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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빌아이 인수 완료··· ADG 부문과 통합

2017.08.09 James Henderson  |  ARN
인텔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사 모빌아이(Mobileye)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이번 인수는 총 153억 달러에 이르는 블록버스터급 규모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 인텔이 모빌아이를 153억 달러에 인수하는 이유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빌아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자율주행을 위해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데이터분석, 로컬라이제이션, 매핑 분야를 전문으로 해온 기업이다.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인텔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는 "모빌아이 인수를 통해 인텔은 자율주행의 근간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인텔에게는 흥미로운 엔지니어링 과제이자 엄청난 성장 기회다. 더욱 흥미진진한 점은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개선시키며 수 백만 명의 목숨을 구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인텔은 모빌아이 인수를 통해 컴퓨터 비전 기술과 인텔의 고성능 컴퓨팅 및 연결성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클라우드와 자동차를 연결시키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텔은 2030년 미화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차량 시스템, 데이터, 서비스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자사의 운전 자동화 그룹(ADG)과 모빌아이의 비즈니스를 통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 모빌아이 통합 조직은 인텔의 자율주행 계획을 주도하게 된다.

한편 모빌아이의 운영 소재지는 앞으로도 이스라엘에 존재하며 암논 샤수아 교수가 인텔의 수석 부사장, 모빌아이 CEO 겸 CTO 직위를 담당할 예정이다. 모빌아이 공동창업자인 지브 아비람은 즉시 은퇴한다.

샤슈아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제품과 다목적 오픈 시스템 하드웨어 플랫폼의 결합이 필요하다. 그래야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이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즈하도록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상 최초로 자동차 산업에 심도 깊은 전문성과 문화적 전통을 모두 지닌 단일 파트너 기업이 등장했다. 모빌아이는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열어간다는 점에 크게 고무돼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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