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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데이터센터

IBM "분석되는 기업 데이터, 10% 미만"

2011.10.27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대기업들이 보유 데이터의 90% 이상을 정보로 변환시켜내지 못하고 있다고 IBM이 지적했다.

회사의 엔터티 및 애널리틱스 그룹 수석 과학자 제프 조나스는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연간 주문형 정보 컨퍼런스에서 "컴퓨터가 빨라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오히려 멍청해지고 있다. 기껏해야 확보한 데이터의 7.7%를 이해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나스는 과거 카지노 업체들에게 카드 카운터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던 SRD라는 업체를 운영했던 인물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05년 IBM에 합병됐었다.

IBM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됨에 따라 기업이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공급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내 IT 부서들은 빅 데이터 관리 및 클라우드, 모바일 데이터 접속 구현을 물색하는 동향이 뚜렷해지는데 따른 것이다.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금융 서비스 담당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사라 다이아몬드는, 특히 금융 업계가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규제에 순응하는 한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금융 서비스 분야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IMF의 추산에 따르면 불량 채권 및 기타 손실로 인해 22조 달러의 상각이 이뤄졌다. 기존의 데이터가 더이상 양호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고 새로운 데이터 사일로와 스프레드시트를 구축해야 한다. 규제에 부응하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IBM은 이번 주간의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데이터 관리 전략에 대해 좀더 상세히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IBM 스마트클라우드 상의 새로운 빅인사이트(BigInsights) 기술은 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소스에서 창출된 비구조적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IBM 추산에 따르면 기업 데이터의 80%가 비구조화된 데이터다.

이 밖에 아이패드용 코그노스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SPSS 스태티트틱스 20.0 소프트웨어도 소개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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