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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2018년에도 이어진다! 주목할 만한 인수합병 5건

2018.02.22 Brian Cheon  |  CIO KR
딜로이트는 기술력 확보가 올해 가장 두드러지는 M&A 활동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2,5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애플 또한 인수를 통한 기술력 확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이 시작된 지 불과 두달 여가 지났지만 IT 업계에서는 주목할 만한 인수합병이 여러 건 일어났다. 올해 발표된 5건의 인수합병 소식을 정리했다.

1. SAP, 캘리더스클라우드 모기업 인수
지난 1월 SAP 아메리카 유닛이 SaaS 기업 캘리더스 소프트웨어(Callidus Software)를 24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 회사의 캘리더스클라우드(CallidusCloud)는 클라우드 기반의 HR, 세일즈, 리드 투 머니(Lead to Money) 시스템, 마케팅, 고객 경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라인업은 SAP가 보유한 HR, 세일즈 SaaS 솔루션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으며, 특히 CRM 기능성은 향상의 여지가 높다.

캘리더스클라우드의 레슬리 스트레치 CEO는 "SAP에의 합류에 크게 고무돼 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고객들의 수요에 정확히 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2. 시스코, 브로드소프트 인수
시스코는 2월에 메릴랜드에 소재한 클라우드 기업 브로드소프트(BroadSoft)를 19억 달러에 인수했다. 2010년에 공개된 브로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및 컨택센터 솔루션에 특화도니 기업이다. 시스코는 기존의 전화, 회의, 메시징, 고객 관리, 하드웨어 엔드 포인트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이 기업의 기수을 접목할 계획이다. 브로드소프트의 CEO였던 마이클 테슬러와 그의 팀은 시스코의 UC 테크놀로지 그룹에 합류햇다.

3. 마이크로소프트, 초크업 인수
2월 독특한 거래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교실 기술 초크업(Chalkup)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교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공동 창립자겸 CEO 저스틴 산도는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크업의 기술이 e러닝 분야 공략을 위한 자사의 행보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대변인은 "초크업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팀(Microsoft Teams)과 매우 유사하다. 초크업 등록 사용자가 12만 명에 달하고 한 달에 수천 명씩 합류하고 있다. 초크업의 기존 제품군은 6월 30일까지 서비스될 에정이다.

4. 오라클, 젠엣지 이수
2월 오라클은 IT 시스템 보안 기업인 젠엣지(Zenedge) 인수에 합의했다. 이 기업은 AI 역량을 활용한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특히 위험성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수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다.

오라클은 젠엣지 인수를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보강할 방침이다. 젠엣지의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다.

오라클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스트럭처와 오라클의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기능을 확장하고 기존의 오라클 보안 서비스 및 파트너십을 보완하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 오라클과 젠엣지는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척처 플랫폼을 통해 성능, 비용, 제어 또는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5. 오픈텍스트, 하이테일 인수
콘텐츠 협업 소프트웨어 제조사 오픈텍스트(OpenText)가 하이테일(Hightail)을 인수했다. 과거 유센드잇(YouSendIt)으로 알려졌던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오픈텍스트는 파일 공유 기술과 함께 하이테일의 기존 500만 사용자 기반을 함께 확보하게 된다.

오픈텍스트 CEO 겸 CTO 인 마크 바렌치아는 "하이테일을 인수함으로써 클라우드에서 차별화된 컨텐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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