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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 vPro 프로세서, 윈도우 7과도 호환된다"

2016.01.21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최신 인텔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가 윈도우 7 PC와 호환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우려를 표한 많은 PC 업체들이 이제 안심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레이크는 여전히 윈도우 10에 맞춰 개발된 칩이지만, 윈도우 7을 설치할 수 있는 스카이레이크 코어 vPro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업용 PC가 대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및 차세대 케비 레이크(Kaby Lake) 칩을 탑재한 일부 PC에 윈도우 10만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기업용 PC 부문에서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이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지원하는 스카이레이크 PC 목록을 공개했다.

19요일 발표된 6세대 vPro 칩은 원격 PC 관리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생체 인증 데이터 보안 등 새로 등장한 기능은 윈도우 10에서만 동작한다.

PC 시장은 부분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 IDC에 따르면,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의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린 것이 시장 침체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텔 부회장이자 기업 제품 총괄 담당자인 톰 개리슨은 스카이레이크 칩이 윈도우 10으로의 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인텔은 구형 운영체제를 계속 사용하는 기업을 고려해 윈도우 7 지원을 유지하고 있다.

윈도우 10은 얼굴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PC에 로그인할 수 있는 생체 인증 기능을 지원한다. 스카이레이크 vPro 프로세서에서 생체 인증 데이터는 칩 레이어의 펌웨어에 저장돼 드라이브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보다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칩에 저장된 인증 정보는 홍채 인식 등의 다른 로그인 수단에도 확대 사용될 수 있다.

PIN 등의 비생체 데이터는 그래픽 프로세서 안에 저장된다. 개리슨은 해커들이 GPU 내 데이터에 접근하기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관리자가 원격으로 PC 이상을 확인하거나 수리, 관리를 할 수 있고, PC가 도난 당한 경우에는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잠그는 기능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컨피겨레이션 매니저(Microsoft’s 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 서버 소프트웨어로 시스템 관리자가 환경을 설정하고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다.

개리슨은 윈도우 10에서 지오태그 기능이 강화된 점을 강조했다. PC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나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종류 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의사들의 경우 병원 내에서는 환자의 의료 기록을 볼 수 있지만, 근처 카페에서는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없다. 운영체제에 의존하지 않는 vPro 기능도 있다. 메모리나 하드 드라이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관리자의 원격 액세스가 운영체제 부트 시스템보다 앞선다.

인텔 벤치마크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 칩은 전 세대 브로드웰 아키텍처 기반 vPro PC 프로세서보다 약 35% 처리 속도가 빠르다. 노트북의 경우 8시간 가량의 배터리 수명이 장점이다. HP, 델,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는 vPro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vPro 칩은 내달 399달러에 출시될 컴퓨트 스틱에도 탑재된다. 그러나 애플 맥 제품에 사용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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