 주장하였다[2].
자유주의 경제학을 설파한 경제학자로서 기업의 경제 활동에 정부의 간섭과 규제가 최소화되어야 하고, 이들의 활동은 오로지 시장의 자율에 맡겨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프리드먼의 사상을 고려해 보면 위와 같은 생각이 전혀 이해하지 못할 내용은 아니다.
그렇지만 어떤 것도 적당한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이다. 위 생각이 미국 레이건 대통령과 영국 대처 수상과 같은 신자유주의론자 정치인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신자유주의가 1990년대 들어 심화되면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주 자본주의가 만든 부작용 가운데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기업 경영이 주주의 수익을 올리는데 집중되면서 이를 위해서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보다는 단기적인 재무 성과를 달성하는데 집중하는 기업 경영인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이렇게 주주들과 투자자들이 자산 분석가들이 내어놓는 단기 실적 분석에 따른 기업의 실적 전망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할 것을 기업 경영진들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와 활동보다는 단기적인 재무 실적을 맞추는 활동 위주로 경영 활동이 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경영인의 성과 평가에서 단기 재무 성과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근본적인 성장을 일구어 내는 기업가보다는 단기적인 재무 성과를 극대화하여 주주들의 수익을 높이는 경영자들을 주주들과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유지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근로자의 근로 환경 및 처우 문제, 기업이 내놓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 기업의 고객과 협력사들과 관계 문제가 고려되지 않고 개선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심지어는 예전 엔론의 회계 부정 사건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연쇄 부도 및 부실 채권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와 같이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손상되고 부패와 부정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런 부작용을 낳은 신자유주의와 주주 자본주의와는 달리 기업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정부분의 책임이 있으며, 이런 사회적인 책임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1930년대 메릭 도드는 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조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2]. 1937년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기업은 그 자체의 수익성과 복지는 물론 미국 전체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2].
2011년 3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도미닉 바튼은 현재 주주 자본주의로 촉발된 분기 실적을 우선하여 경영 활동을 집중시키게 하는 분기 자본주의를 최소한 5 ~ 7년을 내다보는 “장기 자본주의(long-term capitalism)”으로 개편할 것을 촉구하고 이런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하였다[2].
“장기 자본주의(long-term capitalism)”을 실현하기 위해 실천하기를 제안한 도미닉 바튼의 세 가지 요소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단기 실적 지향성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와, 경영진이 근로자, 거래 업에, 고객, 지역사회와 같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봉사하는 관점을 가지는 것이 기업 가치 극대화에 필수적이라는 것, 그리고 상장 기업들이 주주가 아닌 이사회가 회사의 주인인 것처럼 권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은 바로 이와 같은 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관계와 그들의 필요가 기업의 생존과 가치 극대화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할 때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이미지를 일반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선하고 좋은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사회 봉사의 측면에서 인식하고 활동을 펴왔다.
그렇지만 이렇게 기업의 이미지를 선하고 좋은 이미지로 포장하는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서 이해관계자들이 가지는 위치와 중요성을 간과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일구어 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밀턴 프리드먼의 말대로 회사에 투자한 주주들만이 회사의 주인이고, 경영진이 이들 주주들의 이익만을 극대화하기 위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기업의 역할과 책무라고 한다면 기업의 이해관계자는 오직 주주들만이고, 고객이나 근로자들, 그리고 기업과 협력하는 협력 업체들과 기업이 사업을 하는 규칙을 정하고 관리, 감독하는 정부 기관들은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해관계자가 아닐 것이다. 정말로 그런 것일까?
배당금과 주가 차익을 주주들에게 최대한도로 돌려주기 위해 근로자들이 응당 받아야할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져 기업이 만드는 상품이 결국 고객들에게 잘 팔리지 않게 될 것이다.
