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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지, 고성능 솔라-배터리 팩 발표 "3시간 만에 900Wh"

2016.04.15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태양광 패널 공급기업 레노지(Renogy)가 3시간 만에 900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모바일 태양광 발전기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냉장고를 8시간 구동시킬 수 있는 전력에 해당한다. 회사는 개발비 마련을 위해 인디고고를 통해 이번 제품 개발을 발표했다.

'라이칸 파워박스'(Lycan Powerbox)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또 내부에 교환형 리튬-아이언 인산염(lithium-iron phosphate)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발전기의 전력 수명을 늘릴 수 있게 해준다.

인디고고 사전 주문 가격은 1,500달러다. 8월 시판 이후에는 1,8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늘날 휘발유 동작형 1,500WH급 발전기는 150~600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라이칸 파워박스에 필요한 비용은 또 있다. 레노지의 솔라패널을 구매해야 하는데, 패널당 200달러다. 회사 측은 사전 주문의 경우 100달러에 공급한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하나의 100와트 솔라 패널을 이용할 경우 라이칸 파워박스를 가득 충전시키려면 9시간이 걸린다. 2개의 패널일 경우에는 4시간 반, 3개의 패널일 경우에는 3시간이다. 표준 콘센트로부터 충전할 경우에는 7시간 반이 소요된다.

레노지의 인디고고 캠페인은 발표 첫날 2만 5,000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목표액은 7만 5,000달러다. 프로젝트 예정 기간은 30일이다.



회사 측은 내장 리튬-아이언 인산염 배터리가 완전 충방전을 기준으로 2,000회의 수명을 가졌으며, 발전기의 300와트 용량에 대해 LED TV를 11시간, 노트북을 8.5시간, 스마트폰을 120회 충전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레노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걱정-프리 배터리"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 무게 약 27.2kg이며 크기는 가장 긴 가로가 45.7cm다.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하단에는 바퀴가 있다. 정보를 표현하는 LCD를 내장했다. 5V USB 포트 3개, 12볼트 자동차용 전력 소켓, 12V DC 출력 소켓, 3개의 AC 콘센트를 갖추고 있다.

레노지 이 리 CEO는 "보다 문턱이 낮은 태양광 발전기를 개발해 공급하고자 한다.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사용이 쉽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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