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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떠나야 할 때 떠나는 빌 게이츠에게 갈채를!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거리를 다시 벌렸다. 다른 설립가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명한 결정이다.    (알림 :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자의 클라이언트이고, 필자는 초보 애널리스트 시절 빌 게이츠로부터 도움 받은 적 있다. 그러나 게이츠는 약속했던 하우스 투어를 시켜주지 않았다.) 지난주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자신이 공동 설립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식적 연계를 사실상 마감한 것이다. 게이츠는 CEO인 사트야 나델라와 여타 임원에 대해 기술 고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외에는 자신이 추진하는 자선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게이츠, 그리고 거의 45년 전에 게이츠와 폴 앨런이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팅 세계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성장부터 성숙까지의 기간 동안 CEO로 일하면서 리더십과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회사의 성공에 결정적이었다.  단 회사의 성공은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반독점 문제를 가져왔다. IT 세계는 변화하고 있었고 (이는 잠시 후 이야기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를 IT 거대 기업으로 만든 게이츠는 과거와 달리 변화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은 듯했다. 이는 설립자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자주 일어나지 않은 일은 설립자가 이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게이츠는 그같이 했다. 그는 CEO에서 사임하고, 이사회 회장으로 남았다.  게이츠가 했던 일이 언제나 눈부신 것은 아니었다. 인터넷이 IT 세계의 대세가 될 무렵,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를 거의 도태시킬뻔한 실수를 연발했다. 게이츠는 CEO에서 물러나면서 스티브 발머에서 CEO 책임을 맡겼다. 발머는 CEO로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지휘할 권한을 가졌지만 그는 CEO로서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다. 게이츠는 결국 그를 퇴임시켜야 했다. 두 사람은 언제나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게이츠는 그렇게 했다. ...

경영 마이크로소프트 은퇴 사임 빌 게이츠 퇴임 설립자

2020.03.18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거리를 다시 벌렸다. 다른 설립가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명한 결정이다.    (알림 :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자의 클라이언트이고, 필자는 초보 애널리스트 시절 빌 게이츠로부터 도움 받은 적 있다. 그러나 게이츠는 약속했던 하우스 투어를 시켜주지 않았다.) 지난주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자신이 공동 설립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식적 연계를 사실상 마감한 것이다. 게이츠는 CEO인 사트야 나델라와 여타 임원에 대해 기술 고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외에는 자신이 추진하는 자선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게이츠, 그리고 거의 45년 전에 게이츠와 폴 앨런이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팅 세계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성장부터 성숙까지의 기간 동안 CEO로 일하면서 리더십과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회사의 성공에 결정적이었다.  단 회사의 성공은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반독점 문제를 가져왔다. IT 세계는 변화하고 있었고 (이는 잠시 후 이야기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를 IT 거대 기업으로 만든 게이츠는 과거와 달리 변화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은 듯했다. 이는 설립자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자주 일어나지 않은 일은 설립자가 이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게이츠는 그같이 했다. 그는 CEO에서 사임하고, 이사회 회장으로 남았다.  게이츠가 했던 일이 언제나 눈부신 것은 아니었다. 인터넷이 IT 세계의 대세가 될 무렵,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를 거의 도태시킬뻔한 실수를 연발했다. 게이츠는 CEO에서 물러나면서 스티브 발머에서 CEO 책임을 맡겼다. 발머는 CEO로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지휘할 권한을 가졌지만 그는 CEO로서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다. 게이츠는 결국 그를 퇴임시켜야 했다. 두 사람은 언제나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게이츠는 그렇게 했다. ...

