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가 현대중공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설계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과 ‘스마트 조선소(Digital Enterprise Shipyard)’ 등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조선기술본부장 김재을 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아비바의 우수한 솔루션과 조선 및 대규모 사업 경험에서 쌓아온 당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조선, 해양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비바 코리아 오재진 대표이사는 “아비바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선진화된 PLM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아비바의 PLM 솔루션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조선 PLM시스템은 2020년 1단계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비바는 이번 현대중공업 조선 PLM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아비바 NET, 아비바 ERM, 아비바 인게이지(Engage), 아비바 에브리씽(Everything) 3D과 같은 조선해양 산업 특화 PLM솔루션 등을 공급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