역시 상품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협력 업체들에게 기업 성과의 과실을 납품 대금의 적절한 지급으로 돌려주지 않는다면 사업을 유지할 수 없는 협력 업체들이 높은 품질의 부품이나 제품을 기업에 납기에 맞추어 제공하기 어렵게 되어 결국 기업의 상품의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기업이 자신만의 수익을 위해 기업에 소속된 구성원들, 또는 기업 내 소수의 경영진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 주변에 공장 폐수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고 버려 환경이 훼손된다면 공장 주변의 주민들이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고, 이런 문제들이 확산되면 결국 기업의 구성원들까지도 오염된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정부에서 기업들이 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법률과 규정을 어기고 기업의 수익만을 위해 기업이 운영된다면 기업들끼리 서로 제 살 깎아 먹는 경쟁만을 추구하다가 사업이 자멸하고 말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것은 사실 기업의 본질과도 연결되어 있다. 기업이 만드는 상품이 팔리지 않는다면 사업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고, 기업도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이 만드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팔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업이 만드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다른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고 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일 것이다. 상품을 만들고 그저 어떤 방법으로든, 설사 그것이 불법적인 방법일 지라고, 팔아서 수익을 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것이다. 사람들이 필요하고 가치가 없는 제품을 계속해서 사서 쓸리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상품을 만들고 고객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진과 주주들의 투자금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협력 기업들, 근로자들, 기업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물리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정부 기관들, 그리고 기업을 둘러싸고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이해관계와 협력 관계가 잘 조율이 되어야 한다.
즉 기업이 수행하는 사업은 이렇게 기업의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촘촘하게 엮여진 이해관계의 생태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기업의 사업이 근본적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과 행복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과 시스템으로서 완성해 나가는 것이 사업의 본질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유별난 것이 아니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과 연결되어 있고, 기업이 만드는 수익도 결국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고객과 소비자가 꾸준하게 제품을 찾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사회에서 필요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삶에 도움과 편리를 주는 상품은 어떤 식으로든 사회내에서 사회 시스템이 움직이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품을 만들고 사업이 유지, 발전되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는 것과 사이버 물리 시스템,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이 도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가? 왜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는 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가?
앞서 설명했듯이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은 사실 유별난 것이 아니라 사회 다수의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여 이들 구성원들의 삶에 유용한 가치를 줄 수 있는 것을 상품의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런 상품을 제공하고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품을 꾸준히 만들어 고객,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수익을 내야 한다. 기업이 상품을 팔아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줄 고객들이 유지되어야 하고, 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느껴야 한다. 이들이 상품을 계속 구매하고 사용하려면 이 고객들 또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을 벌고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상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하여야 한다.
결국 고객과 소비자, 그리고 결국 고객이자 소비자이기도 한 상품을 만드는 근로자들과, 사업과 관련된 협력 회사들과 정부 기관들 모두 기업의 사업에 영향을 주고 있고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기업의 사업이 이들 이해관계자들의 만족과 행복에 근본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고, 이들 이해관계자들의 만족과 행복이 위협받을 경우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수익성도 위협을 받을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는 데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이 시작된다.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다음의 세 가지 관점에서 같이 생각해보자.
첫 번째로,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사회적 가치를 가진 문제와 문제 해결 방법을 발견하는 관찰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서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활용된다.