2020.03.18

SAP 빌 맥더못, 사임… 신임 CEO는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클레인

SAP의 CEO가 10여 년 만에 사임했다. 2010년 SAP 수장이 된 빌 맥더못은 회사를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맥더못(사진)은 2002년 북미 지역 책임자로 SAP에 합류했으며 글로벌 고객 운영을 이끌었다. SAP의 성명서에 따르면 맥더못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CEO는 SAP 이사회 이사인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클레인으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로버트 엔슬린이 회사를 떠난 후 모건은 최근까지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으며 클레인은 이 회사의 COO였다. 맥더못과 엔슬린의 사임은 CTO 겸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인 비욘 괴르키, 이사회 멤버 베른트 루커트, 개발 아키텍트 리치 헤일먼 등이 SAP를 떠난 다음 일어났다.  당시 로이터 통신은 맥더못이 구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안전지대에 SAP를 두면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가 되도록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1월에 SAP가 4,400명을 정리해고하면서 주요 사업 구조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시작되었다. 지난 4월 맥더못은 2023년까지 SAP의 시장 가치를 2,500억 유로에서 3,000억 유로(2억 8,300~3,800억 달러)로 올리겠다고 주장했다. 맥더못은 SAP의 2분기 매출에서 이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회사의 2분기 이익이 21% 감소했는데, 이는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과 함께 라이선스 매출 및 아시아 지역의 무역 분쟁 때문이었다. 당시 맥더못은 로이터 통신에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성장을 보면 자사의 운영 성과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진행되는 방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맥더못은 전했다.  그는 10월 11일 퇴임 성명서에서 "모든 CEO는 회사를 강력한 위치에서 차세대로 전환할 수 있기를 꿈꾼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위치를 살펴보면 지난 10년 동안이 회사의...

SAP 제니퍼 모건 SAP S/4 HANA 빌 맥더못 퇴사 사임 구조조정 은퇴 ERP 정리해고 CEO 크리스찬 클레인

2019.10.14

SAP의 CEO가 10여 년 만에 사임했다. 2010년 SAP 수장이 된 빌 맥더못은 회사를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맥더못(사진)은 2002년 북미 지역 책임자로 SAP에 합류했으며 글로벌 고객 운영을 이끌었다. SAP의 성명서에 따르면 맥더못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CEO는 SAP 이사회 이사인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클레인으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로버트 엔슬린이 회사를 떠난 후 모건은 최근까지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으며 클레인은 이 회사의 COO였다. 맥더못과 엔슬린의 사임은 CTO 겸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인 비욘 괴르키, 이사회 멤버 베른트 루커트, 개발 아키텍트 리치 헤일먼 등이 SAP를 떠난 다음 일어났다.  당시 로이터 통신은 맥더못이 구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안전지대에 SAP를 두면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가 되도록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1월에 SAP가 4,400명을 정리해고하면서 주요 사업 구조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시작되었다. 지난 4월 맥더못은 2023년까지 SAP의 시장 가치를 2,500억 유로에서 3,000억 유로(2억 8,300~3,800억 달러)로 올리겠다고 주장했다. 맥더못은 SAP의 2분기 매출에서 이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회사의 2분기 이익이 21% 감소했는데, 이는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과 함께 라이선스 매출 및 아시아 지역의 무역 분쟁 때문이었다. 당시 맥더못은 로이터 통신에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성장을 보면 자사의 운영 성과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진행되는 방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맥더못은 전했다.  그는 10월 11일 퇴임 성명서에서 "모든 CEO는 회사를 강력한 위치에서 차세대로 전환할 수 있기를 꿈꾼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위치를 살펴보면 지난 10년 동안이 회사의...

2019.10.14

사내 연애 금지 위반···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 깜짝 사임

은퇴 예상 시점을 2년 앞두고 있던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가 갑작스럽게 물러난다. 폴 오텔리니의 뒤를 이어 COO에서 CEO로 승진했던 그가 퇴임하는 이유는, 사내 직원과의 연애를 금지한 인텔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최근 자체 조사에서 크르자니크 CEO가 과거 사내 여직원과 합의된 성관계를 맺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리자급 이상의 인물이 내부 교제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크르자니크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유부남이다. 인텔 CEO 직위는 현재 로버트 스완 현 CFO가 임시로 수행할 예정이며, 인텔은 후임 CEO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베이에서 9년 동안 CFO를 역임했던 스완은 과거 닷컴 버블과 함께 사라진 웹밴(Webvan)에서 최고 경영자를 수행한 바 있다. 그의 이력을 감안할 때 스완이 CEO 직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크르자니크가 CEO로 취임한 이후 인텔이 보여온 실적은 양면성을 띈다. 그가 취임했던 2013년 2분기 회사 분기 매출은 128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7월 예상되는 분기 실적은 169억 달러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 인텔의 주가도 거의 2배 상승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정 측면에만 집중한 나머지 기술 발전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일례로 CPU 제조 기술은 몇 년 동안 14nm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경쟁사 AMD의 프로세서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iokr@idg.co.kr 

