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보안 / 비즈니스|경제

"소비자 데이터로 '돈'을 벌려 했다"··· 애플 CEO 팀 쿡, 페이스북 사태에 논평

2018.03.29 Brian Cheon  |  CIO KR
애플의 팀 쿡 CEO가 최근의 페이스북 개인정보 노출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였다. 그는 페이스북이 적절한 자기 규제의 선을 넘어선 듯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Recode/MSNBC 인터뷰에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에 대해 그라면 어떻게 했을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쿡은 "그러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애플의 전략을 비교했다. 페이스북의 경우 소비자를 현금화하는 전략을 펼치는 반면 애플은 소비자에게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쿡은 "소비자 자체로부터 수익을 일으켰으면 우리는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서비스 부문으로부터 매출을 창출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 매출 대부분은 애플 뮤직 구독, 인앱 구매,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 구매와 같은 상거래를 통해 일어나는 것들이다. 소비자 데이터 자체를 마케터에게 판매하지 않으며, 애플 매출의 대부분은 하드웨어 판매에서 나온다고 그는 언급했다.

쿡은 이어 "최고의 규제는 규제 자체가 아닌 자체적인 규제다"라며 페이스북이 이 지점을 넘어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