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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소프트스킬

NYSE·나스닥 IT 임원 "혁신의 필수조건은 CEO"

2011.12.08 Leo King  |  Computerworld
뉴욕 증권 거래소(NYSE)와 나스닥 OMX의 기술 담당 인원들이 CEO의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금융 비즈니스가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결단력 있는 CEO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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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와 유로넥스트의 IT 자회사 NYSE 테크놀로지스의 대표 스탠 영은 "아이디어를 가졌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CEO가 필요하다. 비전을 가지고 이를 견인하고 더욱 많은 아이디어를 장려할 수 있는 CEO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영은 런던에서 열린 블룸버그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서밋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스닥 OMX의 IT 부문 선임 부사장 칼 마그누스 할버그도 훌륭한 CEO들은 불경기 속에서도 기술적 아이디어의 시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어야 한다. 실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NYSE와 나스닥은 기술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주요 증권 거래소로 유명하다. 이들은 거래 시간을 단축시키고 용량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IT에 강도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나스닥 고유의 아이넷(iNET) 플랫폼과 NYSE의 아카(Arca) 시스템은 거래 지연 시간이 100마이크로초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YSE의 영에 따르면, NYSE가 어디에서 혁신을 이뤄낼 것인지 파악한 시점은 2000년대 중반기 경이었다. 그리고 아카 플랫폼의 설치가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혁신 문화는 이후 조직의 CEO인 던칸 니더라우어에 의해 적극 고무되기 시작했다고 그는 전했다.

나스닥도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를 통해 혁신을 견인하는 독자적인 시책을 가지고 있다고 할버그는 설명했다.

그는 "4년 전 우리는 차세대 파괴적인 기술 시스템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했다. 우리는 최고의 인재들을 뽑아 한달 간 고객들의 피드백을 듣도록 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강구하도록 조치했다"라고 말했다.

서밋에 참가한 패널들은 경기침체가 혁신의 장애물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파일런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일 수도 잇다는 것이다.

한편 강력한 CEO가 혁신 추진과 관련해 현실적 견인 요소라는 그들의 발언은, 오토노미 및 CA 테크놀로지 임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오토노미의 설립자인 루스 아츠는 "최고 임원이 강력한 비전을 가진 기업은 성공한다. 스티브 잡스가 한 예다"라며, "일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독재적인 의사 결정 방법이 필요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오토노미의 다른 임원인 린치는 소니를 언급했다. 그는 "워크맨을 보라. 그리고 제품 뒤에 숨은 확신을 보라. 그러나 소니가 의사 결정 주체를 위원회를 바꾸면서 판도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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