CEO 인텔 사임 사내 연애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2018.06.22

은퇴 예상 시점을 2년 앞두고 있던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가 갑작스럽게 물러난다. 폴 오텔리니의 뒤를 이어 COO에서 CEO로 승진했던 그가 퇴임하는 이유는, 사내 직원과의 연애를 금지한 인텔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최근 자체 조사에서 크르자니크 CEO가 과거 사내 여직원과 합의된 성관계를 맺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리자급 이상의 인물이 내부 교제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크르자니크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유부남이다. 인텔 CEO 직위는 현재 로버트 스완 현 CFO가 임시로 수행할 예정이며, 인텔은 후임 CEO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베이에서 9년 동안 CFO를 역임했던 스완은 과거 닷컴 버블과 함께 사라진 웹밴(Webvan)에서 최고 경영자를 수행한 바 있다. 그의 이력을 감안할 때 스완이 CEO 직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크르자니크가 CEO로 취임한 이후 인텔이 보여온 실적은 양면성을 띈다. 그가 취임했던 2013년 2분기 회사 분기 매출은 128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7월 예상되는 분기 실적은 169억 달러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 인텔의 주가도 거의 2배 상승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정 측면에만 집중한 나머지 기술 발전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일례로 CPU 제조 기술은 몇 년 동안 14nm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경쟁사 AMD의 프로세서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iokr@idg.co.kr 

2018.06.22

멕 휘트먼, 내년 2월에 HPE 떠난다··· 신임 CEO '안토니오 네리' 내정

HPE 최고 경영자인 멕 휘트먼이 내년 초 사임할 예정이며 후임 안토니오 네리가 2018년 2월 1일 새로운 CEO를 맡을 예정이다. 2011년 HP의 사장 겸 CEO가 된 휘트먼은 2015년 HPE와 HP를 분할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HPE의 CEO인 휘트먼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사업부를 DXC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 포커스(Micro Focus)의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분리했다. 또한 이 회사는 휘트먼 재임 시절 아루바, SGI, 심플리비티(SimpliVity), 님블스토리지(Nimble Storage)를 포함해 여러 업체를 인수했다. 휘트먼은 성명서를 통해 "2011년 HP에 입사한 후로 우리가 성취한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휴렛팩커드는 각자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4개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이어서 휘트먼은 "이제 안토니오와 새로운 세대의 리더가 HPE를 받아들일 적절한 시기다. 나는 그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성장할 훌륭한 회사를 계속 건설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휘트먼의 사임 소식은 우버가 차기 CEO로 그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 난 후 휘트먼이 이를 부인한 지 4개월 만이다. 휘트먼은 우버 관련 소문에 관해 “HPE CEO로 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HPE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고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우버의 CEO는 멕 휘트먼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당시 그녀는 일축했다. 휘트먼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이베이의 사장 겸 CEO로 일할 때 이 회사는 직원 30명과 연 매출 400만 달러에서 직원 1만 5,000명 이상과 연 매출 80억 달러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네리는 EMEA 콜센터의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로 HP에 입사한 후 20년 넘게 일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HP의 프린팅 사업에서...

인수 HPE HP Inc.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분할 우버 멕 휘트먼 사임 HP M&A CEO 안토니오 네리

2017.11.22

HPE 최고 경영자인 멕 휘트먼이 내년 초 사임할 예정이며 후임 안토니오 네리가 2018년 2월 1일 새로운 CEO를 맡을 예정이다. 2011년 HP의 사장 겸 CEO가 된 휘트먼은 2015년 HPE와 HP를 분할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HPE의 CEO인 휘트먼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사업부를 DXC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 포커스(Micro Focus)의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분리했다. 또한 이 회사는 휘트먼 재임 시절 아루바, SGI, 심플리비티(SimpliVity), 님블스토리지(Nimble Storage)를 포함해 여러 업체를 인수했다. 휘트먼은 성명서를 통해 "2011년 HP에 입사한 후로 우리가 성취한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휴렛팩커드는 각자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4개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이어서 휘트먼은 "이제 안토니오와 새로운 세대의 리더가 HPE를 받아들일 적절한 시기다. 나는 그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성장할 훌륭한 회사를 계속 건설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휘트먼의 사임 소식은 우버가 차기 CEO로 그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 난 후 휘트먼이 이를 부인한 지 4개월 만이다. 휘트먼은 우버 관련 소문에 관해 “HPE CEO로 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HPE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고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우버의 CEO는 멕 휘트먼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당시 그녀는 일축했다. 휘트먼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이베이의 사장 겸 CEO로 일할 때 이 회사는 직원 30명과 연 매출 400만 달러에서 직원 1만 5,000명 이상과 연 매출 80억 달러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네리는 EMEA 콜센터의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로 HP에 입사한 후 20년 넘게 일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HP의 프린팅 사업에서...

