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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애플 카’는 1조 시간의 관심 경제를 노리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2040년까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1조 2,000억 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물론 여기서의 ‘차’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다. 그리고 애플이 이러한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한다면(이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아이폰(iPhone)의 사례에서 봤던 것처럼 ‘운송’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문제다 중요한 건 사람들의 ‘관심’이다.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케이티 휴버티를 포함한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팀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재 6,000억 시간에서 2040년까지 1조 2,000억 시간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는 과소평가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 당장은 데드타임이나 마찬가지다. 현재는 단순하게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듣고, 약간의 음악을 즐기며,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라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즉, 자동차는 ‘생산적인 공간’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자동차의 전체 설계 패러다임은 편안한 이동수단의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는 그 이상일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자동차가 물리적 이동을 관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 앱, 이동 중 경험으로 증강되리라 간주되는 경험이다. 모건 스탠리는 이를 ‘모바일 메타버스(Mobile Metaverse)’라고 언급하면서, “완전한 자율주행은 모바일(이동수단용) 앱 스토어의 가능성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라 모건 스탠리의 최근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애플이 페달과 핸들이 있는 자동차를 제공할 것인가?’, ‘테슬라가 애플 또는 도요타/VW를 장기적으로 가장 큰 경쟁자로 보는가?’, ‘애플카가 테슬라의 모델을 검증할까? 위협할까? 아니면 둘 다일...

애플 애플 카 자동차 자율주행차 테슬라 관심 경제 슈퍼컴퓨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모바일 메타버스

2022.01.14

모건 스탠리는 2040년까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1조 2,000억 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물론 여기서의 ‘차’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다. 그리고 애플이 이러한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한다면(이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아이폰(iPhone)의 사례에서 봤던 것처럼 ‘운송’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문제다 중요한 건 사람들의 ‘관심’이다.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케이티 휴버티를 포함한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팀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재 6,000억 시간에서 2040년까지 1조 2,000억 시간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는 과소평가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 당장은 데드타임이나 마찬가지다. 현재는 단순하게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듣고, 약간의 음악을 즐기며,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라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즉, 자동차는 ‘생산적인 공간’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자동차의 전체 설계 패러다임은 편안한 이동수단의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는 그 이상일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자동차가 물리적 이동을 관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몰입형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 앱, 이동 중 경험으로 증강되리라 간주되는 경험이다. 모건 스탠리는 이를 ‘모바일 메타버스(Mobile Metaverse)’라고 언급하면서, “완전한 자율주행은 모바일(이동수단용) 앱 스토어의 가능성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라 모건 스탠리의 최근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애플이 페달과 핸들이 있는 자동차를 제공할 것인가?’, ‘테슬라가 애플 또는 도요타/VW를 장기적으로 가장 큰 경쟁자로 보는가?’, ‘애플카가 테슬라의 모델을 검증할까? 위협할까? 아니면 둘 다일...

2022.01.14

구글 웨이모, 뉴욕 도로와 날씨 학습한다

복잡하고 거대한 대도시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고 가야할 길은 멀다. 그날을 위한 전진이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이를테면 뉴욕과 같은 곳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학습시키는 일이 그렇다. 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그런 일을 위해 드디어 뉴욕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투입한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4일부터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남쪽을 운행하는 웨이모의 차량을 볼 수 있다. 뉴욕처럼 복잡한 곳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한다니 안전을 걱정할 수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긴 하지만, 운전은 사람이 하는 수동 주행이다. 자율주행 테스트가 목적이 아니라,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목적인 까닭이다. 웨이모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뉴욕에서 차량 운행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사람이 운전하면서, 복잡한 도로 상황과 폭우와 폭설이 잦은 뉴욕의 날씨에서의 센서 등의 장비 작동을 테스트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센트럴 파크 남쪽부터 금융 지구, 링컨 터널을 통해 뉴저지 일부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자료 : Waymo) 운전은 사람이 하지만 라이더,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사용된다. 우선은 5대의 크라이슬러의 하이브리드 패시피카스(hybrid Chrysler Pacificas)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낮에만 주행을 하고, 추후에 최신 기술 장비를 탑재한 재규어 아이-페이스(I-PACEs)로 주행할 예정이다. 주행 테스트 지역도 금융 지역과 링컨 터널을 통해 뉴저지 일부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웨이모는 밝혔다. 웨이모는 현재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5th-generation Waymo Driver)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그동안 샌프란시스크와 같은 미국 전역의 25개 도시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지형...

