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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애플의 운이 다했다. 조니 아이브가 떠난 탓이다...라고?

애플이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다는 비판은 이제 너무 허다하여 마치 사실처럼 느껴질 정도다.    뉴욕타임스 기술 부문 기자 트립 미클이 쓴 “어떻게 테크노크라트 집단이 애플의 실세로 부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도 마찬가지다. 테크노크라트? 차라리 테크노크라트가 아니라 오토봇이 애플을 장악했다고 써도 될 뻔했다.  --------------------------------------------------------------- THE MACALOPE 인기기사  칼럼 | 5G 호들갑 이후 4년··· 오히려 빛나는 애플의 '타이밍' 블로그 | 올해도 어김 없이 돌아온 '아이폰 수요 하락'이라는 말장난 --------------------------------------------------------------- 이 기사는 미클 기자가 얼마 전 발간한 책 “스티브 잡스, 그 이후: 시가총액 3조 달러의 애플은 어떻게 정체성을 잃었나”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클 기자는 조니 아이브를 “매우 창의적인 사상가”로 묘사하는 반면 팀쿡은 디자인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조금이라도 괴짜 같은 사람은 모조리 쫓아내려 하는, 무미건조한 경영인으로 기술한다. 두 사람의 철학이 충돌하여 결국 아이브가 애플을 퇴사하게 됐다는 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미클 기자는 팀쿡과 아이브가 한 말을 인용까지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에 관해 얘기했다. 단지 팀쿡과의 다툼으로 인해 아이브가 애플을 떠났다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아이브가 때때로 애플하고 협업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원만한 이별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 힘들지 않은가?  자, 이제 매칼로페가 ‘접시물에 코 박고 익사하기 챌린지’라고 이름 붙인 도전에 시도할 순간이다. 링크의 기사를 읽으면 매문단 머리를 숙이고 싶은 유혹이 다가올 것이다. 팀쿡은 새로운 사업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애플은 ...

애플 팀쿡 스티브잡스 조니아이브 아이맥 아이폰 혁신

2022.05.04

애플이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다는 비판은 이제 너무 허다하여 마치 사실처럼 느껴질 정도다.    뉴욕타임스 기술 부문 기자 트립 미클이 쓴 “어떻게 테크노크라트 집단이 애플의 실세로 부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도 마찬가지다. 테크노크라트? 차라리 테크노크라트가 아니라 오토봇이 애플을 장악했다고 써도 될 뻔했다.  --------------------------------------------------------------- THE MACALOPE 인기기사  칼럼 | 5G 호들갑 이후 4년··· 오히려 빛나는 애플의 '타이밍' 블로그 | 올해도 어김 없이 돌아온 '아이폰 수요 하락'이라는 말장난 --------------------------------------------------------------- 이 기사는 미클 기자가 얼마 전 발간한 책 “스티브 잡스, 그 이후: 시가총액 3조 달러의 애플은 어떻게 정체성을 잃었나”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클 기자는 조니 아이브를 “매우 창의적인 사상가”로 묘사하는 반면 팀쿡은 디자인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조금이라도 괴짜 같은 사람은 모조리 쫓아내려 하는, 무미건조한 경영인으로 기술한다. 두 사람의 철학이 충돌하여 결국 아이브가 애플을 퇴사하게 됐다는 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미클 기자는 팀쿡과 아이브가 한 말을 인용까지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에 관해 얘기했다. 단지 팀쿡과의 다툼으로 인해 아이브가 애플을 떠났다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아이브가 때때로 애플하고 협업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원만한 이별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 힘들지 않은가?  자, 이제 매칼로페가 ‘접시물에 코 박고 익사하기 챌린지’라고 이름 붙인 도전에 시도할 순간이다. 링크의 기사를 읽으면 매문단 머리를 숙이고 싶은 유혹이 다가올 것이다. 팀쿡은 새로운 사업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애플은 ...

2022.05.04

아이폰 1세대부터 아이폰 12까지··· 슬라이드쇼로 살펴보는 역사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최초의 아이폰에서부터 갓 등장한 아이폰 12까지 정리했다. ciokr@idg.co.kr

아이폰 애플 스티브잡스 팀쿡

2020.10.19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최초의 아이폰에서부터 갓 등장한 아이폰 12까지 정리했다. ciokr@idg.co.kr

2020.10.19

칼럼ㅣ애플의 검증된 위기 대응 방식은 ‘혁신’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애플의 생존 계획은 엄청나게 복잡하지만 실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투자를 지속하며, 낙관성을 잃지 않는 동시에 건정성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전방을 주시하라 애플 CEO 팀 쿡은 직원들에게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로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간결하게 위기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사가 코로나19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동시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회사가 특히 '탄탄한 대차대조표'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R&D 및 미래 제품/서비스 개발 투자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파산 위기에 몰린 애플에 복귀한 이후 시작된 애플의 접근 방식이다. 또한 애플이 닷컴버블 붕괴 이후 취한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그 결과 애플은 아이팟(iPod)으로 세계를 열광케 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애플은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이 검증된 로드맵을 다시 한번 사용했다. 이를 통해 그 위기 상황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은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커넥티드 시대를 낳았다.  스티브라면 어떻게 할까?  금융 위기 당시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닷컴버블이 붕괴했을 때다. 그 당시 나는 투자를 유지할 것, 그리고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을 것을 회사에 요구했다. 처음부터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우리는 R&D 예산을 늘렸고, 그 결과 경기 침체가 끝났을 때 경쟁사보다 우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한 일이다.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이번에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애플은 경기 침체 와중에 혁신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R&D 투자를 주시하라 필자가 본 대부...

