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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요 IT기업들, 2015년에 입법 로비에 수백만 달러 썼다

2016.01.22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미국 주요 IT기업들 가운데서도 지난해 가장 많은 로비 활동비를 지출한 기업은 구글로 파악됐다.


워싱턴에 있는 미국 국회의사당. 이미지 출처 : Elizabeth Heichler

대부분의 주요 IT기업들은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지출한 비용도 늘어났다. 그 결과 워싱턴DC의 규제 프로세스도 증가했다. 

비용이 늘어난 데에는 IT기업들이 자동차와 의료기기 등 산업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이들의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를 줄이거나 없애려는 압력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2015년 정계 로비에 다른 IT기업들보다 더 많은 1,670만 달러를 썼으며 이는 2014년보다 약 1% 줄어든 규모다. 

20일 공개된 기업의 로비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사이버보안, 온라인 경쟁 같은 전통적인 기술 분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 Pacific Partnership) 무역 거래와 이주노동자 비자 같은 큰 비즈니스 문제, 풍력발전 등 구글의 연구와 연결된 분야 등의 로비 활동에 이 자금을 썼다. 

통신사들은 수년 동안 로비 활동에 가장 많은 쏟아붓는 IT기업이었다. 돈으로 워싱턴DC에서 힘과 영향력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IT기업들이 깨달았던 10년 전에 이미 통신사들을 그것을 알고 움직였다. 통신사들은 여전히 워싱텅DC에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2015년 컴캐스트는 1,560만 달러를, AT&T는 1,490만 달러를, 버라이즌은 1,140만 달러를 각각 썼다.

통신사 뿐 아니라 통신협회도 로비에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기반의 브로드밴드 서비스 업체를 대표하는 NCTA(National Cable and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은 로비 활동에 1,410만 달러를 썼으며 무선 업계를 대표하는 CTIA는 1,010만 달러를, 미국 통신협회(US Telecom Association)는 520만 달러를 썼다. 

특히 통신에서 버라이즌과 USTA가 지출한 로비 비용은 11%, 5%씩 줄어들었다.

규모가 큰 조직의 경우 로비스트를 직원으로 두고 있지만, 기업이 직접 로비 활동비를 지출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의 경우 자신들이 알고 있어야 할 향후 입법에 대해 자신들의 눈과 귀가 돼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워싱턴DC에 있는 로비 회사 1~2개와 계약한다. 


2015년에 꾸준히 주목받았던 우버의 경우 17만 달러였던 2014년 로비 활동비가 지난해에는 47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트위터는 61%나 증가한 50만 달러를, 페이스북은 이보다 훨씬 적은 폭인 5% 늘어난 980만 달러를 각각 썼다. 애플은 9% 증가한 450만 달러를 지출했다. 

비교적 적은 로비 활동비를 쓴 기업 중 하나는 IBM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6% 줄어든 460만 달러를 썼다. 

2015년 연방 정부를 상대로 한 IT기업들의 로비 활동

기업명 금액
아마존  910만 달러
애플  450만 달러
AT&T  1,490만 달러
컴캐스트  1,560만 달러
CTA  400만 달러
CTIA  1,010만 달러
페이스북  980만 달러
HP 340만 달러
구글 1,670만 달러
IBM  460만 달러
인텔 46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850만 달러
NCTA 1,410만 달러
오라클  750만 달러
퀄컴 790만 달러
USTA 520만 달러
버라이즌  1,140만 달러
출처 : 로비활동 공개 보고서(Lobbying disclosure reports)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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