웨이모 자율주행 구글 뉴욕 자율주행차

2021.11.05

복잡하고 거대한 대도시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고 가야할 길은 멀다. 그날을 위한 전진이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이를테면 뉴욕과 같은 곳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학습시키는 일이 그렇다. 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그런 일을 위해 드디어 뉴욕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투입한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4일부터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남쪽을 운행하는 웨이모의 차량을 볼 수 있다. 뉴욕처럼 복잡한 곳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한다니 안전을 걱정할 수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긴 하지만, 운전은 사람이 하는 수동 주행이다. 자율주행 테스트가 목적이 아니라,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목적인 까닭이다. 웨이모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뉴욕에서 차량 운행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사람이 운전하면서, 복잡한 도로 상황과 폭우와 폭설이 잦은 뉴욕의 날씨에서의 센서 등의 장비 작동을 테스트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센트럴 파크 남쪽부터 금융 지구, 링컨 터널을 통해 뉴저지 일부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자료 : Waymo) 운전은 사람이 하지만 라이더,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사용된다. 우선은 5대의 크라이슬러의 하이브리드 패시피카스(hybrid Chrysler Pacificas)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낮에만 주행을 하고, 추후에 최신 기술 장비를 탑재한 재규어 아이-페이스(I-PACEs)로 주행할 예정이다. 주행 테스트 지역도 금융 지역과 링컨 터널을 통해 뉴저지 일부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웨이모는 밝혔다. 웨이모는 현재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5th-generation Waymo Driver)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그동안 샌프란시스크와 같은 미국 전역의 25개 도시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지형...

2021.11.05

칼럼ㅣ'애플카'가 쏘아 올릴 비즈니스 기회

애플이 ‘하드웨어(자동차)’를 제대로 만든다는 가정하에 ‘애플카(Apple Car)’를 중심으로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케이티 허버티는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 그리고 애플카의 기회를 논의했다.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공유된 많은 내용을 살펴본다.    자동차 제조 산업의 현황  애플은 여러 해 동안 자동차를 개발해왔다. 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애플은 분명히 이와 관련해 수많은 작업을 했고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떤 형태의 차량이 등장하리라 예상된다.  허버티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는 아직 출시될 단계가 아닌 제품이나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제품을 기꺼이 시장에 출시하는 기술 회사가 있다”라면서, “애플은 그 반대의 입장을 취한다. 이 회사의 전략은 더 적은 작업을 하되 이를 탁월하게 해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이 계획을 포기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애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은 존재 이유 자체를 송두리째 변화시켜야 하는 깊고도 불가피한 변혁을 시작했다. 애플의 접근 방식을 보기 전에 자동차 제조 산업을 둘러싼 거시적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  모든 것이 와해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기후 변화는 화석 연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중국 베이징의 전기차 전환으로 도심의 온도는 화씨 2도 낮아지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혜택은 다소 불분명하다.  • (왜냐하면) 원자재를 보존해야 할 필요성과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오염 때문에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건 선택 사항이 아니다.  • 차량 유지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기존 공급업체는 전환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규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자율주행차는 개...

애플 애플카 자동차 차량 자율주행차 전기차

2021.09.03

애플이 ‘하드웨어(자동차)’를 제대로 만든다는 가정하에 ‘애플카(Apple Car)’를 중심으로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케이티 허버티는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 그리고 애플카의 기회를 논의했다.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공유된 많은 내용을 살펴본다.    자동차 제조 산업의 현황  애플은 여러 해 동안 자동차를 개발해왔다. 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애플은 분명히 이와 관련해 수많은 작업을 했고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떤 형태의 차량이 등장하리라 예상된다.  허버티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는 아직 출시될 단계가 아닌 제품이나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제품을 기꺼이 시장에 출시하는 기술 회사가 있다”라면서, “애플은 그 반대의 입장을 취한다. 이 회사의 전략은 더 적은 작업을 하되 이를 탁월하게 해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이 계획을 포기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애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은 존재 이유 자체를 송두리째 변화시켜야 하는 깊고도 불가피한 변혁을 시작했다. 애플의 접근 방식을 보기 전에 자동차 제조 산업을 둘러싼 거시적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  모든 것이 와해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기후 변화는 화석 연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중국 베이징의 전기차 전환으로 도심의 온도는 화씨 2도 낮아지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혜택은 다소 불분명하다.  • (왜냐하면) 원자재를 보존해야 할 필요성과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오염 때문에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건 선택 사항이 아니다.  • 차량 유지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기존 공급업체는 전환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규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자율주행차는 개...