보통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이 복잡하고 관찰이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경제학적, 사회학적 지식을 축적하는 과정은 대부분 과거, 현재의 문헌을 조사, 분석하고, 연구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지나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얻으며, 연구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행태와 현상을 간접적인 방법으로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연구해왔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이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경제학적, 사회학적 현상에 대해 물리학, 화학과 같은 자연과학과 같이 데이터를 손쉽게 대량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그 원인과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런 경향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분야가 바로 마케팅과 소비자 행동 분석 분야일 것이다. 마케팅의 경우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웹 사이트의 클릭 스트림 분석이나 구매 성향 분석과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 고객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초로 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미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뉴노멀이 되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이전에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나 신상품에 대한 시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일부인 자율 에이전트들이 가진 센서와 데이터 수집 장치들은 스마트폰 다음으로 앞으로 고객과 소비자의 행동과 반응에 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대량으로 수집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물론 자율 에이전트들이 가진 센서와 데이터 수집 장치들은 원래 자율 에이전트 들이 고객 친화적 상호작용을 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 원래 만들어졌지만, 이들이 센서와 데이터 수집 장치를 통해 수집하게 되는 정보들은 다시 고객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에 통합되어 있는 센서 네트워크, 자율 에이전트들이 수집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의미 있는 정보를 분류, 정제, 선별하여, 이를 데이터 과학자들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데이터 과학을 통해 찾고,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비즈니스 시스템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사업으로 실행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다.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발전하게 될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이용한 지능형 서비스들은 사회 문제들의 관찰과 분석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 주행 로봇, 자율주행 드론 및 스마트 시티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 인프라는 사람들의 행동과 상호 작용, 사회 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사회적 가치를 가진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동작하게 하는 비즈니스 시스템 인프라로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실제로 동작하는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은 고객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액추에이터(actuator)를 광범위한 공간에 걸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액추에이터들이 사람과 사물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사회와 사람들의 행동 양식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지능형 서비스와 기계들이 사람들과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내는 사회 변화에서 예상되는 문제들을 과학, 공학적인 관점이 아닌 사회학적, 인문학적인 관점에서도 깊이 있게 성찰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은 5G/6G와 같은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통합된 사물들과 자율 에이전트들에 의해서 사람들의 삶과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과 변화를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은 데이터 분석의 결과에서 얻은 통찰과 지식을 사람이 직접 실행하거나 사람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조직이나 비즈니스 정보 시스템을 만들어 실행하여야 비로소 우리의 생활과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사람들과 사물, 사회의 기반 인프라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자율 에이전트들을 액추에이터로써 가지고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은 자신이 수집한 빅데이터를 스스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사이버 물리 시스템내에 통합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스스로 축적해갈 수 있다.
이렇게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액추에이터의 역할을 하는 자율 에이전트들의 행동과 반응을 인공지능이 변화시켜 사람들과 사회와의 상호 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경우에 따라서는 광범위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solution)으로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자율 에이전트들을 액추에이터로 갖춘 사이버 물리 시스템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도구로서 사회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일으키고자 하는 기업이 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시스템과 인프라로서 자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 통신 서비스 제공자들과 사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유무선 통신, 사물 인터넷 서비스 및 기반 인프라들을 이용해서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디자인하여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은 앞으로 지능형 서비스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시장을 점유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게 된다.
세 번째로, 사회적 가치 추구의 비즈니스 모델이 수익성을 가지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고객의 필요를 만들어내는 정보비대칭 문제이다. 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빅데이터 기술과 데이터 과학, 사이버 물리 시스템 인프라가 활용되게 된다.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에는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 사이의 정보비대칭을 해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생각이 담겨 있다. 요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의 상당수가 이렇게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 사이의 중개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으면서 가입자 정보를 이용한 광고와 수익 모델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부의 분배 불평등 같은 사회 문제의 상당수가 바로 이런 정보비대칭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 가장 단적인 예로, 주식투자의 예를 들자면, 주가가 오를 회사 내부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정보원이 있는 사람은 이런 정보를 이용해 주가가 오를 주식을 미리 사두었다가 주가가 오르면 파는 방식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볼 수 있으나,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은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회적 부의 분배 불평등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교육 기회 불평등 문제도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선생님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점과, 이런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문제와 같은 정보비대칭으로 생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튜터링(tutoring.co.kr)”과 같은 에듀테크(Edu-Tech) 서비스의 핵심 비즈니스 가치는 바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 고객과 영어 회화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생님들을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동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보비대칭 문제다.
학생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실력과 성향에 맞는 영어 회화 선생님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연락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튜터링”과 같은 서비스를 찾게 된다. 영어 회화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어 선생님 입장에서는 자신이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학생이 어디 있고 어떻게 연락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튜터링”과 같은 서비스를 찾게 된다.
