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애자일 기법, 앱 개발 넘어 기업 전반으로 확대 중

Paul Krill | InfoWorld
협력, 변화에 대한 개방성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관행이 이제는 여러 비즈니스 부문들에 적용되고 있다.

짧은 주기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과 의미하는 용어인 ‘애자일’(Agile)은 일반적인 사업 운영 철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진들은 유연성과 협력을 매우 강조하는 등 애자일 실무 관행들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 사이에서 애자일 방법론의 폭 넓은 이용을 촉진시켰던 2001년의 공동선언문이 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론을 위한 선언(Manifesto for Agile Software Development)” 이 그것이다. 이 선언의 공동저자 짐 하이스미스는 오늘날 기업들은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하는 데에 있어 민첩하게,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들은 더 빨리 움직이고 더 신속하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소트웍스(ThoughtWorks)라는 IT 컨설팅 회사의 경영 컨설턴트로 있는 하이스미스는 이제 IT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기업과 경영의 관점에서 애자일에 접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컨설팅 기업 애자일42(Agile42)에서 전문 서비스 부사장을 맡고 있는 데이브 샤록 또한 애자일 관행들이 프로그래밍에서 사업 경영으로 옮겨 오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는 “사업 매니저들이나 리더십 팀들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애자일 업무 방식을 들여놓을 필요를 느끼며 점점 더 많은 [애자일-지향적인 컨설팅 업무]들이 도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예로 그의 전 고용사인 소셜미디어 기업 비투닷컴(Be2.com)은 스크럼(Scrum)과 애자일 프로세스를 이용하여 엔지니어링 조직을 재구성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외적인 것에도 애자일을 도입 중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태스크톱 테크놀로지(Tasktop Technologies)의 사장인 닐란 촉시 또한 그의 회사를 운영하는데 몇 가지 애자일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입사할 때는 나도 믿지 않았다”라며, 그에게 애자일이란 단순히 “스스로 해야 할 엄청나게 많은 일들처럼” 들릴 뿐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그 가능성을 믿고 있다. 촉시는 “일년이 지나고 나니 그것을 정확히 꼬집어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작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태스크톱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인 스프린트(sprint, 짧은 주기) 마케팅을 한다. 촉시는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한정된 시간 주기 안에 특정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런치 미트를 판매하는 랜드 오프로스트(Land O’Frost)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에 있어 애자일 관행들을 결합시키고 있다. 인적 자원 수석 부 책임자인 스티브 사카츠는 “그러한 종류의 변화들을 예상하고 반응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이라고 단언했다.

애자일 선언문이 소비자 협력과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 등을 강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랜드 오프로스트의 주요 애자일 지표들은 판매와 고객 개발, 재무, 인적 자원 및 운영 등의 분야들에서 집중하고 신속하며 유연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

랜드 오프로스트가 이용하는 애자일 컨설팅 회사인 어질리티 컨설팅 앤 트레이닝(Agility Consulting and Training)은 변화 예측, 신뢰 형성, 행동 개시, 사고 개방, 결과 평가 등을 수반하는 애자일 모델을 개발했던 바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카츠는 랜드 오프로스트가 아직도 소프트웨어 개발 중 일부 적은 부분에서는 과거의 폭포수 개발 방식(waterfall method)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내부에서 개발하기 보다는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경영 전반에 도입되는 애자일
애자일42에서 근무하는 컨설턴트인 샤록은 애자일 프로세스란 언제나 비즈니스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다만 이전에는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을 한번 두게 되면 자동적으로 조직의 다른 부분들에도 애자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일하도록 압력을 가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밸텍(Valtech) 컨설팅 그룹의 CTO인 네이선 슬리픈은 린(Lean)과 애자일의 원리는 이미 1970년대에 W. 에드워드 데밍(W. Edwards Deming)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자일의] 원리를 보고 있자면, 기업 내에서 낭비를 줄이거나 제거하고 프로세스들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수준에서 적용될 수 있다. 린의 근본적인 원칙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애자일 관행들을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이상으로 이용하겠다는 전략은 꽤나 훌륭한 장기적 목표일 수 있다. 그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기업들은 애자일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제공하는 것과 같은 개념의 협력과 유연성을 적용하여 사업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애자일 관행은 새로운 사고 방식을 요구하며 그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 동안 항상 해왔던 방식에 대한 변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샤록은 이에 대해 “결국은 사람이 변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1.08.18

애자일 기법, 앱 개발 넘어 기업 전반으로 확대 중

Paul Krill | InfoWorld
협력, 변화에 대한 개방성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관행이 이제는 여러 비즈니스 부문들에 적용되고 있다.