2017.11.22

HP 이사회 의장 랄프 휘트워스, 사임··· 건강 문제

1년 동안만 HP의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던 랄프 휘트워스가 건강 문제로 사임한다고 HP가 밝혔다. 휘트워스는 전임 의장인 레이 레인이 지난해 4월 사임한 후 임시 의장으로 뽑힌 인물이다. 이사회는 다음 회의에서 휘트워스를 대신할 새 의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HP는 전했다. 휘트워스는 HP에 재정적으로 크게 관여한 행동주의 투자자다. 휘트워스는 자신의 회사인 릴레이셔널 인베스터(Relational Investors)가 기업 인수에 대해 위임장 쟁탈전을 벌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2011년 HP 이사회 자리에 앉게 됐다. 그의 사임은 이제 막 회사가 정상 궤도로 들어서려고 했던 HP에 또다른 변화가 될 것이다. 지난해 4월 2명의 이사가 HP의 오토노미 인수 실패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했다. 이후 HP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가 된 것으로 보였다. 휘트워스는 보도자료에서 HP가 정상궤도를 찾기 위해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HP의 주주들은 CEO 멕 휘트먼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됐고 휘트먼의 조직과 현재의 이사회는 강력한 관행과 적절한 규율을 준수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HP는 휘트워스 건강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인후암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HP는 지난해 4분기 일부 PC사업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지만 비용을 줄이기 위해 1만 6,000명 이상을 감원하기도 했다. ciokr@idg.co.kr

HP 은퇴 사임 맥 휘트먼 건강 랄프 휘트워스

2014.07.16

1년 동안만 HP의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던 랄프 휘트워스가 건강 문제로 사임한다고 HP가 밝혔다. 휘트워스는 전임 의장인 레이 레인이 지난해 4월 사임한 후 임시 의장으로 뽑힌 인물이다. 이사회는 다음 회의에서 휘트워스를 대신할 새 의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HP는 전했다. 휘트워스는 HP에 재정적으로 크게 관여한 행동주의 투자자다. 휘트워스는 자신의 회사인 릴레이셔널 인베스터(Relational Investors)가 기업 인수에 대해 위임장 쟁탈전을 벌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2011년 HP 이사회 자리에 앉게 됐다. 그의 사임은 이제 막 회사가 정상 궤도로 들어서려고 했던 HP에 또다른 변화가 될 것이다. 지난해 4월 2명의 이사가 HP의 오토노미 인수 실패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했다. 이후 HP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가 된 것으로 보였다. 휘트워스는 보도자료에서 HP가 정상궤도를 찾기 위해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HP의 주주들은 CEO 멕 휘트먼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됐고 휘트먼의 조직과 현재의 이사회는 강력한 관행과 적절한 규율을 준수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HP는 휘트워스 건강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인후암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HP는 지난해 4분기 일부 PC사업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지만 비용을 줄이기 위해 1만 6,000명 이상을 감원하기도 했다. ciokr@idg.co.kr

2014.07.16

폴리콤 CEO, 비용 보고서 스캔달로 퇴임

비디오컨퍼런싱이 기업 비용 절감을 줄여줄 도구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비디오컨퍼런싱 기업의 CEO가 비용 문제로 물러났다. 폴리콤 대표이자 CEO 앤드류 밀러가 사임했다. 기업 이사회가 그의 비용 보고서에서 부정 사용 내역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일 사임했으며 폴리콤은 그의 퇴임을 지난 23일 2분기 실적보고회에서 발표했다. 브릿지 그로스 파트너스의 관리 수석이자 2005년부터 폴리콤 이사회 멤버로 재직 중인 케빈 파커가 임시 CEO 역할로 임명됐다. 발표에 따르면 밀러는 비용 보고서에서 발견된 부정 사용 내역에 책임을 졌으며, 이와 관련된 다른 임직원은 없다. 또 회사의 재정에 충격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발표다. 밀러는 또 폴리콤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밀러는 지난 2009년 임원 부사장으로 폴리콤에 합류했으며 2010년 CEO로 임명됐다. 그 이전에는 금융 트레이딩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IPC 인포메이션 시스템즈의 글로벌 대표를 역임했다. 이 밖에 노르웨어 비디오 시스템 제조사 댄드버그의 CEO를 역임했는데, 이 기업은 시스코에 인수됐던 기업이다. 인터림 CEO 파커는 설명서를 통해 "앤디 밀러의 이번 사임은 실망스러운 사태다. 하지만 폴리콤의 재정적 투명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간주되선 안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6월 30일로 마감된 폴리콤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 가까이 하락한 3억 4,520만 달러였다. 순이익도 630만 달러에서 530만 달러로 하락했다. ciokr@idg.co.kr

