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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DB, 오픈소스DB로 오라클 고객 공략

2011.08.24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엔터프라이즈DB가 한번에 많은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툴셋으로 오라클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화요일에 밝혔다.

이 신생업체의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표준 서버(Postgres Plus Standard Server)와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고도화 서버(Postgres Plus Advanced Server)는 핵심 코드로 향상된 기능을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엔터프라이즈DB는 그 자체로 오라클 워크로드가 자사의 플랫폼으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호환성 레이어를 통해 오라클 DB에 대한 저 비용 대안으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DB의 새로운 포스트그레스 엔터프라이즈 관리자 제품군은 오라클 DBA들에게 반가운 솔루션이 될 지도 모른다. 오라클 DBA들은 지속적인 기업 비즈니스에 중요한, 복잡한 환경을 관리할 툴의 강력한 배열을 기대하고 있는데 여기에 적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서버 부하, 스토리지, 사용자 활동 및 기타 통계를 추적하는 성능 모니터링 대시보드가 이 제품군에 포함돼 있다. 실제 발생한 문제와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알려주는 경고 시스템, DB 용량 계획 시스템, SQL 코드 추적 문제에 대한 프로파일러 툴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이 가운데 DB 용량 계획시스템은 관리자가 장기적으로 자신의 업무로드와 스토리지 수요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 기능은 관리툴셋의 통제를 받지 않는 서버에서 쓰일 수 있다고 엔터프라이즈DB 수석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데이브 페이지가 화요일 블로그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렇게 사용하려면, 포스트그레SQL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DB의 패키지 버전이 있어야 한다.

엔터프라이즈DB는 ‘DBA in a box’라는 것을 번들로 담았는데 이는 고객의 포스트그레SQL 환경을 분석하고 DB 스키마 설계와 다른 영역을 제안한다고 페이지는 덧붙였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pg어드민(pgAdmin)을 기반으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관리자 기능은 윈도와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관리자 기능은 모든 엔터프라이즈DB의 포스트그레 플러스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이 기능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구매 가격은 소켓당 1,995달러며 서버 수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DB 웹사이트의 FAQ에 따르면, 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 지원과 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와 같은 몇 가지 중요한 기능들도 있다.

엔터프라이즈DB에게는 DB 시장에서 오라클을 뛰어넘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최근 고객 1,000개사 돌파가 가까워졌다고 발표했다. “이 고객의 상당수는 오라클에서 엔터프라이즈DB로 마이그레이션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다”라고 이 회사의 한 임원은 과거에 IDG 뉴스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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