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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3분기 매출 보고 “경제 요인 영향에 성장율 둔화, 4분기에도 지속”

2022.10.31 Brian Cheon  |  CIO KR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위기와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이 AWS의 3분기 실적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아마존이 발표한 AWS 3분기 매출(9월 30일 마감)은 205억 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 

양호한 성장율로 보일 수 있지만 추이를 보면 그렇지 않다. 6월 30일 마감된 2분기에서 AWS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97억 4,000만 달러 매출을 기술했다. 1분기 성장률은 36.5%였다. 



AWS 경영진은 고객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거시 경제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의 브라이언 올사프스키 CFO는 “일부 고객 기업들이 예산을 줄이고 단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분기 말께는 성장율이 2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4분기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말했다. 

올사프스키는 AWS 성장에 영햐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도 있다고 전했다. 주식 기반 보상으로 인한 직원 급여 증거,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에너지 비용의 상승 등이다. 

그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전기 및 천연 가스 가스 비용이 더 높다. 에너지를 덜 사용하도록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분기 주요 경쟁사 두 곳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각각 35%와 38% 증가한 매출을 보고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AWS는 여전히 IaaS (Infrastructure-as-a-Service) 분야의 최강자이지만 이들 경쟁자들에게 시장을 조금씩 잠식당하하는 양상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AWS는 2020년 40.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38.9%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4% 증가한 21.1%를 기록했으며, 구글 또한 1% 증가한 7.1% 점유율을 차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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