이와 같이 영어 회화 공부를 원하는 학생들과 영어 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선생님들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중개 플랫폼을 통해 해결해주면서 학생과 선생님을 연결해주고, 이 서비스의 대가로 중개 수수료를 받거나 서비스에 가입한 학생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 상품의 광고를 회원들에게 노출시켜 생기는 광고 수익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Edgio
보안 공격의 빈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마세요. 지금 다양한 엣지 보안 구성 요소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을 고려하세요. 기존의 IT 보안 방법에는 점점 더 많은 결함이 발생하고 있으며 위협의 규모와 정교함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넷스카우트(NETSCOUT)의 조사에 따르면 3초마다 한 건의 DDoS 공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 기관은 최근 알려진 익스플로잇 취약점 카탈로그에 66개의 새로운 취약점을 추가했으며, 2022년에는 새로운 일반 취약점 및 노출(CVE)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더 가까운 네트워크 엣지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보안 기법이 보안 위협의 증가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은 기존 보안 방법의 결함을 드러냅니다 방화벽과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두 가지 고객 데이터 보안 방법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방화벽은 최신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방화벽은 IT 인프라,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 보안 방법만 사용하는 것은 동작 감지기, 알람 또는 기타 안전 장치 없이 집의 문과 창문을 열어두는 것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는 로컬(사용자 수준) 데이터 손실이나 파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지만, 악의적인 제3자에게는 점점 더 매력적인 공격 대상입니다. IBM의 데이터 유출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의 45%가 클라우드에서 발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방화벽은 매우 민감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집 안의 금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방화벽은 단 하나의 방어선으로, 뚫리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유출 사고의 평균 비용은 430만 달러에 달합니다. 네트워크 다운타임이 발생하면 분당 9,0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엣지 보안의 가치 엣지 보안은 커뮤니티의 게이트와 창문의 알람과 같이 보다 정교한 장벽을 포함하는 넓은 영역을 포괄합니다. 위협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고 더 높은 정확도로 대규모로 즉시 규칙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엣지 보안 제품도 더욱 발전하여 AI 및 기타 도구를 활용하여 위협에 지능적으로 대응합니다. 예를 들어 엣지 보안 제품은 강력한 봇넷 공격, 제로데이 위협, 크리덴셜 스터핑, CVE,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등 고객의 특정 시스템과 데이터를 표적으로 삼는 다양한 유형의 공격을 식별하고 완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I/ML 및 트래픽 행동 모델링을 활용하여 사람의 상호작용을 모방하려는 봇을 식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수준의 보안은 엣지 외부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도의 대표적인 증권 거래소인 봄베이 증권 거래소(BSE)는 엣지 보안을 구현한 후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60초 이내에 보안 규칙을 배포하며 인프라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습니다. 사용자는 모든 장소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뢰를 잃는 것은 곧 딜 실패를 의미합니다. PCI Pal에 따르면 소비자의 83%는 보안 침해가 발생한 직후 해당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중단하며, 이 중 21% 이상은 다시는 해당 기업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엣지 보안 제품은 캐시된 콘텐츠 위에 추가적인 보안 계층을 추가하고, 고객이 의존하는 타사 SaaS/PaaS 파트너에게 검증된 또 다른 보안 계층을 제공합니다. 엣지에 보안을 추가하여 SecOps 업무생산성 제고 보안 운영을 엣지에 통합하면 몇 분 안에 글로벌 도메인 전체에 안전한 업데이트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엣지 제품을 사용하면 감사 모드에서 수정 사항을 미리 보고 모든 변경 사항에 대해 A/B 테스트하거나 가상 패치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 전에 그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변경 사항을 배포한 후 오류를 식별하는 대신 원하는 영향을 확인할 때까지 빠르게 검증하거나 반복할 수 있으므로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비즈니스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제로데이 익스플로잇 대응에 특히 중요합니다. 조치 취하기 보안 공격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언제든 조직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치를 미루지 마세요. 다양한 엣지 보안 구성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을 고려하세요. 먼저, PCI DSS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사용하여 물리적 네트워크를 보호하세요. 또한 DDoS 보호, 오리진 쉴드, DNS 관리를 사용하여 오리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API를 보호하는 WAAP, 봇 관리, 레이어 7 DDoS 보호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세요. 엣지 보안의 선두주자인 에지오는 고객의 특정 환경을 검토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솔루션을 조정합니다. 에지오는 액세스 제어, API 보안, 속도 제한기, 고급 봇 관리, 사용자 지정 규칙, 관리 규칙을 사용하여 모든 트래픽 보호 계층을 관리하여 보안 운영 팀이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에지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Edgio
