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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CFO를 위한 경제 상황 분석 ‘앱’

2012.03.23 Jonny Evans  |  CFO world
기업이 새로운 시장 진출을 타진하거나 향후 비즈니스의 상태에 대해 예측하고자 할 때 경제 전반에 걸쳐 분석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아이패드에 적합한 솔루션을 바로 구할 수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는 46개국에서 300여 경제 지표를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패드용 무료 앱 디즈멀 사이언티스트(Dismal Scientist)를 선보였다.

이 앱은 CFO들이 잠재적인 경제 리스크와 다른 데이터에 대해 필요로 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얻게 하면서 이들이 세계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서 무디스 애널리틱스 예측툴은 자주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CFO들이 이미 사용할 수도 있는 디즈멀 사이언티스트 웹사이트에서 완벽하게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없지만, 한눈에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에 이 앱이 괜찮을 것이다.

이 앱의 초기 버전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있다.
• 300개 이상의 세계 경제 지표
• 15분 이내로 요약
• 현재 시점에서 보도된 탐색 목록 제공
• 저장 자료를 날짜별로 분류해 제공
• 지역별로 자료를 취합하거나 특정 지역의 지표를 제외해 분석

이 기능들은 경제 데이터 분석과 기업 재무 관리의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정보를 앱으로 제공할 뿐이다. 오펜하이머펀드(Oppenheimer Funds)는 앱 형태로 쉽게 독자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트래커(Global Tracker)를 만들었고 심지어는 연방 준비 은행(Federal Reserve)도 FED 경제 데이터 앱(FED Economic Data App)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앱(Thomson Reuters app) 같은 다른 솔루션들도 있다. 블롬버그 역시 강렬한 인상을 주며 자주 업데이트되는 아이패드용 무료 앱을 만들었다. 특히 블롬버그 앱은 최신 금융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기업 사용자들이 가볍고 연결이 쉬운 기기를 사용해 데이터에 접근하려 하면서 기업 세계에서는 많은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PC를 대체하는 추세다.

스프레드시트, 문서 작성, 프제젠테이션, 마인드 매핑 앱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 세계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최고 경영진들조차 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질문 같은 것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객들이 요구하기 전에 기업과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먼저 등장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사용자 수요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솔루션들이 등장한다고 생각하다. 비즈니스 관행은 변화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모바일 협업 인력들과 연결된 소규모 그룹들이 미래의 업무 환경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에 초점을 맞춘 기술 기고문들을 썼으며 그 전에는 음악 매거진을 직접 운영했다. 현재는 컴퓨터월드에 애플 관련 칼럼들을 정기적으로 싣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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