스티브잡스 혁신 애플 위기 팀쿡 닷컴버블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금융위기

2020.04.21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애플의 생존 계획은 엄청나게 복잡하지만 실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투자를 지속하며, 낙관성을 잃지 않는 동시에 건정성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전방을 주시하라 애플 CEO 팀 쿡은 직원들에게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로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간결하게 위기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사가 코로나19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동시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회사가 특히 '탄탄한 대차대조표'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R&D 및 미래 제품/서비스 개발 투자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파산 위기에 몰린 애플에 복귀한 이후 시작된 애플의 접근 방식이다. 또한 애플이 닷컴버블 붕괴 이후 취한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그 결과 애플은 아이팟(iPod)으로 세계를 열광케 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애플은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이 검증된 로드맵을 다시 한번 사용했다. 이를 통해 그 위기 상황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은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커넥티드 시대를 낳았다.  스티브라면 어떻게 할까?  금융 위기 당시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닷컴버블이 붕괴했을 때다. 그 당시 나는 투자를 유지할 것, 그리고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을 것을 회사에 요구했다. 처음부터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우리는 R&D 예산을 늘렸고, 그 결과 경기 침체가 끝났을 때 경쟁사보다 우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한 일이다.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이번에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애플은 경기 침체 와중에 혁신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R&D 투자를 주시하라 필자가 본 대부...

2020.04.21

칼럼ㅣ아직 갈 길 먼 '지속가능한 혁신'··· 혁신은 일회성이 아니다

빅뱅에 맞먹는 혁신 프로젝트들이 상상력에서 출발하곤 하지만, 막연한 상상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 혁신 이니셔티브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기업 자체를 비롯해 심지어는 산업 전반을 변혁시킨 혁신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기사, 책, 대담, 세미나는 수없이 많다. 혁신은 의심할 바 없이 기업의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스토리가 지속적인가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초기 혁신을 '파괴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낸 성공당믈 들어본 적 있는가? 그러한 성공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혁신에 관한 4가지 진실을 살펴본다. 일부는 언뜻 납득할 수 없거나 명백히 잘못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여러 해 동안 전 세계 40개 도시에서 민간 및 공공기업의 혁신을 이끌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이다.    1. 비전을 가진 리더가 꼭 필요하진 않다  흔히 비전을 갖춘 리더가 혁신적인 기업을 주도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성공을 이끈 요인으로는 리더의 카리스마와 창의적 마인드셋을 꼽곤 한다. 대표적인 예가 스티브 잡스와 엘론 머스크다. 이들은 기업이 이룬 성공의 상징과도 같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와 엘론 머스크는 사실상 예외에 가깝다. 장기간에 걸쳐 혁신을 지속한 기업의 대다수는 한 사람의 리더를 넘어서서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는다.  • 아래로부터의 혁신: 이들은 ‘위로부터의 혁신’ 또는 ‘전략팀’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 점진적인 노력: 그간 수백 곳의 대기업과 함께 일한 경험으로 비춰볼 때 점진적으로 가치를 창출하지만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혁신 전략이 현실화가 쉽지 않은 파격적인 아이디어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 • 고객 중심: 상아탑에 갇혀 실제 고객과는 동떨어진 경영진의 ‘획기적...

스티브잡스 혁신 게임화 엘론머스크 고객경험 아래로부터의 혁신 지속가능한 혁신 카이젠 전략

2020.03.31

빅뱅에 맞먹는 혁신 프로젝트들이 상상력에서 출발하곤 하지만, 막연한 상상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 혁신 이니셔티브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기업 자체를 비롯해 심지어는 산업 전반을 변혁시킨 혁신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기사, 책, 대담, 세미나는 수없이 많다. 혁신은 의심할 바 없이 기업의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스토리가 지속적인가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초기 혁신을 '파괴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낸 성공당믈 들어본 적 있는가? 그러한 성공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혁신에 관한 4가지 진실을 살펴본다. 일부는 언뜻 납득할 수 없거나 명백히 잘못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여러 해 동안 전 세계 40개 도시에서 민간 및 공공기업의 혁신을 이끌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이다.    1. 비전을 가진 리더가 꼭 필요하진 않다  흔히 비전을 갖춘 리더가 혁신적인 기업을 주도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성공을 이끈 요인으로는 리더의 카리스마와 창의적 마인드셋을 꼽곤 한다. 대표적인 예가 스티브 잡스와 엘론 머스크다. 이들은 기업이 이룬 성공의 상징과도 같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와 엘론 머스크는 사실상 예외에 가깝다. 장기간에 걸쳐 혁신을 지속한 기업의 대다수는 한 사람의 리더를 넘어서서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는다.  • 아래로부터의 혁신: 이들은 ‘위로부터의 혁신’ 또는 ‘전략팀’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 점진적인 노력: 그간 수백 곳의 대기업과 함께 일한 경험으로 비춰볼 때 점진적으로 가치를 창출하지만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혁신 전략이 현실화가 쉽지 않은 파격적인 아이디어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 • 고객 중심: 상아탑에 갇혀 실제 고객과는 동떨어진 경영진의 ‘획기적...

2020.03.31

블로그 | 애플 프레젠테이션의 6가지 비밀

애플의 경쟁자들은 애플 고유의 매력적인 마케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직장인들은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애플의 프레젠테이션 전략을 따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발표에는 언급하지도 않는 너무 많은 정보를 넣고 있지는 않은가? 애플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필자가 본 거의 모든 애플의 발표는 메시지를 전할 때 하나의 숫자(큰 글꼴)와 하나의 설명(작은 글꼴)에 중점을 둔다. 또한, 눈길을 끄는 고품질 이미지와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목록을 사용할 때 슬라이드의 메시지 전달 효과가 좋다. 짧고, 간결하게 만들자.  사진은 천 단어의 말보다 효과가 있으며, 동영상은 훨씬 더 강력하다.   (의도적으로) 청중의 시간을 낭비하자 최근 아이폰 11 키노트에서 애플의 마케팅 수장인 필 쉴러는 상당히 복잡한 슬라이드를 사용했다. 여기에는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최근 뉴스에 등장하고 있는 애플의 U1(UWB) 칩뿐만 아니라 애플이 아직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다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결과는?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김으로써 애플은 지금까지 대중에게 거의 밝히지 않은 특징과 기능들에 대한 상당히 많은 추측을 자아냈고, 홍보 효과를 주고 있다. 홍보를 유발하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공개해야 하지만 설명하기는 싫은 것들을 숨기기에도 좋다. 복잡한 슬라이드에 공유하고자 하는 것들을 넣고, 그중 한 아이템에만 집중해서 이야기한 후 사람들이 이를 알아보기 전에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간다. 프레젠테이션 역시 일종의 상품이다. 마지막 순간에 단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그럴 수는 있지만 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공유하는 메시지가 정제될 때까지 시간을 들여 반복한다.  이런 집중은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해 비즈니스를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왜 중요한지, 누구에게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더 ...