2021.09.03

블로그ㅣ‘도조(Dojo)’ 슈퍼컴에 대한 테슬라의 주장은 타당한가?

정확하다면, 플롭스(FLOPS)로 측정한 테슬라의 자체 개발 ‘도조(Dojo)’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2배 이상 능가한다.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처리 능력과 함께 자동차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온보드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맞춤형 AI 칩을 공개했다. 그리고 곧 이 칩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제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D1)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D1은 362테라플롭스(Tflops)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초당 362조 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FLOPS)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테슬라는 말했다.  이제 D1 칩 25개를 하나의 학습용 타일(training tile)에 배치하고, 여러 서버를 통해 120개의 학습용 타일을 결합하는 걸 상상해보라. 이게 바로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도조 슈퍼컴퓨터로 하는 일이다. 그리고 9페타플롭스(Pflops)의 컴퓨팅 성능을 갖춘 각 학습용 타일에서 (필자의 부정확한 계산에 따르자면) 도조는 1.08엑사플롭스(Exaflops)의 성능을 구현한다(테슬라에서는 1.1엑사플롭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정도의 성능은 도조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후가쿠(Fugaku)’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만들 것이다. 후지쓰(Fujitsu)에서 만든 이 슈퍼컴퓨터의 연산 속도는 442페타플롭스에 달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퍼컴퓨터는 이미 의학 연구 및 약물 개발을 가속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를테면 2020년 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슈퍼컴퓨터가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석유 및 가스...

테슬라 자율주행차 슈퍼컴퓨터 도조 D1 반도체 AI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후가쿠

2021.09.03

정확하다면, 플롭스(FLOPS)로 측정한 테슬라의 자체 개발 ‘도조(Dojo)’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2배 이상 능가한다.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처리 능력과 함께 자동차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온보드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맞춤형 AI 칩을 공개했다. 그리고 곧 이 칩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제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D1)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D1은 362테라플롭스(Tflops)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초당 362조 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FLOPS)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테슬라는 말했다.  이제 D1 칩 25개를 하나의 학습용 타일(training tile)에 배치하고, 여러 서버를 통해 120개의 학습용 타일을 결합하는 걸 상상해보라. 이게 바로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도조 슈퍼컴퓨터로 하는 일이다. 그리고 9페타플롭스(Pflops)의 컴퓨팅 성능을 갖춘 각 학습용 타일에서 (필자의 부정확한 계산에 따르자면) 도조는 1.08엑사플롭스(Exaflops)의 성능을 구현한다(테슬라에서는 1.1엑사플롭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정도의 성능은 도조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후가쿠(Fugaku)’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만들 것이다. 후지쓰(Fujitsu)에서 만든 이 슈퍼컴퓨터의 연산 속도는 442페타플롭스에 달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퍼컴퓨터는 이미 의학 연구 및 약물 개발을 가속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를테면 2020년 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슈퍼컴퓨터가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석유 및 가스...

2021.09.03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무인 자율주행 차량 인프라 구축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인 광주광역시에 지정된 자율주행실증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 및 시험·정비·현장지원·인프라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로는 관제센터와 자율주행 차량의 양방향 통합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정확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 3D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시스템, 비상상황 발생 시 자율주행 차량 운행지원 시스템, 정밀부품 측정시스템과 무인차 구동 부품 사전성능 검증 시뮬레이터가 있다. 통합관제 시스템은 무인 특장차의 안전한 실증을 위한 통합관제 플랫폼 역할과 도로에 있는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는 기술인 ‘V2X(vehicleto everything)’ 통신의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5G 기반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 주변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차량 원격제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후속 조치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CCTV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제 환경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검증 테스트의 인적·물적 리스크와 시간·비용 측면의 비효율성을 개선한 시스템으로 정밀지도 3D맵 제작, 다양한 변수를 가진 주행 시나리오 제작 등이 이뤄진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들은 실제 차량 주행에서 획득한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여 실주행과 비슷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주행 결과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통해 알고리즘 개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은 고성능 GNSS/INS 측위시스템이 장착돼 정밀위치기반의 다양한 센서데이터(라이다, 카메라 등)를 수집할 수 있는 차량이다. 실제 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율주행 자율주행차

