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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유행어 '빅 데이터', 조만간 환멸기 접어든다?

2013.01.24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오범과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빅 데이터는 장밋빛 낙관과 기대를 모았지만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서서이 회의감이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

빅 데이터는 흔히 소셜 미디어, 다양한 센서 및 여타 센서에서 생성된 대용량 데이터를 의미한다. 또 이를 처리하는 하둡과 같은 도구에 대해서도 사용된다.

오범 애널리스트 토니 베이어는 이번 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과장으로 인해(또는 불구하고) 빅 데이터 벤더에 대한 정서는 2012년 대체적으로 낙관적이었다"라고 기술했다.

그에 따르면  데이터시프트(DataSift)는 2012년의 트윗을 역추적해 빅 데이터 시장에 대한 인식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다. 분석에 사용된 총 트위터 상호작용은 220만 건이었으며 작성자는 98만 1,000여 명이었다.

베이어는 먼저 국가별로 볼 때 균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이 빅 데이터 플랫폼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는 인식과 달리 일본과 독일, 프랑스에서 보다 많은 비율의 목소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해 빅 데이터는 IT 미디어 뿐 아니라 비즈니스 미디어에 의해서도 많은 조명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그는 전했다.

한편 트윗을 분석한 결과 빅 데이터에 대해 빅 데이터와 관련된 벤더의 맨션은 긍정적인 것이 부정적인 것보다 3배 많았다. 베이어는 지난 해 11월 HP가 오토노미를 인수하면서 부정적인 멘션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전했다.

그러나 빅 데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사그라드는 추세도 감지된다는 분석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스케틀라나 시쿨라는 이번 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빅 데이터가 환멸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녀는 가트너 고객사들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하둡을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클라이언트들이 "점차 환멸을 느껴가고 있다"라며 그녀는, "이들 기업들은 그들이 다른 이들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잘 모른다. 오히려 다른 누군가는 자신들과 달리 성공적으로 작업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 기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적절한 솔루션을 찾아내기 어렵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쿨라는 그러나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상 이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빅 데이터가 각성기(Trough of Disillusionment)에 접어들었다면 남은 주기는 안정기(Slope of Enlightenment)와 성장기(Plateau of Productivity)라는 것이다.

그녀는 "안정기는 관련 도구와 생산성 스윗트가 시장에 포화될 때 나타난다"라며, "빅 데이터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들이 조만간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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