스티브잡스 애플 발표 프레젠테이션

2019.10.22

애플의 경쟁자들은 애플 고유의 매력적인 마케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직장인들은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애플의 프레젠테이션 전략을 따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발표에는 언급하지도 않는 너무 많은 정보를 넣고 있지는 않은가? 애플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필자가 본 거의 모든 애플의 발표는 메시지를 전할 때 하나의 숫자(큰 글꼴)와 하나의 설명(작은 글꼴)에 중점을 둔다. 또한, 눈길을 끄는 고품질 이미지와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목록을 사용할 때 슬라이드의 메시지 전달 효과가 좋다. 짧고, 간결하게 만들자.  사진은 천 단어의 말보다 효과가 있으며, 동영상은 훨씬 더 강력하다.   (의도적으로) 청중의 시간을 낭비하자 최근 아이폰 11 키노트에서 애플의 마케팅 수장인 필 쉴러는 상당히 복잡한 슬라이드를 사용했다. 여기에는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최근 뉴스에 등장하고 있는 애플의 U1(UWB) 칩뿐만 아니라 애플이 아직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다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결과는?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김으로써 애플은 지금까지 대중에게 거의 밝히지 않은 특징과 기능들에 대한 상당히 많은 추측을 자아냈고, 홍보 효과를 주고 있다. 홍보를 유발하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공개해야 하지만 설명하기는 싫은 것들을 숨기기에도 좋다. 복잡한 슬라이드에 공유하고자 하는 것들을 넣고, 그중 한 아이템에만 집중해서 이야기한 후 사람들이 이를 알아보기 전에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간다. 프레젠테이션 역시 일종의 상품이다. 마지막 순간에 단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그럴 수는 있지만 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공유하는 메시지가 정제될 때까지 시간을 들여 반복한다.  이런 집중은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해 비즈니스를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왜 중요한지, 누구에게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더 ...

2019.10.22

'탄생 21주년' 아이맥이 컴퓨팅을 바꾼 8가지 방법

애플이 1998년 5월 공개한 아이맥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그러나 아이맥의 진정한 파급력은 1998년 8월 15일 제품이 출하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1세대 아이맥은 지난 10년을 통틀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데스크톱 컴퓨터로 꼽히지만 현재 기준에서 보면 사양은 고풍스럽다고 할 만하다. 1,299달러에 판매된 아이맥의 주요 사양은 233MHz 파워PC G3 프로세서, 32MB RAM, 4GB 하드 드라이브, 15인치 일체형 모니터와 스테레오 스피커로 구성된다. 그리고 감탄사가 나올만큼 멋진 케이스가 이 모든 부품을 담고 있다. 본디 블루(Bondi Blue) 색상의 아이맥은 애플의 선지자적 리더로서 스티브 잡스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동시에 1990년 중반 애플의 추락을 멈춰 세운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초기 마케팅 메시지는 ‘인터넷으로 통하는 사용하기 쉬운 관문’이었지만 아이맥은 그 역할을 초월해 데스크톱 PC 시장과 소비자 산업 디자인의 판도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성공을 거두었을까? 1세대 아이맥이 세계를 뒤흔든 8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맥, 베이지를 죽이다     아이맥 이전까지 퍼스널 컴퓨터 케이스의 디자인은 천편일률적이었다. 대부분의 케이스가 금속 재질의 베이지색 또는 회색 박스였으며 디자인의 기준도 미관상 보기 좋은 창작 도구가 아닌 단순한 장비 개념이었다. 아이맥의 디자인은 각진 모서리가 아닌 둥근 곡선, 심심한 회색이 아닌 생생한 컬러를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틀을 깼다. 애플은 아이맥의 청록색을 표현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의 본디 비치(Bondi Beach) 해안에서 따온 “본디 블루”라는 새로운 색상 용어까지 만들었다. 순백색 세로줄무늬 패턴과 결합된 본디 블루 아이맥은 그전까지 PC 세계에서 본 적이 없는 아름다운 컴퓨터였다.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아이맥은 시작에 불과했다. “i”의 대공습 아이팟, 아이폰, 아이챗, 아이라이프, 아이사이트, 이런 온갖 ‘아이’의 기...

스티브잡스 애플 컴퓨터 아이맥

2019.08.20

애플이 1998년 5월 공개한 아이맥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그러나 아이맥의 진정한 파급력은 1998년 8월 15일 제품이 출하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1세대 아이맥은 지난 10년을 통틀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데스크톱 컴퓨터로 꼽히지만 현재 기준에서 보면 사양은 고풍스럽다고 할 만하다. 1,299달러에 판매된 아이맥의 주요 사양은 233MHz 파워PC G3 프로세서, 32MB RAM, 4GB 하드 드라이브, 15인치 일체형 모니터와 스테레오 스피커로 구성된다. 그리고 감탄사가 나올만큼 멋진 케이스가 이 모든 부품을 담고 있다. 본디 블루(Bondi Blue) 색상의 아이맥은 애플의 선지자적 리더로서 스티브 잡스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동시에 1990년 중반 애플의 추락을 멈춰 세운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초기 마케팅 메시지는 ‘인터넷으로 통하는 사용하기 쉬운 관문’이었지만 아이맥은 그 역할을 초월해 데스크톱 PC 시장과 소비자 산업 디자인의 판도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성공을 거두었을까? 1세대 아이맥이 세계를 뒤흔든 8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맥, 베이지를 죽이다     아이맥 이전까지 퍼스널 컴퓨터 케이스의 디자인은 천편일률적이었다. 대부분의 케이스가 금속 재질의 베이지색 또는 회색 박스였으며 디자인의 기준도 미관상 보기 좋은 창작 도구가 아닌 단순한 장비 개념이었다. 아이맥의 디자인은 각진 모서리가 아닌 둥근 곡선, 심심한 회색이 아닌 생생한 컬러를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틀을 깼다. 애플은 아이맥의 청록색을 표현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의 본디 비치(Bondi Beach) 해안에서 따온 “본디 블루”라는 새로운 색상 용어까지 만들었다. 순백색 세로줄무늬 패턴과 결합된 본디 블루 아이맥은 그전까지 PC 세계에서 본 적이 없는 아름다운 컴퓨터였다.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아이맥은 시작에 불과했다. “i”의 대공습 아이팟, 아이폰, 아이챗, 아이라이프, 아이사이트, 이런 온갖 ‘아이’의 기...