2021.08.26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인 광주광역시에 지정된 자율주행실증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 및 시험·정비·현장지원·인프라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로는 관제센터와 자율주행 차량의 양방향 통합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정확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 3D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시스템, 비상상황 발생 시 자율주행 차량 운행지원 시스템, 정밀부품 측정시스템과 무인차 구동 부품 사전성능 검증 시뮬레이터가 있다. 통합관제 시스템은 무인 특장차의 안전한 실증을 위한 통합관제 플랫폼 역할과 도로에 있는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는 기술인 ‘V2X(vehicleto everything)’ 통신의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5G 기반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 주변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차량 원격제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후속 조치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CCTV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제 환경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검증 테스트의 인적·물적 리스크와 시간·비용 측면의 비효율성을 개선한 시스템으로 정밀지도 3D맵 제작, 다양한 변수를 가진 주행 시나리오 제작 등이 이뤄진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들은 실제 차량 주행에서 획득한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여 실주행과 비슷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주행 결과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통해 알고리즘 개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은 고성능 GNSS/INS 측위시스템이 장착돼 정밀위치기반의 다양한 센서데이터(라이다, 카메라 등)를 수집할 수 있는 차량이다. 실제 도...

2021.08.26

도요타 우븐 플래닛, HD 매핑 스타트업 '카메라' 인수

도요타의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우분 플래닛 홀딩스(Woven Planet Holdings)'가 美 HD 매핑 스타트업 '카메라(Carmera)'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카메라는 상업용 차량 운영 업체에 무료로 차량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변경사항(예: 차선, 교통 신호, 표지판 등)을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고화질(HD) 지도를 제공해왔다. 고객사로는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올해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보야지(Voyage)와 바이두(Baidu) 등이 있다.  카메라는 2018년부터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어드밴스드 디벨롭먼트(Toyota Research Institute - Advanced Development)와 협력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대시보드에 장착하는 상용 카메라 등을 통해 HD 지도를 구축 및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의 개념 증명에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카메라는 우븐 플래닛의 AMP(Automated Mapping Platfrom) 팀으로 통합돼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우븐 시티(Woven City) 및 아레네(Arene)와 같은 혁신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할 예정이다.  우븐 플래닛은 이번 카메라 인수를 통해 카메라의 정교한 지도 업데이트, 변경 관리, IoT 감지 기술 등을 확보하게 됐으며, 현재 R&D 상태인 AMP를 상용화 단계로 가속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는 최근 자율운전차 관련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우븐 플래닛이 리프트(Lyft)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미화 5억 5,000만 달러에 사들인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 또한 도요타는 산하 투자 펀드를 통해 지난 3월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전문 기업 뉴로(Nuro)...

도요타 우븐 플래닛 자율주행차 매핑 지도

2021.07.15

도요타의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우분 플래닛 홀딩스(Woven Planet Holdings)'가 美 HD 매핑 스타트업 '카메라(Carmera)'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카메라는 상업용 차량 운영 업체에 무료로 차량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변경사항(예: 차선, 교통 신호, 표지판 등)을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고화질(HD) 지도를 제공해왔다. 고객사로는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올해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보야지(Voyage)와 바이두(Baidu) 등이 있다.  카메라는 2018년부터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어드밴스드 디벨롭먼트(Toyota Research Institute - Advanced Development)와 협력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대시보드에 장착하는 상용 카메라 등을 통해 HD 지도를 구축 및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의 개념 증명에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카메라는 우븐 플래닛의 AMP(Automated Mapping Platfrom) 팀으로 통합돼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우븐 시티(Woven City) 및 아레네(Arene)와 같은 혁신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할 예정이다.  우븐 플래닛은 이번 카메라 인수를 통해 카메라의 정교한 지도 업데이트, 변경 관리, IoT 감지 기술 등을 확보하게 됐으며, 현재 R&D 상태인 AMP를 상용화 단계로 가속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는 최근 자율운전차 관련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우븐 플래닛이 리프트(Lyft)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미화 5억 5,000만 달러에 사들인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 또한 도요타는 산하 투자 펀드를 통해 지난 3월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전문 기업 뉴로(Nuro)...