짧은 주기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과 의미하는 용어인 ‘애자일’(Agile)은 일반적인 사업 운영 철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진들은 유연성과 협력을 매우 강조하는 등 애자일 실무 관행들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 사이에서 애자일 방법론의 폭 넓은 이용을 촉진시켰던 2001년의 공동선언문이 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론을 위한 선언(Manifesto for Agile Software Development)” 이 그것이다. 이 선언의 공동저자 짐 하이스미스는 오늘날 기업들은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하는 데에 있어 민첩하게,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들은 더 빨리 움직이고 더 신속하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소트웍스(ThoughtWorks)라는 IT 컨설팅 회사의 경영 컨설턴트로 있는 하이스미스는 이제 IT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기업과 경영의 관점에서 애자일에 접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컨설팅 기업 애자일42(Agile42)에서 전문 서비스 부사장을 맡고 있는 데이브 샤록 또한 애자일 관행들이 프로그래밍에서 사업 경영으로 옮겨 오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는 “사업 매니저들이나 리더십 팀들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애자일 업무 방식을 들여놓을 필요를 느끼며 점점 더 많은 [애자일-지향적인 컨설팅 업무]들이 도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예로 그의 전 고용사인 소셜미디어 기업 비투닷컴(Be2.com)은 스크럼(Scrum)과 애자일 프로세스를 이용하여 엔지니어링 조직을 재구성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외적인 것에도 애자일을 도입 중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태스크톱 테크놀로지(Tasktop Technologies)의 사장인 닐란 촉시 또한 그의 회사를 운영하는데 몇 가지 애자일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입사할 때는 나도 믿지 않았다”라며, 그에게 애자일이란 단순히 “스스로 해야 할 엄청나게 많은 일들처럼” 들릴 뿐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그 가능성을 믿고 있다. 촉시는 “일년이 지나고 나니 그것을 정확히 꼬집어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작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태스크톱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인 스프린트(sprint, 짧은 주기) 마케팅을 한다. 촉시는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한정된 시간 주기 안에 특정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런치 미트를 판매하는 랜드 오프로스트(Land O’Frost)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에 있어 애자일 관행들을 결합시키고 있다. 인적 자원 수석 부 책임자인 스티브 사카츠는 “그러한 종류의 변화들을 예상하고 반응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이라고 단언했다.

애자일 선언문이 소비자 협력과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 등을 강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랜드 오프로스트의 주요 애자일 지표들은 판매와 고객 개발, 재무, 인적 자원 및 운영 등의 분야들에서 집중하고 신속하며 유연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

랜드 오프로스트가 이용하는 애자일 컨설팅 회사인 어질리티 컨설팅 앤 트레이닝(Agility Consulting and Training)은 변화 예측, 신뢰 형성, 행동 개시, 사고 개방, 결과 평가 등을 수반하는 애자일 모델을 개발했던 바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카츠는 랜드 오프로스트가 아직도 소프트웨어 개발 중 일부 적은 부분에서는 과거의 폭포수 개발 방식(waterfall method)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내부에서 개발하기 보다는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경영 전반에 도입되는 애자일
애자일42에서 근무하는 컨설턴트인 샤록은 애자일 프로세스란 언제나 비즈니스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다만 이전에는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을 한번 두게 되면 자동적으로 조직의 다른 부분들에도 애자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일하도록 압력을 가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밸텍(Valtech) 컨설팅 그룹의 CTO인 네이선 슬리픈은 린(Lean)과 애자일의 원리는 이미 1970년대에 W. 에드워드 데밍(W. Edwards Deming)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자일의] 원리를 보고 있자면, 기업 내에서 낭비를 줄이거나 제거하고 프로세스들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수준에서 적용될 수 있다. 린의 근본적인 원칙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애자일 관행들을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이상으로 이용하겠다는 전략은 꽤나 훌륭한 장기적 목표일 수 있다. 그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기업들은 애자일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제공하는 것과 같은 개념의 협력과 유연성을 적용하여 사업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애자일 관행은 새로운 사고 방식을 요구하며 그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 동안 항상 해왔던 방식에 대한 변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샤록은 이에 대해 “결국은 사람이 변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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