2019.08.20

블로그 | 조니 아이브 떠난 애플이 건재할 이유

변하는 것이 있으면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성공의 주역 한 명이 애플을 떠날 때마다 애플이 파멸로 이어질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뛰어난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가 애플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각각 아이브의 디자인이 기능보다 형태를 우선시한 애플 선택의 전형이라고 여기는 편과 아이브가 없으면 세계를 선도하는 디자인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하는 편이다. 그 어느 쪽도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아이브 정도의 중역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고, 결국 상황이 과거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더 이상 애플에 없는 과거의 인물 몇몇과 그럼에도 애플이 위기에 빠지지 않았던 이유를 되짚어보자.   스콧 포스털 스콧 포스털을 기억하는가? 아이브처럼 포스털도 1997년 넥스트(NeXT)가 인수된 후 애플의 역사 상당 부분을 수놓은 인물이다. 사파리, 맥. OS X 인터페이스 아쿠아, 아이폰과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발전을 이끌며 애플의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방향을 아이팟이 아니라 맥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2년 애플을 떠날 때 포스털의 직책은 iOS 소프트웨어 부사장이었고, 그가 떠난 직후 구글 지도가 아니라 애플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대체한 iOS 6이 발표됐다. 포스털은 기능과 큰 관련이 없이 과거 디자인을 차용하는 스큐오모픽 디자인의 예찬론자였고 iOS의 초기 형태도 이를 따랐다. iOS 뉴스스탠드 앱의 책장이 나무와 가죽으로 수놓였다는 점을 기억해보라. 포스털의 사임 역시 애플 마니아 사이에서 상반된 반응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아이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스털이 애플 운영체제 발전을 가로막는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있었고, 스티브 잡스의 명맥을 잇는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측도 있었다. 포스털 사임 1년 후 기존 운영체제에서 상당히 과격한 변화를 보인 후 iOS 7이 공개됐다. 이중 상당수는 당...

스티브잡스 애플 소프트웨어 아이팟 조니아이브

2019.07.09

변하는 것이 있으면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성공의 주역 한 명이 애플을 떠날 때마다 애플이 파멸로 이어질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뛰어난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가 애플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각각 아이브의 디자인이 기능보다 형태를 우선시한 애플 선택의 전형이라고 여기는 편과 아이브가 없으면 세계를 선도하는 디자인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하는 편이다. 그 어느 쪽도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아이브 정도의 중역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고, 결국 상황이 과거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더 이상 애플에 없는 과거의 인물 몇몇과 그럼에도 애플이 위기에 빠지지 않았던 이유를 되짚어보자.   스콧 포스털 스콧 포스털을 기억하는가? 아이브처럼 포스털도 1997년 넥스트(NeXT)가 인수된 후 애플의 역사 상당 부분을 수놓은 인물이다. 사파리, 맥. OS X 인터페이스 아쿠아, 아이폰과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발전을 이끌며 애플의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방향을 아이팟이 아니라 맥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2년 애플을 떠날 때 포스털의 직책은 iOS 소프트웨어 부사장이었고, 그가 떠난 직후 구글 지도가 아니라 애플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대체한 iOS 6이 발표됐다. 포스털은 기능과 큰 관련이 없이 과거 디자인을 차용하는 스큐오모픽 디자인의 예찬론자였고 iOS의 초기 형태도 이를 따랐다. iOS 뉴스스탠드 앱의 책장이 나무와 가죽으로 수놓였다는 점을 기억해보라. 포스털의 사임 역시 애플 마니아 사이에서 상반된 반응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아이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스털이 애플 운영체제 발전을 가로막는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있었고, 스티브 잡스의 명맥을 잇는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측도 있었다. 포스털 사임 1년 후 기존 운영체제에서 상당히 과격한 변화를 보인 후 iOS 7이 공개됐다. 이중 상당수는 당...

2019.07.09

'영원한 '애플 스타일'이란 없다'··· 내부에서부터 이루어지는 애플의 변화

1997년 애플에 합류할 때 스티브 잡스는 당시의 애플 문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문화를 온통 바꿔놨다. 십 년 후, 잡스가 옳았다는 증거로는 “애플은 그런 거 안 해”, “그건 애플 방식이 아니야”라는 거친 루머에 사람들이 일관성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애플이 일종의 법령을 따르는 것 같이 보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잡스의 사망, 그리고 다른 몇몇 경영진의 사임 이후 애플은 끊임 없이 진화했다. 대부분의 경우 낡은 규칙을 찢어버리는 변화였다. 필자에게도 상당 부분이 더 나은 변화가 가져오는 충격으로 느껴졌다. 1990년대 후반 잡스가 만든 규칙의 정책과 결정은 팀 쿡이 전권을 잡고 나서야 재고 단계를 밟게 되었다. 오늘날의 애플이 과거에 남겨둔 것, 또는 애플만의 고전 법령에 수정을 가한 부분을 살펴 보자. 신생업체 인수, 그리고 유지 애플이 iOS 자동화 앱인 워크플로우(Workflow) 사를 인수했을 때 애플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매우 많다. 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란, 작은 회사를 통째로 집어 삼키고, 기존 제품을 단종시키고, 사용자들은 애플이 집어삼킨 기술 일부, 아니면 인수된 개발 인력이 만들어 낸 것에 기반한 새 운영체제 기능을 궁금해하고만 있는 상황을 말한다. 사실 평범한 예상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의 많은 애플 인수 건이 여전히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워크플로우는 정반대 경우였다. 워크플로우 앱은 인수 후에도 한동안 앱 스토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iOS 12가 발표되었을 때에도 애플 경영진이 시리 바로가기를 발표했는데, 시리 바로가기는 바로 워크플로우의 업데이트된 버전이었다. 필자가 기억하는 것 중에서, 애플이 무언가를 인수해서 그대로 두는, 그리고 애플을 간직한 채로 더 개선된 상태로 만든 또 다른 사례는 베타 테스트 앱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였다. 그러나 테스트플라이트는 시리...