IT 리더는 고급 보안 정책, 효율성 향상 및 사용자 경험 개선을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이 모든 것을 모두 개선할 수 있습니다. 통념상 보안 비용과 사용자 경험 사이에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보안이 디지털 상호 작용에 대한 세금인 것처럼 다뤄져 왔지만, 이제는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날 때입니다. Foundry에 따르면, 올해 기술 예산 증가 요인의 1순위는 사이버 보안 개선으로 꼽혔습니다. 2023년 CEO의 IT 최우선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T와 경영 조직의 협업 강화 2. IT와 데이터 보안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업 리스크 감소 3. 고객 환경 개선 고급 보안 정책, 효율성 향상,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 및 성능 향상을 통해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거나 절충안을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안의 역설 "트레이드오프"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안의 역설'을 살펴봐야 합니다. 사이버 공격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NETSCOUT에 따르면 DDoS 공격은 3초마다 1건씩 발생하며, MITRE는 2022년에 2만 5,000건 이상의 새로운 공통 취약성 및 노출(CVE)을 보고했는데, 이는 2021년보다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에게 이제 사이버 공격은 발생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발생하느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최근의 공격 사례들과 통계들을 보며 리더들은 종종 보안 솔루션 체인을 구현하여 과도하게 보상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에는 새로운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공격 시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일관성을 잃은 여러가지 솔루션이 겹쳐 쌓이게 됩니다. 체인이 가장 약한 고리보다 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분리된 솔루션은 보안 계층 간에 지연 시간 및 성능 병목 현상을 더하고 단일 장애 지점을 생성하여 온라인 비즈니스의 속도와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기에서 보안 역설이 생겨납니다. 조직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려는 시도가 어쩌면 자신을 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 침해로 인한 비용 보안의 암묵적인 비용 외에도, 조직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침해로 인한 실제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IBM의 연간 데이터 침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의 평균 데이터 침해 비용은 435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Gartner는 DDoS 공격으로 인한 다운타임 비용을 시간당 30만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이 수치에는 브랜드의 명성과 고객에 대한 잠재적인 손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CIO Insight는 31%의 소비자가 보안 위반으로 인해 해당 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성능 저하는 이탈율을 높이고 전환율은 낮춥니다. 세분화된 보안 솔루션의 여러 레이어로 인해 운영 복잡성은 증가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저하됩니다. 사이버 공격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요소들이 고객 경험과 온라인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좋은 소식은 포괄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통해 공격이 수익에 도달하기 전에 신속하게 탐지하고 완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통합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면 성능과 고객 환경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통념을 뒤집어 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은 성능, 운영 효율성 및 고객 환경을 개선하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오프’ 없이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광범위한 글로벌 분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체적인 엣지 지원 보안 솔루션을 채택하여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을 해결하고 단일 장애 지점이나 성능 병목 현상 없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을 포괄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엣지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동 시간 보장을 위한 대규모 확장 및 복원력 · 지능형 규칙 실행으로 위협 탐지 속도 향상 · 엣지 로직 및 CI/CD 워크플로우와의 통합으로 운영 개선 · 성능 및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스단에서 공격 완화 간편한 통합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은 IT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고 보안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구현하여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에지오의 플랫폼은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성능과 보안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것은 실제로 가능한 일이지만, 올바른 보안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보안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고객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데이터, 브랜드 및 수익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 전체에 윈윈이 됩니다. 에지오 Security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성능의 놀라운 개선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dgio