2021.07.15

GM 자회사 크루즈, 자율주행 택시 스타트업 보야지 인수 

美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 택시 스타트업 보야지(Voyage)를 인수한다고 1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사업을 강화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 및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야지는 美 온라인 교육 업체 유다시티(Udacity)에서 설립한 자율주행 택시 스타트업이다. 미국 내 은퇴자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저속 자율주행 차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인수 이후 보야지 공동 설립자이자 CEO 올리버 카메론을 포함해 직원 60여 명이 크루즈로 합류할 예정이다.  카메론은 보야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야지는 이동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 즉 노인들에게 이동성을 지원해왔다"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노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카메론이 크루즈의 제품 부문 부사장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지난 2020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자율주행차 시장에선 인수합병이 끊이지 않았다. 아마존은 죽스(Zoox)를, 오로라는 우버(Uber) 자율주행 사업부를, 애플은 드라이브.ai(Drive.ai)를, 인텔은 모바일아이(Mobileye)를 17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ciokr@idg.co.kr

GM 제너럴모터스 자율주행 자율주행차 크루즈 보야지 자율주행 택시

2021.03.16

美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 택시 스타트업 보야지(Voyage)를 인수한다고 1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사업을 강화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 및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야지는 美 온라인 교육 업체 유다시티(Udacity)에서 설립한 자율주행 택시 스타트업이다. 미국 내 은퇴자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저속 자율주행 차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인수 이후 보야지 공동 설립자이자 CEO 올리버 카메론을 포함해 직원 60여 명이 크루즈로 합류할 예정이다.  카메론은 보야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야지는 이동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 즉 노인들에게 이동성을 지원해왔다"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노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카메론이 크루즈의 제품 부문 부사장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지난 2020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자율주행차 시장에선 인수합병이 끊이지 않았다. 아마존은 죽스(Zoox)를, 오로라는 우버(Uber) 자율주행 사업부를, 애플은 드라이브.ai(Drive.ai)를, 인텔은 모바일아이(Mobileye)를 17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ciokr@idg.co.kr

2021.03.16

칼럼ㅣ애플의 ‘Next Big Thing’은 ‘애플카’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베일에 싸인 ‘새롭고 경이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직책을 내려놓는다. 애플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   애플 핵심 경영진 간 ‘왕좌의 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댄 리치오가 새로운 역할로 이동해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이 새롭고 경이로운가? 리치오는 엔지니어링 부사장직을 맡게 되고, 수석 부사장에는 존 터누스가 임명될 예정이다. 리치오는 1998년 애플에 입사했으며 2012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됐다. 터누스는 2001년 애플의 제품 설계팀에 합류해 아이폰 12(iPhone 12) 설계팀을 이끌었다.  일단 직책명은 차지하고 인사이동 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한 애플의 공식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리치오의 업적에 관한 온갖 찬사와 함께 이번 변화에 관한 리치오의 언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에서 일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유능한 최고의 인재들과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던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지난 23년 동안 애플의 제품 설계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팀을 이끌었다. 지금은 변화의 적기다.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이보다 더 신날 수 없는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 제품이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른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애플 전문가들이 매일같이 조짐을 살피고 있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큰 기회(Next Big Thing)’ 두 가지가 있다.  바로 ‘AR 고글’과 ‘애플카’다. 물론 이 밖에도 재설계된 맥(Macs), 폴더블 아이폰, 플렉서블 텍스타일 디스플레이, 스마트 의류, 혈당 검사기, 폴더블 아이패드 등을 들어...

애플 애플카 애플 자동차 폴더블 아이폰 스마트 의류 폴더블 아이패드 자율주행차 현대자동차

2021.01.28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베일에 싸인 ‘새롭고 경이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직책을 내려놓는다. 애플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   애플 핵심 경영진 간 ‘왕좌의 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댄 리치오가 새로운 역할로 이동해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이 새롭고 경이로운가? 리치오는 엔지니어링 부사장직을 맡게 되고, 수석 부사장에는 존 터누스가 임명될 예정이다. 리치오는 1998년 애플에 입사했으며 2012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됐다. 터누스는 2001년 애플의 제품 설계팀에 합류해 아이폰 12(iPhone 12) 설계팀을 이끌었다.  일단 직책명은 차지하고 인사이동 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한 애플의 공식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리치오의 업적에 관한 온갖 찬사와 함께 이번 변화에 관한 리치오의 언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에서 일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유능한 최고의 인재들과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던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지난 23년 동안 애플의 제품 설계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팀을 이끌었다. 지금은 변화의 적기다.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이보다 더 신날 수 없는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 제품이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른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애플 전문가들이 매일같이 조짐을 살피고 있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큰 기회(Next Big Thing)’ 두 가지가 있다.  바로 ‘AR 고글’과 ‘애플카’다. 물론 이 밖에도 재설계된 맥(Macs), 폴더블 아이폰, 플렉서블 텍스타일 디스플레이, 스마트 의류, 혈당 검사기, 폴더블 아이패드 등을 들어...