스티브잡스 애플 iOS 팀쿡

2018.07.20

1997년 애플에 합류할 때 스티브 잡스는 당시의 애플 문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문화를 온통 바꿔놨다. 십 년 후, 잡스가 옳았다는 증거로는 “애플은 그런 거 안 해”, “그건 애플 방식이 아니야”라는 거친 루머에 사람들이 일관성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애플이 일종의 법령을 따르는 것 같이 보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잡스의 사망, 그리고 다른 몇몇 경영진의 사임 이후 애플은 끊임 없이 진화했다. 대부분의 경우 낡은 규칙을 찢어버리는 변화였다. 필자에게도 상당 부분이 더 나은 변화가 가져오는 충격으로 느껴졌다. 1990년대 후반 잡스가 만든 규칙의 정책과 결정은 팀 쿡이 전권을 잡고 나서야 재고 단계를 밟게 되었다. 오늘날의 애플이 과거에 남겨둔 것, 또는 애플만의 고전 법령에 수정을 가한 부분을 살펴 보자. 신생업체 인수, 그리고 유지 애플이 iOS 자동화 앱인 워크플로우(Workflow) 사를 인수했을 때 애플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매우 많다. 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란, 작은 회사를 통째로 집어 삼키고, 기존 제품을 단종시키고, 사용자들은 애플이 집어삼킨 기술 일부, 아니면 인수된 개발 인력이 만들어 낸 것에 기반한 새 운영체제 기능을 궁금해하고만 있는 상황을 말한다. 사실 평범한 예상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의 많은 애플 인수 건이 여전히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워크플로우는 정반대 경우였다. 워크플로우 앱은 인수 후에도 한동안 앱 스토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iOS 12가 발표되었을 때에도 애플 경영진이 시리 바로가기를 발표했는데, 시리 바로가기는 바로 워크플로우의 업데이트된 버전이었다. 필자가 기억하는 것 중에서, 애플이 무언가를 인수해서 그대로 두는, 그리고 애플을 간직한 채로 더 개선된 상태로 만든 또 다른 사례는 베타 테스트 앱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였다. 그러나 테스트플라이트는 시리...

2018.07.20

블로그 |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대답한 23가지 질문

필자는 며칠 전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대답을 내놓을 것으로 생각하는 23가지 질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제 애플이 어떤 답을 내놓았는지 확인해 보자. 스티브 잡스 애플은 이번 아이폰 공개 행사를 애플 파크에 있는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진행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진심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헌사를 스티브 잡스에게 보냈다. 팀 쿡은 “스티브는 천재였고,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 중 하나는 함께 일하는 모두의 재능을 해방시키는 신비로운 능력이었다”라고 말했다. 홈 버튼과 터치 ID 애플은 아이폰 X에서 홈 버튼을 없앴다. 하지만 아이폰 8에는 그대로 남겼다. 애플은 어두운 곳에서도 제대로 동작하고, 백만분의 1초 단위로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 인식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최소한 이론적으로 페이스ID는 쌍둥이가 아닌 이상 터치 ID보다 더 안전하다. 페이스 ID는 가면 같은 것으로는 속일 수 없다. 토끼 귀 애플은 정말로 OLED 화면 양쪽에 위치해 시간과 상태를 보여주는 이른바 ‘토끼 귀’를 아이폰 X에 도입했다. 또한 아이폰 X 디스플레이의 오른쪽을 아래위로 쓸어 제어센터를 불러오거나 앱을 전환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신형 아이폰은 모두 치(Qi)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에너저스(Energous) 충전 시스템을 완전히 지원하지는 않는다.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X 모두 이 기술을 지원하지만, 다른 업체로부터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한다. 애플은 2018년에 에어파워(AirPower)란 자체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 약속했지만, 현재는 여러 대의 디바이스, 즉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치 충전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 배터리 수명 아이폰 X의 내부에서 배터리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모르지만, 애플은 배터리 수명이 2시간은 늘어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마트 커넥션 애플은 마지못해 스마트 커넥터 기술을...

스티브잡스 애플 출시 아이폰X

2017.09.14

필자는 며칠 전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대답을 내놓을 것으로 생각하는 23가지 질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제 애플이 어떤 답을 내놓았는지 확인해 보자. 스티브 잡스 애플은 이번 아이폰 공개 행사를 애플 파크에 있는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진행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진심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헌사를 스티브 잡스에게 보냈다. 팀 쿡은 “스티브는 천재였고,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 중 하나는 함께 일하는 모두의 재능을 해방시키는 신비로운 능력이었다”라고 말했다. 홈 버튼과 터치 ID 애플은 아이폰 X에서 홈 버튼을 없앴다. 하지만 아이폰 8에는 그대로 남겼다. 애플은 어두운 곳에서도 제대로 동작하고, 백만분의 1초 단위로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 인식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최소한 이론적으로 페이스ID는 쌍둥이가 아닌 이상 터치 ID보다 더 안전하다. 페이스 ID는 가면 같은 것으로는 속일 수 없다. 토끼 귀 애플은 정말로 OLED 화면 양쪽에 위치해 시간과 상태를 보여주는 이른바 ‘토끼 귀’를 아이폰 X에 도입했다. 또한 아이폰 X 디스플레이의 오른쪽을 아래위로 쓸어 제어센터를 불러오거나 앱을 전환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신형 아이폰은 모두 치(Qi)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에너저스(Energous) 충전 시스템을 완전히 지원하지는 않는다.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X 모두 이 기술을 지원하지만, 다른 업체로부터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한다. 애플은 2018년에 에어파워(AirPower)란 자체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 약속했지만, 현재는 여러 대의 디바이스, 즉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치 충전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 배터리 수명 아이폰 X의 내부에서 배터리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모르지만, 애플은 배터리 수명이 2시간은 늘어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마트 커넥션 애플은 마지못해 스마트 커넥터 기술을...

