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구동 PC에 보안 위험성을 알리는 전체 화면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일로 지원 종료된 윈도우 7가 계속 사용하기에 위험하며 윈도우 10으로 즉시 이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팀 임원인 제러드 스파타로는 “윈도우 7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면 새로운 옵션으로 즉시 전환하는 것이 권고된다”라고
회사 블로그에 게재했다.
그가 말하는 새로운 옵션이란 윈도우 10이다. 작년 10월 퇴역한 오피스 2010에 대안으로는 오피스 365를 뜻한다.
스파타로는 “윈도우 7 및 오피스 2010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 사실은 현대 업무 방식에 맞게 설계된 도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소 3년 동안 새로운 OS로의 이전을 강조해왔다. 2017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 독일의 책임자 마커스 니츠케는 “윈도우 7의 경우 구형 보안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현대 기술의 요구 사항이나 IT의 높은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스파타로는 윈도우 7에 대한 유료 지원 연장 프로그램인 ESU(Extended Security Updates)에 대해 임시방면의 ‘붕대’일 뿐이라고 표현하며 윈도우 10으로의 이전이 보다 근본적인 해답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