2021.01.28

"애플 자율주행차 이르면 2024년 출시··· 자체 설계 배터리 탑재"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체 설계된 배터리가 애플 자동차의 핵심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4년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앞서 2014년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사업부를 신설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2016년에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고, 이후 2019년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인원 수백 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200명 감원 “머신러닝·AI에 재배치”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사실상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로이터는 애플이 지난해 개인용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차 배터리 설계 과정에서 개별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모노셀’(Mono Cell) 디자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팩 내의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해 내부 공간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언급됐다.  이어 애플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안에 좀 더 활성 수준이 높은 (more active) 물질을 채워넣을 거라고 귀띔했다. 배터리의 재료는 과열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애플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용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소식통은 라이다 센서 등 배터리 외의 다른 부품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애플 자율주행차 배터리 모노셀 리튬인산철

2020.12.22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체 설계된 배터리가 애플 자동차의 핵심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4년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앞서 2014년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사업부를 신설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2016년에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고, 이후 2019년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인원 수백 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200명 감원 “머신러닝·AI에 재배치”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사실상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로이터는 애플이 지난해 개인용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차 배터리 설계 과정에서 개별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모노셀’(Mono Cell) 디자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팩 내의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해 내부 공간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언급됐다.  이어 애플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안에 좀 더 활성 수준이 높은 (more active) 물질을 채워넣을 거라고 귀띔했다. 배터리의 재료는 과열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애플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용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소식통은 라이다 센서 등 배터리 외의 다른 부품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0.12.22

우버 자율차 사업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에 매각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이하 ATG)을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Aurora)에 매각한다고 7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ATG 매각 거래는 2021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매각 금액은 4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게재한 우버 공시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 매각 거래의 일환으로 오로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우버는 오로라의 지분 40%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버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가 오로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오로라는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개발 업체다.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과 우버의 인식기술개발 담당인 드류 배그널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인지·판단·제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현대차, 아마존, 세콰이어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우버의 사업부 매각은 사실상 자율주행차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이 높아 매출 대비 손실액이 큰 탓이다. 우버의 ATG는 지난해 4,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에비타(EBITDA) 손실액은 5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버 ATG의 전문 기술 인력들이 합류하게 되면,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서 오로라의 입지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로라 측은 블로그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과 대중교통 분야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오로라의 CEO인 크리스 엄슨은 “ATG를 인수함으로써 오로라는 강력한 팀과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 및 물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자율 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우버 오로라 자율주행차 ATG

2020.12.08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이하 ATG)을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Aurora)에 매각한다고 7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ATG 매각 거래는 2021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매각 금액은 4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게재한 우버 공시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 매각 거래의 일환으로 오로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우버는 오로라의 지분 40%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버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가 오로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오로라는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개발 업체다.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과 우버의 인식기술개발 담당인 드류 배그널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인지·판단·제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현대차, 아마존, 세콰이어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우버의 사업부 매각은 사실상 자율주행차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이 높아 매출 대비 손실액이 큰 탓이다. 우버의 ATG는 지난해 4,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에비타(EBITDA) 손실액은 5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버 ATG의 전문 기술 인력들이 합류하게 되면,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서 오로라의 입지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로라 측은 블로그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과 대중교통 분야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오로라의 CEO인 크리스 엄슨은 “ATG를 인수함으로써 오로라는 강력한 팀과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 및 물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자율 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0.12.08

지멘스, ADAS 데이터 수집용 ‘심센터 SCAPTOR’ 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심센터(Simcenter) SCAPTOR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자율주행차 성능 엔지니어링을 위한 심센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심센터 SCAPTOR는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raw data)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하며,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심센터 포트폴리오는 ADAS 개발에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및 차량 동적 성능을 연계함으로써, 자율 주행 차량의 성능 속성에 대한 360도의 전방위 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실제 데이터 수집을 비롯해, 시스템 개발 및 가상 테스트를 위한 1D, 3D 모델링과 같이 물리적 개발 및 가상의 개발을 아우르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폐 루프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센터는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통합 포트폴리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심센터 SCAPTOR는 ADAS 개발 전문 기업인 b-플러스의 입증된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으며, 데이터 수집, 분석, 탐색, 확인 및 검증 단계를 통해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병합하고 다시 데이터 수집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툴 체인(toolchain)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ADAS 데이터를 수집해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크게 가속화하고 폐 루프의 자율 주행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적용이 유연하고 모듈화돼 있으며 고급 센서 기술의 요구 사항에 적합하고, 차량 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이라고 회사...