2017.09.14

블로그 | 탄생 10주년, '아직은' 스마트폰을 지배하는 아이폰

스티브 잡스는 아주 자랑스러울 것이다. 2007년 6월 28일 처음 등장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폰은 계속해서 성장했다. 필자가 확인한 최근 판매량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은 10억 대가 넘게 판매됐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현재 앱 스토어에는 220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 필자는 아이폰이 출시된 날부터 이 “지저스 폰(Jesus phone)”에 매료됐다. 아이폰 출시 첫날 애플 스토어에 가서 구입한 사람들 중 하나이며, 그 주에 아이폰 사용 소감을 기사로 썼었다.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한다. 팜 프리(Palm Pre)가 여전히 사용됐었으며,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을 지배했다. 삼성이나 블랙베리 같은 업체가 만든 대부분의 모델은 크고 거추장스러웠으며, 업체 고유의 인터페이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T-모바일의 G1은 2009년이 되어야 나왔다. 아이폰에서 빛이 난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에게는 윈도우 모바일을 구동하던 초기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마치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2007년 당시 삼성 폰을 테스팅했던 기억이 나는데, 무엇인가를 열려면 스타일러스로 화면을 몇 번이고 두드렸어야 했다. 마치 돌 비석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당연하게도, 10대부터 장년층까지 모두 아이폰을 선호했다. 이제는 상상하기도 힘들지만, 애플은 2008년 여름에야 앱 스토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2008년 여름은 필자가 처음 트위터를 시작한 때로, 여러가지로 굉장히 바쁜 시기였다). 필자에게는 이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시점이 있다. 2011년, 시리가 등장했다. 그다음 해에는 아이튠즈 11과 매치(Match)라고 부르던 클라우드가 동기화 하는 방식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는데,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하던 필자에겐 큰 변화였다. 여러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필자의 iOS 디바이스와 맥, 그리고 여러 윈도우 노트북에 1만 4,...

스티브잡스 애플 아이폰 10주년

2017.06.28

스티브 잡스는 아주 자랑스러울 것이다. 2007년 6월 28일 처음 등장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폰은 계속해서 성장했다. 필자가 확인한 최근 판매량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은 10억 대가 넘게 판매됐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현재 앱 스토어에는 220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 필자는 아이폰이 출시된 날부터 이 “지저스 폰(Jesus phone)”에 매료됐다. 아이폰 출시 첫날 애플 스토어에 가서 구입한 사람들 중 하나이며, 그 주에 아이폰 사용 소감을 기사로 썼었다.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한다. 팜 프리(Palm Pre)가 여전히 사용됐었으며,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을 지배했다. 삼성이나 블랙베리 같은 업체가 만든 대부분의 모델은 크고 거추장스러웠으며, 업체 고유의 인터페이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T-모바일의 G1은 2009년이 되어야 나왔다. 아이폰에서 빛이 난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에게는 윈도우 모바일을 구동하던 초기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마치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2007년 당시 삼성 폰을 테스팅했던 기억이 나는데, 무엇인가를 열려면 스타일러스로 화면을 몇 번이고 두드렸어야 했다. 마치 돌 비석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당연하게도, 10대부터 장년층까지 모두 아이폰을 선호했다. 이제는 상상하기도 힘들지만, 애플은 2008년 여름에야 앱 스토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2008년 여름은 필자가 처음 트위터를 시작한 때로, 여러가지로 굉장히 바쁜 시기였다). 필자에게는 이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시점이 있다. 2011년, 시리가 등장했다. 그다음 해에는 아이튠즈 11과 매치(Match)라고 부르던 클라우드가 동기화 하는 방식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는데,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하던 필자에겐 큰 변화였다. 여러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필자의 iOS 디바이스와 맥, 그리고 여러 윈도우 노트북에 1만 4,...

2017.06.28

'취임 5년' 애플 CEO 팀 쿡이 말하는 실패와 저항 그리고 스티브 잡스

그동안 애플 CEO 팀 쿡의 이야기는 주로 분기 실적 발표장에서나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애널리스트가 아닌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 대담을 진행했고, 지난 15일에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와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를 통해 취임 5주년을 회고하며 지난 실패와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그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그가 CEO에 취임한 지 6주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일로 충격을 받았다. 애플은 잡스의 죽음 이후 제품 수를 늘렸으며 그 중 일부는 잡스의 관여 없이 만든 것이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 감소에 대해 우려하는 가운데, 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 10억 대를 돌파했다. 쿡은 평상시처럼 얌전한 자세로 매장에는 더 큰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회적인 책임을 더 강화했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제품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해 더 투명하게 밝혔다. 우리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긴 하지만 그대로 늘 그래왔듯이 제품에 관한 기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는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애플의 세금 처리 방식의 복잡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의 인터뷰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티브 잡스에 관하여 쿡은 친구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목소리가 부드러워진다. 그는 "내게 있어 그 누구도 스티브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는 특별했다. 그는 나와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고, 내가 그와 같아지려고 했다면 정말 위험했을 것이다. 처음 CEO로 취임했을 때는 스티브가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일어설 것으로 믿었다"라고 말했다. FBI와의 전쟁 쿡은 F...