부정 사임 폴리콤 스캔달

2013.07.25

비디오컨퍼런싱이 기업 비용 절감을 줄여줄 도구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비디오컨퍼런싱 기업의 CEO가 비용 문제로 물러났다. 폴리콤 대표이자 CEO 앤드류 밀러가 사임했다. 기업 이사회가 그의 비용 보고서에서 부정 사용 내역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일 사임했으며 폴리콤은 그의 퇴임을 지난 23일 2분기 실적보고회에서 발표했다. 브릿지 그로스 파트너스의 관리 수석이자 2005년부터 폴리콤 이사회 멤버로 재직 중인 케빈 파커가 임시 CEO 역할로 임명됐다. 발표에 따르면 밀러는 비용 보고서에서 발견된 부정 사용 내역에 책임을 졌으며, 이와 관련된 다른 임직원은 없다. 또 회사의 재정에 충격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발표다. 밀러는 또 폴리콤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밀러는 지난 2009년 임원 부사장으로 폴리콤에 합류했으며 2010년 CEO로 임명됐다. 그 이전에는 금융 트레이딩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IPC 인포메이션 시스템즈의 글로벌 대표를 역임했다. 이 밖에 노르웨어 비디오 시스템 제조사 댄드버그의 CEO를 역임했는데, 이 기업은 시스코에 인수됐던 기업이다. 인터림 CEO 파커는 설명서를 통해 "앤디 밀러의 이번 사임은 실망스러운 사태다. 하지만 폴리콤의 재정적 투명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간주되선 안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6월 30일로 마감된 폴리콤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 가까이 하락한 3억 4,520만 달러였다. 순이익도 630만 달러에서 530만 달러로 하락했다. ciokr@idg.co.kr

2013.07.25

CIA 국장 스캔들의 결정적 증거는 ‘이메일 추적’

이메일 추적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때문에 어떤 메일을 보내든지 이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내에서 가장 촉망 받던 군인 중 한 사람이었던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CIA 국장을 사임하게 한 불륜 스캔들의 중심에는 그의 이메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사이버 범죄, 온라인 사생활,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 등의 주제를 재조명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미국 정보기관 수장과 전직 방첩활동요원인 그의 여자친구 이 메일이 저렇게 쉽게 털렸다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의 온라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건 일도 아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안겨주었다. 보안 업체 소포스(Sophos)의 대변인 댄 링은 “안전하게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다면, 차라리 인터넷 세계에 ‘사생활’이란 것이 아예 없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게 가장 빠르다”라고 말했다. “간단히 말해,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게 싫다면 인터넷에 개인 정보를 올리지 않으면 된다.” 14개월 전 미국 중앙정보국장으로 부임했던 퍼트레이어스는 최근 자신의 혼외정사 추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페트레이어스와 그의 전기 작가이자 예비군이었던 파울라 브로드웰 사이의 추문은 FBI의 사이버 범죄 수사 도중에 밝혀지게 되었다. 지난 여름 미 국방부 기금 모금자 질 켈리는 FBI에 근무하는 자신의 측근에게, 5~10통 가까이 되는 익명의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BI는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FBI가 찾은 것은 뜻밖에도 추문 사실을 숨기려는 페트레이어스와 브로드웰이 주고받은 일련의 이메일이었다. 페트레이어스는 필명을 사용해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개설해(그 중에는 지메일 계정도 있었다) 브로드웰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 중에 한 계정을 공유해 임시 보관함에 이메일을 저장하는 형식으로 메시지를 주고...

