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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국가차원의 빅 데이터 R&D 추진안 발표

2012.03.30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미 정부 산하 6개 기관이 대용량 디지털 데이터 저장 및 분석과 관련해 총 2억 달러를 투자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빅 데이터’ 연구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지난 29일 발표했다.

백악관 OSTP(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의 이번 빅 데이터 연구 및 개발 이니셔티브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OSTP는 이 기술을 통해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발견을 촉진하는 한편 국가 안보 및 교육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의 투자도 포함돼 있다. DARPA는 텍스트 문서나 메시지 트랙픽 등의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안하는데 연간 2,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OSTP의 디렉터 존 홀드렌은 “연방 정부의 IT R&D는 수퍼컴퓨팅, 인터넷의 등장과 같은 극적인 진보를 생성해왔다. 오늘 출범하는 빅 데이터 이니셔티브 또한 인류의 능력을 진일보시키게 될 것이다. 과학적 발견, 환경 및 생물의학적 연구, 교육, 국가 안보와 관련해 빅 데이터의 활용 능력을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빅 데이터는 이미 IT 업계에서 화두로 대두됐다. 미 정부는 또 방대한 양의 디지털 데이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OSTP의 정책 보좌관 톰 카릴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몇몇 대학과 비공개 기업이 이번 연구에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홀로 진행할 수는 없다. 대통령이 ‘다함께’('all hands on deck)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표현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몇몇 기업이 이미 후원하고 있으며 대학들 또한 데이터 과학자 양성을 위해 과정을 신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는 정부 기관으로는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 DOD(Department of Defense), 에너지 부(Department of Energy) 등이 있다.

이중 NSF의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학에 기반한 1,000만 달러 상당의 규모의 것으로, 데이터를 가용 정보, 기계 학습, 클라우드 컴퓨팅, 크라우드 소싱으로 전환하는 3가지 접근법을 다룰 예정이다.

NSF는 또 어스큐브(EarthCube)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는 지리학자들이 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DOD는 연간 6,000만 달러를 투입해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목표 중 하나는 자동화된 로보틱 시스템 개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빅 데이터 활용하는 것이다.

백악관 측은 DOD가 수 개월 내에 일련의 빅 데이터 공모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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