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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CEO는 '하이브리드 리더'가 돼야 한다

2014.02.14 Divina Paredes  |  CIO Australia
전세계 CEO들이 앞으로 더 많은 변화에 직면하며 '하이브리드 리더십'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PwC는 제 17회 글로벌 CEO 연례 조사(17th Annual Global CEO Survey) 보고서에서 "거대한 변화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조직을 조종하기 위해 CEO들은 하이브리드 리더가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리더란, 한 다리를 운영이라는 기존 체제에 딛고 다른 한 다리를 새로운 도전에 디딘 채 이 둘 사이에 안정감을 잡고 서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CEO들은 향후 5년 동안 기업에 크게 영향을 끼칠 주요 트렌드로 기술의 발전(81%), 인구 통계학적 변화(60%), 글로벌 경제 권력의 변화(59%)를 꼽았다.

향후 5년 동안 기업에 크게 영향을 끼칠 주요 글로벌 트렌드



"이 3개 트렌드가 함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하지만 이 트렌드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야기하기도 할 것이다"라고 PwC뉴질랜드의 CEO인 브루스 하살은 지적했다. "조직의 핵심 DNA에 변화하고, 진화하면 적응할 능력이 없다면, 그런 기업은 전례없는 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진짜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하살은 주장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글로벌 CEO들은 R&D와 혁신 능력(51%), 생산 역량에 대한 투자(51%), 데이터의 사용 및 관리와 데이터 분석(54%)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기업이 여기에 투자해야 하며, 만약 이러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면 서둘러서 프로젝트를 종료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종료한다고 해서 그것이 실패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의 실행으로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결과로 봐야 한다.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재발견 할 수 없다면, 사업이 잘못돼 가는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이제 2개의 전략 계획으로 움직인다고 PwC는 밝혔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5년 정도의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며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른 하나는 1~3년의 회전 전략으로 갑작스럽지만 예상했던 규제나 정치적인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기회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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