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디지털 기기 제조사 추위(Chuwi)가 399달러 가격의 윈도우 2-인-1 ‘유북 X’(UBook X)를 출시했다. 12인치 태블릿과 키보드 커버(옵션)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제품군을 연상시킨다.
신제품의 제원을 살펴보면, 먼저 2,160 X 1,440 해상도의 3:2 종횡비 터치 스크린을 내장했다. A4 용지와 다분히 비슷한 크기와 비율이다. 가격상 서피스 고의 경쟁작에 해당하지만 화면만 볼 때는 서피스 프로 7의 경쟁작처럼 보인다. 39.9달러의 HiPen H6 스타일러스 펜은 4,096 단계의 압력 감도를 지원한다.
성능 측면에서 선택 옵션은 제한적이다. 인텔 N4100 프로세서, 8GB 램 및 256GB SSD의 단일 구성만 존재한다. 추위 측은 “일상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요구에 부응하며 성능과 배터리 수명의 균형을 효과적을 맞춘다”라고 주장했다.
확장 포트는 부족함 없는 수준이다. USB-C 및 3.5mm 헤드폰 잭과 USB-A 포트, 마이크로 HDMI 및 마이크로SD 슬롯을 갖췄다.
인상적인 액세서리는 키보드다. 서피스의 경우 키보드 커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지만 추위의 경우 키보드를
한정 기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