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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미 교통국과 '플로우' 시스템 개발 "혼잡 해결 위한 분석 플랫폼"

2016.03.18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알파벳 산하의 사이드웍스 랩스(Sidewalks Labs)가 미 교통국(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과 협력해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이드웍스 랩스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의 목적은 도시 교통 흐름을 파악해 혼잡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아울러 최적의 교통 인프라스트럭처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사이드웍스는 이번 시스템을 이용해 시 당국은 대중 교통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범도시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날 통근 거리 및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증대되는 작업이라는 설명이다.

교통국 앤소니 폭스 장관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당국들은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플로우'(Flow)라는 이름의 이번 플랫폼은 알파벳의 핵심 역량 중 하나를 활용한다. 바로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시각화하는 것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구글 어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서 비롯된 수십 억 마일 상당의 데이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사이드웍스 랩스 댄 독토로프 CEO는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 혹시 제기될 수 있는 사생활 이슈를 미리 차단하고 나섰다. 그는 이 데이터가 "익명화되고 군집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플로우에 대해 "거리에서 비롯된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교통 조율 플랫폼"이라고 표현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하며, 플로우가 도시 행정 공무원, 운전자 및 여타 관련자들에게 메시지를 발송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파벳은 산하의 구글 오토(Google Auto) 부문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에릭 슈미츠 대표는 자동차가 탑승자를 목적지로 데려다준 이후, 주차장에서 대기하는 대신 다른 탑승자를 이동시켜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드 등의 자동체 제조사도 차량 공유를 통해 전체 차량 수를 줄이는 기술과 방안을 개발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 역시 자사의 앱을 통해 카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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