경기 침체기에도 CIO는 견고한 운영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엣지 지원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의 한 가운데 놓여있고, IT 산업도 다른 모든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Gartner는 2023년에 IT 예산이 평균 2.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율 6.5%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혼란을 겪는다고 해서 여러분의 경쟁자들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CIO는 여전히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성을 줄이기 위해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도구를 합리화하는 데만 투자하면 됩니다. 경기 침체기에 IT 예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엣지(edge)에 투자할 것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업그레이드 타이밍입니다. 최신 엣지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능을 확장하는 동시에 단편적인 솔루션들의 결합 비용을 줄이고, 서버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세대 교체를 의미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클라우드의 첫번째 물결은 유연성과 TCO(총 소유 비용) 절감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들은 여전히 온프레미스 기술과 동일한 기본 요소입니다. 서버는 클라우드 서버(EC2 등)와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S3 등)로 대체되었습니다. 트래픽이 급증하는 경우 클라우드는 더 많은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스케일업(및 스케일다운) 작업은 팀에서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새로운 엣지 솔루션은 이를 추상화합니다.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후 서버를 관리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호스팅할 수 있습니다. 최신 엣지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툴을 통합하여 TCO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개발 속도를 2배 이상 빠르게 합니다. 많은 기업들은 레거시 기술 스택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수익 향상의 숨은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못합니다. McKinsey에 따르면 개발 속도가 기업의 비즈니스 수익을 5배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간과한다고 합니다. 2. 도구 비용에 유의할 것 DevOps 조직의 거의 절반은 25개의 툴을 사용하고, 41%는 610개의 툴을 사용합니다. 기업에서 연간 250만달러의 비용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실제로 개발 및 운영팀의 69%는 숨겨진 비용, 보안 및 규정 준수 관리에 따른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여러가지 도구들을 통합하고자 합니다. 즉, 기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툴의 무질서한 증가세"를 부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TCO가 증가하고 기업의 ROI는 감소합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3개의 툴이 혼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 툴들이 모두 매끄럽게 동작한다는 것을 보장하긴 어렵습니다. TCO를 절감하려면 실제로 다양한 툴을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합니다. 즉, 여러 공급업체의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총체적인 통합 플랫폼에 투자해야 합니다. 3. 보안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 새로운 CVE와 제로 데이 공격은 매년 더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위협이 여러분의 구성원 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안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확실한 것은 다른 기업들은 절대 소홀히 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보안 개선은 2023년도 기술 투자의 첫번째 항목으로 꼽힙니다.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CIO의 71%가 사내 조직의 보안을 양호 또는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3%는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현명한 투자와 지출을 위해 다음의 질문에 대해 고민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공급업체는 엣지에서 증가하는 대규모 공격을 차단하고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까?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및 머신러닝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네트워크 전체에 가상 패치를 적용하고 WAAP 룰셋을 업데이트하여 제로데이 위협을 즉시 완화할 수 있습니까?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가격의 셀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연한 계약 모델이 있습니까? 이 중 하나 이상의 답변이 "아니오"인 경우 기존 솔루션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엣지의 자동 운영을 통해 마찰이 일어나는 지점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고려할 때입니다. 결론 때로는 경기 침체기에 최고의 출발점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통제 불능의 기술 투자에 대한 가장 현명한 대안 또한 기술 투자, 즉 경쟁업체를 뛰어넘어 수익 증대를 이끌 기술에 투자해야 합니다. 한시 바삐 나무를 잘라야 하는 상황에 톱을 정비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엣지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자동화된 확장 운영으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효율성, 컴플라이언스 준수, 비용 절감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성능을 개발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엣지 지원 솔루션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지오는 웹 앱과 API를 위한 수직 통합형 엣지 솔루션을 사용하여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