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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는 돌아와 인텔 앞에 서다··· AMD 라이젠, 지금까지의 정보들

2016.12.16 Gordon Mah Ung  |  PCWorld


PCWorld가 본 AMD 데모에는 8GB DDR4 DIMM 한 쌍이 장착되어 있었다. 반면 인텔의 경우 4개의 8GB DDR4 DIMM이 탑재됐다. AMD는 최근 브리스톨 릿지 칩도 듀얼 채널이며 똑같은 AM4 소켓을 사용한다고 발표했고, 젠 코어와의 호환성은 그전부터 대표적인 특징으로 내세우는 중이다.

이것이 라이젠의 성능을 저해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필자가 작년에 직접 테스트한 결과 그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듀얼 채널 구성의 한 가지 단점은 시스템에 넣을 수 있는 RAM 용량의 제한이다(인텔은 128GB, 라이젠은 64GB). DIMM은 일반적으로 작을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인텔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

AMD의 예상되는 장점은 더 저렴한 메인보드 제작 비용이다. 메인보드에 메모리 채널을 추가하려면 배선 또는 트레이스와 레이어가 더 많아지고, 레이어가 많아질수록 비용도 더 든다.


라이젠 C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AM4 메인보드와 쿨러가 필요하다.

메인보드, 쿨러, 소비 전력
여러 가지 기술적인 이유로 인해 라이젠은 구형 AMD FX 마더보드에는 장착되지 않는다. 마운팅 시스템이 바뀐다는 것은 쿨러도 바꿔야 하거나, 최소한 기존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AMD의 최근 CPU들은 동급 인텔 CPU보다 온도가 높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AMD가 시연한 ZBrushCore에서 라이젠의 전력 소비량은 같은 부하를 실행하는 인텔 코어 i7-6900K보다 조금 더 낮았다. AMD는 발열량이나 TDP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블렌더를 구동하면서 AMD는 8코어 라이젠 CPU가 동급 인텔 CPU보다 전력을 더 적게 사용한다는 것을 시연해 보였다.

SLI 작동
8코어 CPU를 구입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보통 시스템을 최대한 쥐어짜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AMD도 잘 알고 있다. AMD는 이 사람들을 위해 엔비디아 타이탄 X 카드 두 장을 SLI로 연결해 배틀필드 1을 실행하는 모습을 비슷한 구성의 코어 i7-6900K PC와 나란히 시연했다.

AMD는 최고급 구성에서도 라이젠이 병목 지점이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마니아를 위한 또 다른 좋은 소식은 멀티카드 구성에 라데온만 사용할 수 있도록 강제했던 일부 AMD 마더보드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이다. 물론 예전부터 대부분의 고급형 AMD 마더보드는 엔비디아 SLI를 지원하고 있다.


라이젠 메인보드는 SLI를 지원한다. AMD는 라이젠과 코어 i7-6900K 양쪽에 지포스 타이탄 X 카드 SLI 구성으로 배틀필드 1을 실행해 비교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엄밀히 말해 CPU가 아니다
AMD는 라이젠을 SoC, 즉 시스템 온 칩(System on a Chip)으로 간주한다. 각 칩에 USB, PCI-E, SATA와 같은 일부 사우스 브리지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읽어볼 수 있지만, 요지는 랩톱에서 서버까지 유연하게 확장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CPU보다 SoC라는 명칭이 더 적합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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