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칼럼ㅣ‘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MaaS)’로 데이터 사일로 돌파하라

Zeus Kerravala | CIO
끊임없이 증가하는 복잡한 데이터 사일로에 갇혀 있는가? 여기서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as a Service; DMaaS)’가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비즈니스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모습은 저마다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오르고, 이를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에서 핵심 인사이트(혹은 ‘아하!’하는 순간(A-ha moment))를 쉽게 찾고, 분석하며,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선도 기업들을 살펴보면 단순히 기술 중심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 중심 기업인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이제 대부분의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데이터 관리를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Getty Images

현재 데이터 관리 문제는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데이터가 생성되기 때문에 비롯된다. 게다가 팬데믹 여파로 기업들이 서둘러 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사무실 근무를 재택근무로 바꾸면서 데이터 관리, 백업, 복구가 더 어려워졌다.

이제 재택근무는 표준(norm)을 넘어 선호하는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기와 데이터 소스가 기업 네트워크에 계속 연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예산이 부족하고 자원이 한정된 기업들은 유지관리 및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비용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데이터센터 액세스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레거시 인프라를 관리하는 것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운영 오버헤드 측면에서 또 다른 어려움을 초래한다. 

많은 기업이 여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 워크로드에 포인트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이고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이 아니다. 오히려 복잡한 데이터 사일로를 계속해서 늘리는 방식일 뿐이다. 

‘좋은 인사이트에는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Good data leads to good insight)’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일로화된 데이터에서 얻는 인사이트는 완전하지 못한 셈이다. 

데이터의 양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CIO들은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as a Services; DMaaS)’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복잡성 문제를 상당수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통해 기업을 선도적인 위치에 앉힐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다. 
 
왜 DMaaS일까?
DMaaS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과부화된 IT에서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하며, 데이터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리소스를 확보해준다. 

또한 이는 투자 비용(CAPEX)을 운영 비용(OPEX)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며,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추가 인프라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용량(Capacity) 기반 비용 모델을 바탕으로 한다. 

무엇보다 DMaaS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여러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 DMaaS를 통해 데이터 인프라의 계층과 계층을 없애고 필요에 따라 백업, 재해 복구, 파일, 개발/테스트, 애널리틱스, 보안 등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비용 효율성도 또 다른 장점이다. 만약 이전에 고가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여유가 없었던 중견기업이라면 비용 예측이 가능한 DMaaS를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이러한 솔루션은 일반적으로 오버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을 없애 투자 비용뿐만 아니라 총소유비용(TCO)도 절감한다. 

종합적인 DMaaS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성 외에도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IT 팀이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인프라는 검증된 솔루션 공급업체가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DMaaS 공급업체 코히시티(Cohesity)의 의뢰를 받아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이 美 IT 리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9%가 DMaaS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중견기업과 대기업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응답자(94%)가 일부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원하며, 현재 SaaS 대안이 충분한 선택권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IT 리더들은 재해 복구용 업체 따로, 아카이빙용 업체 따로 등 여러 벤더와 협력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DMaaS가 매력적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다. 

 

DMaaS 공급업체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부분
DMaaS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백업 및 아카이빙, 재해 복구, 애널리틱스, 보안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러한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사이버 공격을 포착한다. 

종합 DMaaS 솔루션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통합 대시보드에서 모든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SaaS 기반 플랫폼이어야 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를 지원해야 한다. 

• 모든 서비스에 서로 다른 공급업체를 사용하는 대신, 한 공급업체로부터 백업, 재해 복구, 아카이빙, 파일, 개발/테스트 등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는 그 즉시 서비스를 연결하고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단일 GUI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에서 일관되고 원활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또 이러한 환경의 어느 위치로든 데이터를 이동 및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 플랫폼은 고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공격을 감지하는 머신러닝 기능, 컴플라이언스 및 프라이버시 문제를 처리하는 데이터 분류 서비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정리하자면, 데이터는 IT 팀이 관리하지만 인프라는 검증된 솔루션 공급업체가 관리한다는 점에서 DMaaS 솔루션은 단순성이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이동시키면서도 중앙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운영은 대폭 간소화되고, 기업은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인사이트를 더 쉽게 추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 Zeus Kerravala는 ZK 리서치(ZK Research)의 설립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2021.01.26