지멘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데이터 자율주행차

2020.11.11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심센터(Simcenter) SCAPTOR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자율주행차 성능 엔지니어링을 위한 심센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심센터 SCAPTOR는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raw data)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하며,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심센터 포트폴리오는 ADAS 개발에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및 차량 동적 성능을 연계함으로써, 자율 주행 차량의 성능 속성에 대한 360도의 전방위 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실제 데이터 수집을 비롯해, 시스템 개발 및 가상 테스트를 위한 1D, 3D 모델링과 같이 물리적 개발 및 가상의 개발을 아우르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폐 루프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센터는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통합 포트폴리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심센터 SCAPTOR는 ADAS 개발 전문 기업인 b-플러스의 입증된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으며, 데이터 수집, 분석, 탐색, 확인 및 검증 단계를 통해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병합하고 다시 데이터 수집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툴 체인(toolchain)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ADAS 데이터를 수집해 개발 프로세스의 속도를 크게 가속화하고 폐 루프의 자율 주행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적용이 유연하고 모듈화돼 있으며 고급 센서 기술의 요구 사항에 적합하고, 차량 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이라고 회사...

2020.11.11

아크로니스, AI 기반 자율주행차 레이싱 대회 ‘로보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아크로니스가 스위스 샤프하우젠 공과대학(SIT)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 출전을 위한 로보레이스(Roborace) 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로보레이스는 세계 첫 무인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아크로니스는 공식 사이버 보호 파트너기업으로서 AI 기반 사이버보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 SIT 오토노머스(https://sit.org/sit-autonomous/)’는 12개의 경기가 계획된 2020 로보레이스 챔피온십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된 시즌 베타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자율 주행 레이싱과 더불어 혼합현실 세계 메타버스(Metaverse)의 통합과 로보레이스의 자율 추월 알고리즘 업데이트, 신규 도전 팀 등 자율 주행 모빌리티의 지평을 넓히는 요소들이 대거 도입됐다. 경기가 실제 레이싱 트랙에서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에 대응해 아크로니스 SIT 오토노머스팀은 로보레이스 컨트롤 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크로니스는 로보레이스 경기의 후원 기업으로, 이번 시리즈에 백업, 재해 복구, 보안 파일 동기화 및 공유를 포함한 전체 사이버 보호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이버 보호 솔루션은 사이버 보안의 5가지 요소(SAPAS)인 ▲안전성(Safety) ▲접근성(Accessibility) ▲프라이버시(Privacy) ▲진본성(Authenticity) ▲데이터 보안성(Security of data)을 보장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변조를 방지하고,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원활하게 일상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통합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 솔루션은 오늘날 현대화된 공격으로부터 기업과 조직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백업과 멀웨어에 대한 AI ...

아크로니스 인공지능 AI 자율주행차

2020.09.24

아크로니스가 스위스 샤프하우젠 공과대학(SIT)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 출전을 위한 로보레이스(Roborace) 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로보레이스는 세계 첫 무인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아크로니스는 공식 사이버 보호 파트너기업으로서 AI 기반 사이버보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 SIT 오토노머스(https://sit.org/sit-autonomous/)’는 12개의 경기가 계획된 2020 로보레이스 챔피온십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된 시즌 베타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자율 주행 레이싱과 더불어 혼합현실 세계 메타버스(Metaverse)의 통합과 로보레이스의 자율 추월 알고리즘 업데이트, 신규 도전 팀 등 자율 주행 모빌리티의 지평을 넓히는 요소들이 대거 도입됐다. 경기가 실제 레이싱 트랙에서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에 대응해 아크로니스 SIT 오토노머스팀은 로보레이스 컨트롤 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크로니스는 로보레이스 경기의 후원 기업으로, 이번 시리즈에 백업, 재해 복구, 보안 파일 동기화 및 공유를 포함한 전체 사이버 보호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이버 보호 솔루션은 사이버 보안의 5가지 요소(SAPAS)인 ▲안전성(Safety) ▲접근성(Accessibility) ▲프라이버시(Privacy) ▲진본성(Authenticity) ▲데이터 보안성(Security of data)을 보장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변조를 방지하고,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원활하게 일상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통합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 솔루션은 오늘날 현대화된 공격으로부터 기업과 조직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백업과 멀웨어에 대한 AI ...

