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분기에는 IT가 모든 IPO(Initial Public Offerings) 가치의 40%를 차지하며, IPO 시장의 부활을 이끌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 있었던 11건의 거래액은 총 45억 달러에 이르며, 그중 세 건은 각각 5억 달러 이상이라고, PwC가 ‘미국 기술 M&A 인사이트_2011년 2분기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는 링크드인, 이안덱스,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 판도라, 그루폰과 진가 등 유명한 업체들의 IPO를 표시했다. 또한 기존 사모 펀드 소유였던 어바이어가 일반에게 공개된 것도 주요 사례의 하나로 언급했다.
보고서는 IPO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사모 펀드가 보유한 기업의 IPO가 다른 기업에 회사를 매각하는 것보다 더 인기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PwC는 또한 일부 주요 IT 기업들이 자체 기술 개발보다는 관련 업체 인수를 통한 기술 확보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애서로스 칩셋을 매입했고, 버라이즌은 테레마크의 데이터 터를, 노키아 지멘스는 모토로라 무선 네트워크 자산을 매입 계약을 마무리했다.
퀄컴은 35억 달러의 계약으로 분기내 최고가의 인수를 했고, 버라이즌은 14억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또 이 같이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는 요소로, 기술 컨버전스, 모바일 기기의 확산, 클라우드 보안, 가상화와 IT 소비재화의 다섯 가지를 꼽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