이메일 사임 사생활 보호 CIA 국장

2012.11.19

이메일 추적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때문에 어떤 메일을 보내든지 이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내에서 가장 촉망 받던 군인 중 한 사람이었던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CIA 국장을 사임하게 한 불륜 스캔들의 중심에는 그의 이메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사이버 범죄, 온라인 사생활,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 등의 주제를 재조명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미국 정보기관 수장과 전직 방첩활동요원인 그의 여자친구 이 메일이 저렇게 쉽게 털렸다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의 온라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건 일도 아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안겨주었다. 보안 업체 소포스(Sophos)의 대변인 댄 링은 “안전하게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다면, 차라리 인터넷 세계에 ‘사생활’이란 것이 아예 없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게 가장 빠르다”라고 말했다. “간단히 말해,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게 싫다면 인터넷에 개인 정보를 올리지 않으면 된다.” 14개월 전 미국 중앙정보국장으로 부임했던 퍼트레이어스는 최근 자신의 혼외정사 추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페트레이어스와 그의 전기 작가이자 예비군이었던 파울라 브로드웰 사이의 추문은 FBI의 사이버 범죄 수사 도중에 밝혀지게 되었다. 지난 여름 미 국방부 기금 모금자 질 켈리는 FBI에 근무하는 자신의 측근에게, 5~10통 가까이 되는 익명의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BI는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FBI가 찾은 것은 뜻밖에도 추문 사실을 숨기려는 페트레이어스와 브로드웰이 주고받은 일련의 이메일이었다. 페트레이어스는 필명을 사용해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개설해(그 중에는 지메일 계정도 있었다) 브로드웰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 중에 한 계정을 공유해 임시 보관함에 이메일을 저장하는 형식으로 메시지를 주고...

2012.11.19

분석 : 스티브 잡스의 사임 “한 시대의 끝’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티브 잡스의 사임이 단기적으로는 애플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능력은 점점 둔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Technology Business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에즈라 고테일은 “현재 애플은 괜찮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면서, “애플은 다음의 대단한 것(the next big thing)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아마도 다음 것, 그리고 그 다음 것까지 말이다. 잡스의 쇼맨십은 잃었지만, 진격을 위한 명령을 내릴 임원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잡스가 사임의사를 밝힌 직후, 애플의 이사회는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팀 쿡을 차기 CEO로 임명했다. 또한, 잡스는 이사회의 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애플을 관찰해온 일부 전문가들은 잡스가 떠나는 것이 회사에 뜻하지 않은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엔델 그룹(Enderle Group)의 애널리스트 롭 엔델은 “잡스가 없는 애플은 변화할 것이다. 매우 다른 애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한 잡스는 1985년 오리지널 매킨토시(Maintosh) 출시 1년 후 당시 CEO인 존 스컬리와 이사진들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났다. 같은 해 잡스는 NeXT를 창업했다.   1997년 초 NeXT가 애플에 인수되면서 잡스는 고문으로 귀환하고, 곧 임시 CEO가 됐다. 2000년 정식 CEO로 임명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잡스가 애플을 떠나는 것이 분명 애플 자체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이 애플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고테일은 2007년 출시된 아이폰과 2010년 출시된 아이패드를 언급하면서, &ldqu...

CEO 애플 스티브 잡스 사임

2011.08.25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티브 잡스의 사임이 단기적으로는 애플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능력은 점점 둔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Technology Business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에즈라 고테일은 “현재 애플은 괜찮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면서, “애플은 다음의 대단한 것(the next big thing)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아마도 다음 것, 그리고 그 다음 것까지 말이다. 잡스의 쇼맨십은 잃었지만, 진격을 위한 명령을 내릴 임원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잡스가 사임의사를 밝힌 직후, 애플의 이사회는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팀 쿡을 차기 CEO로 임명했다. 또한, 잡스는 이사회의 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애플을 관찰해온 일부 전문가들은 잡스가 떠나는 것이 회사에 뜻하지 않은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엔델 그룹(Enderle Group)의 애널리스트 롭 엔델은 “잡스가 없는 애플은 변화할 것이다. 매우 다른 애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한 잡스는 1985년 오리지널 매킨토시(Maintosh) 출시 1년 후 당시 CEO인 존 스컬리와 이사진들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났다. 같은 해 잡스는 NeXT를 창업했다.   1997년 초 NeXT가 애플에 인수되면서 잡스는 고문으로 귀환하고, 곧 임시 CEO가 됐다. 2000년 정식 CEO로 임명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잡스가 애플을 떠나는 것이 분명 애플 자체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이 애플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고테일은 2007년 출시된 아이폰과 2010년 출시된 아이패드를 언급하면서, &ldqu...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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