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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 효율성, 정점 찍고 하락세” 하이브리드 생산성에 눈 돌린 IT 기업들

새로운 미래인 줄 알았던 원격근무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여러 IT 리더들이 하이브리드 생산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원격근무에 대면협업을 적절히 결합한 몇몇 IT 기업의 해결책을 알아본다.     테드 로스는 로스앤젤레스 시 정보기술국의 CIO를 맡고 있다. 그는 원격 근무의 생산성이 벌써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그에 따르면 팬데믹 초창기 원격 근무를 도입했을 때만 해도 정보국 직원들의 생산성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로스는 “팬데믹이 기승을 부릴 때쯤에는 프로젝트 전달 속도가 34%나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점을 찍은 뒤 생산성과 혁신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때는 직접 만나 유대감을 형성했던 관계가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직원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정보국에 합류한 신입 직원만 45명에 달한다. 로스는 “원격 근무에 적대감은 전혀 없다. 단지 원격 근무로 할 수 있는 일과 실제로 만나서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관리자와 함께 원격 근무를 하면서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디지털 체크포인트(digital checkpoint)’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곤 한다고 전했다.  보험회사 내서널 라이프(National Life)의 CIO 니메시 메타의 경우 팬데믹 기간에 원격 근무를 도입한 결과 생산성이 26% 증가한 것을 목격했다. 그는 “처음 원격 근무를 시작했을 때는 집에서도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하지만 요즘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타는 혁신 문화 또한 쇠퇴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우리는 화이트보드를 두고 같이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 서로 마주보며 논의할 기회가 사라지자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동료들에게 팬데믹 동안 새로운...

하이브리드생산성 하이브리드업무 혼합근무 사무실근무 원격근무

2022.12.16

새로운 미래인 줄 알았던 원격근무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여러 IT 리더들이 하이브리드 생산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원격근무에 대면협업을 적절히 결합한 몇몇 IT 기업의 해결책을 알아본다.     테드 로스는 로스앤젤레스 시 정보기술국의 CIO를 맡고 있다. 그는 원격 근무의 생산성이 벌써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그에 따르면 팬데믹 초창기 원격 근무를 도입했을 때만 해도 정보국 직원들의 생산성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로스는 “팬데믹이 기승을 부릴 때쯤에는 프로젝트 전달 속도가 34%나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점을 찍은 뒤 생산성과 혁신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때는 직접 만나 유대감을 형성했던 관계가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직원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정보국에 합류한 신입 직원만 45명에 달한다. 로스는 “원격 근무에 적대감은 전혀 없다. 단지 원격 근무로 할 수 있는 일과 실제로 만나서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관리자와 함께 원격 근무를 하면서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디지털 체크포인트(digital checkpoint)’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곤 한다고 전했다.  보험회사 내서널 라이프(National Life)의 CIO 니메시 메타의 경우 팬데믹 기간에 원격 근무를 도입한 결과 생산성이 26% 증가한 것을 목격했다. 그는 “처음 원격 근무를 시작했을 때는 집에서도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하지만 요즘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타는 혁신 문화 또한 쇠퇴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우리는 화이트보드를 두고 같이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 서로 마주보며 논의할 기회가 사라지자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동료들에게 팬데믹 동안 새로운...

2022.12.16

기고 | '등잔 밑만 보지 마라'··· 원격근무 생산성의 등뒤

리더는 자신이 혼합·원격 근무의 생산성을 평가할 때 근접 편향(proximity)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얼굴을 비친 시간(face time)'에 매몰되지 않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즉 근접성 대신 정말 다양한 근거를 기반으로 팀원의 성과를 파악하고 있는지 되물어야 한다.    상사들은 직원들이 원격 근무를 할 때 정말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을까? 시트릭스(Citrix)가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1,800명의 지식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답은 ‘아니다’이다. 비즈니스 리더의 절반은 직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할 때 별로 열심히 일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무려 48%가 직원 컴퓨터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업무를 감시했다. 반대로도 똑같이 직원의 49%만이 고용주를 신뢰한다고 답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듯하다. 원격 근무에 대한 보수적인 리더들의 반감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보여주기식”으로 일한다며 출근을 요구한 사건과 궤를 같이한다. 그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얼굴을 비춰야만(visible)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성은 곧 출근이라는 생각은 보수적인 리더들의 항상 펼치는 논리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식 산업 리더의 절반 가량이 2023년 상반기까지 모든 직원이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 포럼(Future Forum)의 조사에 따르면 원격근무 반대파는 주로 50~60대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미만의 리더는 혼합 및 원격 업무 환경에 포용적이며 효과적인 실행 방법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사무실에 출근해야만 생산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이 리더들의 생각에는 타당한 근거가 있을까?  이미 눈치 챘을지 모르지만, 내 답은 “없다”다. 이미 코로나 이전에 필자의 연구진은 원격 근무가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입증하는 동료 평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한 회사...

원격근무 혼합근무 하이브리드근무 확증 편향 기준점편향 근접편향

2022.09.14

리더는 자신이 혼합·원격 근무의 생산성을 평가할 때 근접 편향(proximity)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얼굴을 비친 시간(face time)'에 매몰되지 않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즉 근접성 대신 정말 다양한 근거를 기반으로 팀원의 성과를 파악하고 있는지 되물어야 한다.    상사들은 직원들이 원격 근무를 할 때 정말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을까? 시트릭스(Citrix)가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1,800명의 지식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답은 ‘아니다’이다. 비즈니스 리더의 절반은 직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할 때 별로 열심히 일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무려 48%가 직원 컴퓨터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업무를 감시했다. 반대로도 똑같이 직원의 49%만이 고용주를 신뢰한다고 답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듯하다. 원격 근무에 대한 보수적인 리더들의 반감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보여주기식”으로 일한다며 출근을 요구한 사건과 궤를 같이한다. 그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얼굴을 비춰야만(visible)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성은 곧 출근이라는 생각은 보수적인 리더들의 항상 펼치는 논리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식 산업 리더의 절반 가량이 2023년 상반기까지 모든 직원이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 포럼(Future Forum)의 조사에 따르면 원격근무 반대파는 주로 50~60대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미만의 리더는 혼합 및 원격 업무 환경에 포용적이며 효과적인 실행 방법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사무실에 출근해야만 생산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이 리더들의 생각에는 타당한 근거가 있을까?  이미 눈치 챘을지 모르지만, 내 답은 “없다”다. 이미 코로나 이전에 필자의 연구진은 원격 근무가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입증하는 동료 평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한 회사...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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