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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의 30일' 13일차 : 클라우드 기반의 사진 저장과 관리

2011.12.13 Tony Bradley  |  PCWorld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 12일차에서는 사진이라는 소중한 기억들을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주로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필자의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로 사진을 촬영한다. 이번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진 저장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12일차'에서 언급했지만 일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모바일 장치와 자동으로 동기화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모로로라 줌으로 촬영한 사진 일체는 피카사(Picasa)로 업로드되고, 윈도우폰 7 망고(Mango)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의 폴더로 동기화된다. 또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촬영한 사진은 아이클라우드(iCloud)의 포토 스트림(Photo Stream)으로 공유된다.
 
이 밖에도 어떤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서비스에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나는 박스(Box)와 드롭박스(Dropbox), 슈가싱크(SugarSync), 기타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도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이렇듯 이미지를 염두에 둔 솔루션들은 다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진 편집 기능과 다른 사람과 더욱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는 플리커(Flickr)와 피카사(Picasa), 페이스북(Facebook)이다. 
 
플리커는 매달 올릴 수 있는 용량에 제한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무제한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계정이라면 매달 300MB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해상도, 즉 파일 크기를 조정해 사진을 올릴 수 있다. 5MB 대신 500KB의 사진들로 조정해 더 많은 사진을 올릴 수 있다.
 
플리커는 온라인 상에서 사진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플리커는 많은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무료계정은 가장 최근 업로드한 사진 200장만 한번에 보여준다. 앞서 올린 사진들 또한 어딘가에 저장이 되어 있다. 그러나 쉽게 찾을수가 없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킹 포스트나 블로그에 사진을 링크해뒀다면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US 25달러를 지불하면 프로(Pro) 계정에 가입할 수 있다. 무료 계정에 부과된 제약을 거의 없앤 계정이다.
 
피카사는 구글 소유의 서비스로 플리커같은 서비스의 주요 경쟁자다. 피카사는 1GB의 저장공간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800 X 800 크기의 사진들과 최대 15분까지의 동영상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구글플러스(Google +) 소셜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있다면, 종전 사진의 크기 제한은 2048 X 2048로 상향 조정된다. 따라서 무료 저장공간이 1GB라고는 하지만 사진 크기 제한만 지킨다면 사실상 사진 저장 용량에는 제한이 없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킹이 본업인 서비스로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로 사진과 동영상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기반의 사진 저장 및 공유 사이트 중 앞자리를 차지하는 사이트로 자리를 잡았다. 
 
페이스북의 사진 저장공간에는 사실상 제한이 없다. 앨범 별로 200개의 사진만 업로드할 수 있지만, 맘껏 앨범을 만들 수 있다.
 
플리커는 전세계의 사람들과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피카사나 페이스북과 비교되는 장점이 하나 있다면 그건 구글플러스와 페이스북과의 통합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친구 및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하기 가장 자연스러운 장소이다.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를 선택할 때 사진 저장과 관리 솔루션은 플러스 요인이 된다.
 
즉 페이스북은 최고의 선택이 되지 못할 수 있다. 온전히 페이스북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카사는 구글플러스 산하로 구글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플리커와 마찬가지로 별개의 법인으로 사진 공유를 위해 굳이 구글플러스를 가입할 필요는 없다.
 
다른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 대부분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적합한 온라인 사진 저장과 관리 솔루션을 선택하는 문제는 주관적이다. 특정 서비스가 다른 서비스보다 나은지는 이용하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달려있다. 또한 갖고 있는 모바일 장치의 운영체제와 가장 호환이 잘 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진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다.
 
"필자는 주로 아이폰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따라서 포토스트림(Photo Stream)이 가장 제격이다." 
 
필자에게 최고의 선택은 포토스트림과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다. 내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면, 포토스트림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그리고 iOS 장치와 PC에도 동기화된다. 다른 장치나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이 경우, PC의 포토스트림 업로드 폴더에 사진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이뤄진다.
 
필자가 주로 쓸 클라우드 기반 사진 스토리지 서비스로 포토스트림을 선택한 것에 따른 문제도 있다. 애플과 iOS 기반에서는 이미지 저장과 동기화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다른 장치와는 공유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친구나 가족들이 온라인을 자주 이용한다는 점과 필자가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감안하면 페이스북이 주로 사용하게 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진 스토리지 서비스다. 집에 불이 나거나 다른 이유 등으로 사진들을 영영 못쓰게 될까를 걱정하느니 소중한 기억들을 온라인에 보관하는 것이 낫다. 
 
14일차에는 위험과 단점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13일차'를 끝내기 전에, '11일차'의 내용에 대해 잠시 이야기할까 한다. 일부 독자들이 지적한 사항이다.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를 이야기하면서 아마존과 아마존 클라우드 플레이어(Amazon Cloud Player)를 빠뜨렸기 때문이다. 
 
연간 US 20달러에 20GB의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구매하면, 아마존은 사실상 제한없이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 일정 기간 동안에 한한다.
 
간단히 말해 매년 US 20달러만 지불하면 무제한의 음악 스토리지 공간과 웹 기반의 음악 재생 유틸리티를 얻어 사실상 어디에서나 음악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아마존에 내가 갖고 있는 음악들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4일째다. 향후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덧붙이자면 여기서 언급한 클라우드 사진 서비스외에도 많은 서비스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맘에 든다면, 또는 플리커와 같은 서비스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연결할 다른 방법이 있다면 의견을 제시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살펴보도록 하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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