칼럼ㅣ‘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MaaS)’로 데이터 사일로 돌파하라

Zeus Kerravala | CIO
끊임없이 증가하는 복잡한 데이터 사일로에 갇혀 있는가? 여기서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as a Service; DMaaS)’가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비즈니스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모습은 저마다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오르고, 이를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에서 핵심 인사이트(혹은 ‘아하!’하는 순간(A-ha moment))를 쉽게 찾고, 분석하며,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선도 기업들을 살펴보면 단순히 기술 중심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 중심 기업인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이제 대부분의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데이터 관리를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Getty Images

현재 데이터 관리 문제는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데이터가 생성되기 때문에 비롯된다. 게다가 팬데믹 여파로 기업들이 서둘러 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사무실 근무를 재택근무로 바꾸면서 데이터 관리, 백업, 복구가 더 어려워졌다.

이제 재택근무는 표준(norm)을 넘어 선호하는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기와 데이터 소스가 기업 네트워크에 계속 연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예산이 부족하고 자원이 한정된 기업들은 유지관리 및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비용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데이터센터 액세스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레거시 인프라를 관리하는 것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운영 오버헤드 측면에서 또 다른 어려움을 초래한다. 

많은 기업이 여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 워크로드에 포인트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이고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이 아니다. 오히려 복잡한 데이터 사일로를 계속해서 늘리는 방식일 뿐이다. 

‘좋은 인사이트에는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Good data leads to good insight)’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일로화된 데이터에서 얻는 인사이트는 완전하지 못한 셈이다. 

데이터의 양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CIO들은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as a Services; DMaaS)’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복잡성 문제를 상당수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통해 기업을 선도적인 위치에 앉힐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다. 
 
왜 DMaaS일까?
DMaaS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과부화된 IT에서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하며, 데이터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리소스를 확보해준다. 

또한 이는 투자 비용(CAPEX)을 운영 비용(OPEX)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며,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추가 인프라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용량(Capacity) 기반 비용 모델을 바탕으로 한다. 

무엇보다 DMaaS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여러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 DMaaS를 통해 데이터 인프라의 계층과 계층을 없애고 필요에 따라 백업, 재해 복구, 파일, 개발/테스트, 애널리틱스, 보안 등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비용 효율성도 또 다른 장점이다. 만약 이전에 고가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여유가 없었던 중견기업이라면 비용 예측이 가능한 DMaaS를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이러한 솔루션은 일반적으로 오버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을 없애 투자 비용뿐만 아니라 총소유비용(TCO)도 절감한다. 

종합적인 DMaaS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성 외에도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IT 팀이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인프라는 검증된 솔루션 공급업체가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DMaaS 공급업체 코히시티(Cohesity)의 의뢰를 받아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이 美 IT 리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9%가 DMaaS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중견기업과 대기업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응답자(94%)가 일부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원하며, 현재 SaaS 대안이 충분한 선택권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IT 리더들은 재해 복구용 업체 따로, 아카이빙용 업체 따로 등 여러 벤더와 협력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DMaaS가 매력적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다. 

 

DMaaS 공급업체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부분
DMaaS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백업 및 아카이빙, 재해 복구, 애널리틱스, 보안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러한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사이버 공격을 포착한다. 

종합 DMaaS 솔루션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통합 대시보드에서 모든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SaaS 기반 플랫폼이어야 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를 지원해야 한다. 

• 모든 서비스에 서로 다른 공급업체를 사용하는 대신, 한 공급업체로부터 백업, 재해 복구, 아카이빙, 파일, 개발/테스트 등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는 그 즉시 서비스를 연결하고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단일 GUI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에서 일관되고 원활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또 이러한 환경의 어느 위치로든 데이터를 이동 및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 플랫폼은 고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공격을 감지하는 머신러닝 기능, 컴플라이언스 및 프라이버시 문제를 처리하는 데이터 분류 서비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정리하자면, 데이터는 IT 팀이 관리하지만 인프라는 검증된 솔루션 공급업체가 관리한다는 점에서 DMaaS 솔루션은 단순성이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이동시키면서도 중앙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운영은 대폭 간소화되고, 기업은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인사이트를 더 쉽게 추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 Zeus Kerravala는 ZK 리서치(ZK Research)의 설립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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