스티브잡스 애플 실패 팀쿡

2016.08.18

그동안 애플 CEO 팀 쿡의 이야기는 주로 분기 실적 발표장에서나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애널리스트가 아닌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 대담을 진행했고, 지난 15일에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와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를 통해 취임 5주년을 회고하며 지난 실패와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그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그가 CEO에 취임한 지 6주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일로 충격을 받았다. 애플은 잡스의 죽음 이후 제품 수를 늘렸으며 그 중 일부는 잡스의 관여 없이 만든 것이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 감소에 대해 우려하는 가운데, 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 10억 대를 돌파했다. 쿡은 평상시처럼 얌전한 자세로 매장에는 더 큰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회적인 책임을 더 강화했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제품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해 더 투명하게 밝혔다. 우리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긴 하지만 그대로 늘 그래왔듯이 제품에 관한 기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는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애플의 세금 처리 방식의 복잡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의 인터뷰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티브 잡스에 관하여 쿡은 친구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목소리가 부드러워진다. 그는 "내게 있어 그 누구도 스티브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는 특별했다. 그는 나와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고, 내가 그와 같아지려고 했다면 정말 위험했을 것이다. 처음 CEO로 취임했을 때는 스티브가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일어설 것으로 믿었다"라고 말했다. FBI와의 전쟁 쿡은 F...

2016.08.18

'성공, 실패, 재기, 도전…' IT 업계 스타들의 이모저모

1995년 기술 업계는 한 경영자의 화려한 다음 행보가 화제였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퇴출되었다가 1996년 의기양양하게 복귀하여 세계를 움직이는 전자제품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기술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일이기도 하다. 대부분은 자신이 유명해진 책임자 직위 또는 역할을 (자발적 또는 타의에 의해) 떠나 다른 새로운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로는 이런 새로운 일이 기존의 일보다 더욱 차분하고 절제되어 있긴 하지만, 때로는 전혀 다른 분야일 수도 있고 기술 선두주자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도 한다. editor@itworld.co.kr

스티브잡스 케빈로즈 칼리피오리나 잭도시 이브윌리엄스 앤디루빈 엘론머스크 도전 실패 제임스고슬링 성공 IT 헨리블로겟

2015.10.01

1995년 기술 업계는 한 경영자의 화려한 다음 행보가 화제였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퇴출되었다가 1996년 의기양양하게 복귀하여 세계를 움직이는 전자제품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기술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일이기도 하다. 대부분은 자신이 유명해진 책임자 직위 또는 역할을 (자발적 또는 타의에 의해) 떠나 다른 새로운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로는 이런 새로운 일이 기존의 일보다 더욱 차분하고 절제되어 있긴 하지만, 때로는 전혀 다른 분야일 수도 있고 기술 선두주자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도 한다. editor@itworld.co.kr

2015.10.01

역대 WWDC의 ‘결정적 순간’ 12선

애플의 연례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애플의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기술 업계의 이벤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다. 애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팬들, 그리고 일반인들까지도 애플이 WWDC에서 어떤 신제품을 공개할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WWDC의 역사를 돌아보며, 1990년 WWDC가 시작된 이후 가장 ‘결정적이었던’ 12가지 순간을 선정했다. editor@itworld.co.kr 

스티브잡스 애플 WWDC 키노트 기조연설

2015.06.08

애플의 연례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애플의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기술 업계의 이벤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다. 애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팬들, 그리고 일반인들까지도 애플이 WWDC에서 어떤 신제품을 공개할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WWDC의 역사를 돌아보며, 1990년 WWDC가 시작된 이후 가장 ‘결정적이었던’ 12가지 순간을 선정했다. editor@itworld.co.kr 

2015.06.08

"깊은 산속 만년시계?" IT 거물들의 기묘한 곁다리 프로젝트 10선

IT업계의 거물들은 본업과 관계없는 자신 만의 프로젝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선 사업 프로젝트를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훨씬 더 거창하고 이상한, 각자의 성격과 막강한 자금력에 어울리는, 그래서 어떤 경우는 곁다리라고 부르기 힘든 프로젝트들이다. 우주 여행부터 불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심취한 IT 업계의 거부들이 벌이는 곁다리 프로젝트들을 살펴 본다. editor@itworld.co.kr

프로젝트 스티브잡스 래리엘리슨 거물 빌게이츠 취미

2014.02.25

IT업계의 거물들은 본업과 관계없는 자신 만의 프로젝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선 사업 프로젝트를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훨씬 더 거창하고 이상한, 각자의 성격과 막강한 자금력에 어울리는, 그래서 어떤 경우는 곁다리라고 부르기 힘든 프로젝트들이다. 우주 여행부터 불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심취한 IT 업계의 거부들이 벌이는 곁다리 프로젝트들을 살펴 본다. editor@itworld.co.kr

2014.02.25

IDG 블로그 | 빌 게이츠가 본 윈도우 8과 서피스 태블릿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는 최근 레딧(Reddit)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에 관한 것이었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과 제품, 그리고 애플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중 몇 가지 흥미로운 답변만을 간추려 보았다.   윈도우 8 : “윈도우의 엄청난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의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윈도우 8 디바이스 : “1주일 전에 서피스 프로를 받았는데, 아주 좋다. 현재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대한 윈도우 8 터치 화이트보드이다. 이런 것들은 점점 더 가격이 내려가고 점점 더 확산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검색엔진 : “정말로 지금은 빙이 더 나은 제품이다. 사용해 보라. 내가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빙을 향상시킨 작업은 놀라운 것이다.”   빌 게이츠가 출시하고자 했던 제품 : “우리는 윈도우 발표의 일부였던 클라이언트/클라우드 스토어로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다시 한 번 부상할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스토어는 단지 파일 더미가 아니라 스키마로 풍부해 질 것이고, 클라이언트는 풍부한 스키마를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스토어의 부분적인 복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답변 이후에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말 많았던 WinFS(코드명 롱혼)에 대해 언급한 것임을 인정했다. WinFS는 2006년 중단됐다.)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다. 최대의 공동 프로젝트는 맥이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

스티브잡스 윈도우8 빌게이츠 서피스 태블릿

2013.02.18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는 최근 레딧(Reddit)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질문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에 관한 것이었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과 제품, 그리고 애플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중 몇 가지 흥미로운 답변만을 간추려 보았다.   윈도우 8 : “윈도우의 엄청난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의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윈도우 8 디바이스 : “1주일 전에 서피스 프로를 받았는데, 아주 좋다. 현재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대한 윈도우 8 터치 화이트보드이다. 이런 것들은 점점 더 가격이 내려가고 점점 더 확산될 것이다…”   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검색엔진 : “정말로 지금은 빙이 더 나은 제품이다. 사용해 보라. 내가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빙을 향상시킨 작업은 놀라운 것이다.”   빌 게이츠가 출시하고자 했던 제품 : “우리는 윈도우 발표의 일부였던 클라이언트/클라우드 스토어로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다시 한 번 부상할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스토어는 단지 파일 더미가 아니라 스키마로 풍부해 질 것이고, 클라이언트는 풍부한 스키마를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스토어의 부분적인 복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답변 이후에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말 많았던 WinFS(코드명 롱혼)에 대해 언급한 것임을 인정했다. WinFS는 2006년 중단됐다.)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다. 최대의 공동 프로젝트는 맥이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

