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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 365 프로필 기능 개선··· 적합한 협업 대상 찾기 쉬워져

2016.02.17 Blair Hanley Frank  |  PCWorld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용 새로운 프로필 페이지를 공개했다. 협업을 더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이 새 프로필 페이지를 이용하면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직원이나 자신의 프로필을 보고 있는 직원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프로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앱인 '델브(Delve)'를 통해 가장 흔히 보는 페이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새 기능을 통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함께 협업하는 직원의 책임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피스 365 사용자의 새로운 프로필 페이지는 기업 내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특정 업무에 적합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델브에서 사용한 기존 프로필에서는 다른 직원의 프로필을 클릭해도 볼품없는 2페이지짜리 정보를 보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새 프로필에서는 다른 직원들이 그와 공유하고 있는 파일을 볼 수 있어, 누가 적합한 협업 상대인지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문서 내용을 보려면 권한을 가져야 한다. 델브는 문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임으로 바꾸지 않는다. 해당 직원의 연락처 정보를 확인하려면 그를 클릭해 다른 탭으로 전환하면 된다. 이 새 프로필 페이지에는 동료와 스카이프로 통화할 수 있는 버튼을 함께 제공한다.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에 접속하면 최근에 작업한 문서를 볼 수 있다.

이 새로운 프로필 기능은 현재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자신의 계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시기가 달라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 최신 업데이트를 가장 먼저 적용하도록 설정한 기업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2분기 정도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내 협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실제로 오피스 365는 워드나 엑셀 같은 툴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시간 문서 공동작성 같은 기능을 통해 더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런 협업 기능은 구글, 페이스북, 슬랙을 비롯해 다른 생산성 솔루션 업체와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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