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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MS, 오피스 365에 ‘검색 및 위험 진단’ 도구 탑재

2014.10.30 Mark Hachman  |  PCWorld
엑셀 스프레드시트가 점차 다른 장소로부터 참조되는 데이터를 포함한 ‘웹페이지’와 같은 성격을 띠게 됨에 따라, 일부 데이터가 손실되면 전체 파일 구조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피스 365에 새로운 검색 도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13에는 ‘검색 및 위험 진단(Discovery and Risk Assessment)’이라 불리는 도구가 이미 탑재돼 있는데, 이 도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체 서버가 필요하다. 이제 클라우드 버전인 오피스 365에서도 이 검색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 365를 기본적인 데이터 입력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이 검색 도구가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여러 곳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가 포함된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는 기업 사용자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관리자 센터 내 온라인 검색 센터(eDiscovery Center)에서의 검색 방식을 추천한다.

 ‘검색 및 위험 진단’ 도구는 스프레드시트의 종속성을 추적하고 이를 식별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사용자가 스프레드시트를 변경하면, 이에 따라 어떤 스프레드시트들이 영향을 받는지 알 수 있다. 이 검색 도구는 특정 PC에 저장된 파일 데이터에 의존하는 스프레드시트를 추적할 수 있으며, 또한, 웹 사이트처럼 연결된 자원으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한 스프레드시트를 검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검색 및 위험 진단’ 도구는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스프레드시트를 추적하는 데 유용하다. 사용자는 수많은 함수를 포함해 명백한 복잡성과 같은 요인에 기초하여 스프레드시트를 찾을 수 있다.

 ‘검색 및 위험 진단’ 도구는 셰어포인트 검색 상자 또는 오피스 365 계정 센터 내의 온라인검색 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쉬운 검색을 위해 검색 도구의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가 스프레드시트를 ‘살아있는’’ 문서로 인식하도록 유도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데이터 자원은 온라인에 연결될 것이다. 만약 특정 데이터에 이상이 생길 경우, 나머지 스프레드시트 또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검색 도구를 ‘서로 연결된’ 스프레드시트에 대한 최초의 디버깅 도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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