2013.02.18

스티브 잡스 사후 1년, "변한 듯 변하지 않은 애플"

애플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 사후 1년,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변했다고도, 그리고 변하지 않았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5일 이후, 애플은 여전히 IT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 10월 4일, 애플의 주가는 666.80달러로, 1년 전보다 79%가 올랐다. 가장 최근인 2분기 실적은 350억 달러로 지난 해보다 23%가 증가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으로 소개한 신제품인 아이패드는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1,700만 대가 팔렸다.   마케팅 전문업체인 레빅의 디지털 전략 디렉터인 디니 개스퍼는 “애플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애플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조직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개스퍼는 애플이 성숙했다는 증거로 CEO 팀 쿡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런 결정은 스티브 잡스가 항상 반대하던 것이었다.   팀 쿡은 CEO를 맡은지 7개월 만인 지난 3월에 자사주 인수 계획과 함께 배당 계획을 발표했는데, 자사주 인수 역시 스티브 잡스가 반대하던 것이었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동안 45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애플이 변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가트너에서 애플을 담당하고 있는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캐롤라이나 밀라네시는 “애플이 변했냐는 질문은 대답하기 어렵다. 잘 모르겠다”며, “달라지긴 했지만, 이것이 그저 스티브 잡스의 부재 때문인지, 아니면 잡스의 부재와 세상의 변화가 합쳐진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밀라네시는 최근 애플이 구글 지도를 자체 지도로 대체하기로 한 결정을 실책 중 하나로 거론했다. 또 PR 문제...

스티브잡스 아이패드 애플 아이폰

2012.10.08

애플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 사후 1년,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변했다고도, 그리고 변하지 않았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5일 이후, 애플은 여전히 IT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 10월 4일, 애플의 주가는 666.80달러로, 1년 전보다 79%가 올랐다. 가장 최근인 2분기 실적은 350억 달러로 지난 해보다 23%가 증가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으로 소개한 신제품인 아이패드는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1,700만 대가 팔렸다.   마케팅 전문업체인 레빅의 디지털 전략 디렉터인 디니 개스퍼는 “애플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애플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조직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개스퍼는 애플이 성숙했다는 증거로 CEO 팀 쿡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런 결정은 스티브 잡스가 항상 반대하던 것이었다.   팀 쿡은 CEO를 맡은지 7개월 만인 지난 3월에 자사주 인수 계획과 함께 배당 계획을 발표했는데, 자사주 인수 역시 스티브 잡스가 반대하던 것이었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동안 45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애플이 변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가트너에서 애플을 담당하고 있는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캐롤라이나 밀라네시는 “애플이 변했냐는 질문은 대답하기 어렵다. 잘 모르겠다”며, “달라지긴 했지만, 이것이 그저 스티브 잡스의 부재 때문인지, 아니면 잡스의 부재와 세상의 변화가 합쳐진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밀라네시는 최근 애플이 구글 지도를 자체 지도로 대체하기로 한 결정을 실책 중 하나로 거론했다. 또 PR 문제...

2012.10.08

"스티브 잡스, 아이패드·앱스토어 이미 30년 전에 구상"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와 앱 스토어에 대한 구상을 이미 30년 전부터 시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블로거 마르셀 브라운은 지난 1983년 미국 콜라라도 주의 아스펜 지역에 위치한 국제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잡스의 연설이 녹음된 테이프를 입수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테잎의 내용은 이미 문서로 공개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연설 이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   녹음 테이프에서 잡스는 "우리는 1사람당 1대씩 사용하고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의 컴퓨터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며 "컴퓨터는 궁극적으로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사용자 커뮤니티로 이행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잡스는 이 자리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그는 "애플의 전략은 사실 매우 단순하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밖으로 나갈 때도 휴대할 수 있고 20분이면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놀라운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컴퓨터를 이번 10년(1980년대) 내에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무선 기능을 추가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랜선 같은 것을 연결하지 않고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다른 컴퓨터와 연결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980년대 말까지 태블릿을 개발하겠다는 잡스의 야심찬 목표는 결국 27년 후에 실현됐다. 대신 휴대가능한 컴퓨터 즉 맥북을 먼저 선보였다.    잡스는 또한 앱 스토어의 초기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자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보내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자 할 때 컴퓨터와...

스티브잡스 아이패드 아이폰 앱 스토어

2012.10.05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와 앱 스토어에 대한 구상을 이미 30년 전부터 시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블로거 마르셀 브라운은 지난 1983년 미국 콜라라도 주의 아스펜 지역에 위치한 국제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잡스의 연설이 녹음된 테이프를 입수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테잎의 내용은 이미 문서로 공개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연설 이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   녹음 테이프에서 잡스는 "우리는 1사람당 1대씩 사용하고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의 컴퓨터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며 "컴퓨터는 궁극적으로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사용자 커뮤니티로 이행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잡스는 이 자리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그는 "애플의 전략은 사실 매우 단순하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밖으로 나갈 때도 휴대할 수 있고 20분이면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놀라운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컴퓨터를 이번 10년(1980년대) 내에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무선 기능을 추가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랜선 같은 것을 연결하지 않고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다른 컴퓨터와 연결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980년대 말까지 태블릿을 개발하겠다는 잡스의 야심찬 목표는 결국 27년 후에 실현됐다. 대신 휴대가능한 컴퓨터 즉 맥북을 먼저 선보였다.    잡스는 또한 앱 스토어의 초기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자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보내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자 할 때 컴퓨터와...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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