2020.09.24

엣지 컴퓨팅과 5G··· '비즈니스 앱'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다

엣지 컴퓨팅과 5G 네트워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이 로봇, AR/VR, 자율주행차 등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은 시스템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중앙집중적 접근 방식을 주도했다. 그러나 모바일 컴퓨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물인터넷(IoT)이 성장하면서 컴퓨팅은 분산형 아키텍처를 지향하게 됐다. 그리고 현재, 5G와 엣지 컴퓨팅 기술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은 두 접근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5G와 엣지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이 로봇, AR/VR,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적인 최첨단 활용처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엣지 컴퓨팅의 이점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그치지 않으며 기업의 IT 전문가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입을 모았다.    엣지 컴퓨팅이 지연(latency)을 극복하는 방법 기업들은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누려왔다. 이를테면 클라우드 업체가 소유한 데이터센터에 리소스를 중앙집중화함으로써 내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도 있었다. 중앙집중화로 인해 IoT 장치 및 센서, 모바일 장치 등 인터넷에 연결된 ‘엣지’의 엔드포인트를 처리할 때 성능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늘날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주머니에 들어가는 ‘지능형 컴퓨터’지만 이들은 여전히 프로세싱의 상당 부분을 클라우드로 수행한다. 카네기 멜런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교수 마하데브 사티나라얀은 “왜 모든 지능을 ‘끝’에 모을 수 없을까? 스마트폰이 그냥 할 수는 없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그는 “스마트폰에 컴퓨팅 리소스가 훨씬 더 많아야 원하는 종류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매우 가볍다. 하지만 실시간 비디오 애널리틱스를 원한다면? 현 스마트폰 컴퓨터로는 불가능하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야 하며, 여기서 문제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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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엣지 컴퓨팅과 5G 네트워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이 로봇, AR/VR, 자율주행차 등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은 시스템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중앙집중적 접근 방식을 주도했다. 그러나 모바일 컴퓨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물인터넷(IoT)이 성장하면서 컴퓨팅은 분산형 아키텍처를 지향하게 됐다. 그리고 현재, 5G와 엣지 컴퓨팅 기술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은 두 접근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5G와 엣지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이 로봇, AR/VR,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적인 최첨단 활용처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엣지 컴퓨팅의 이점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그치지 않으며 기업의 IT 전문가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입을 모았다.    엣지 컴퓨팅이 지연(latency)을 극복하는 방법 기업들은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누려왔다. 이를테면 클라우드 업체가 소유한 데이터센터에 리소스를 중앙집중화함으로써 내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도 있었다. 중앙집중화로 인해 IoT 장치 및 센서, 모바일 장치 등 인터넷에 연결된 ‘엣지’의 엔드포인트를 처리할 때 성능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늘날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주머니에 들어가는 ‘지능형 컴퓨터’지만 이들은 여전히 프로세싱의 상당 부분을 클라우드로 수행한다. 카네기 멜런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교수 마하데브 사티나라얀은 “왜 모든 지능을 ‘끝’에 모을 수 없을까? 스마트폰이 그냥 할 수는 없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그는 “스마트폰에 컴퓨팅 리소스가 훨씬 더 많아야 원하는 종류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매우 가볍다. 하지만 실시간 비디오 애널리틱스를 원한다면? 현 스마트폰 컴퓨터로는 불가능하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야 하며, 여기서 문제가 시작...

2020.09.16

아마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죽스(Zoox) 인수 

아마존이 26일(현지 시각)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죽스는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차량 공유 서비스(ride-hailing)를 위한 통합 솔루션 등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 및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단 아마존은 죽스가 인수 이후에도 현 CEO인 아이차 에반스 하에서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왔다. 이를테면 소형 택배를 배송하도록 고안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로봇'부터 시작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에 지난해 초 5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물론 엠바크(Embark)의 자율주행 트럭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테크크런치는 "죽스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아마존의 발표로 볼 때 이번 인수의 초점을 물류센터 운영에 바로 맞추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죽스의 기술력은 아마존의 운영 측면에 쉽게 접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아마존 자율주행 기술 자율주행차 죽스 오로라 엠바크

2020.06.29

아마존이 26일(현지 시각)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죽스는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차량 공유 서비스(ride-hailing)를 위한 통합 솔루션 등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 및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단 아마존은 죽스가 인수 이후에도 현 CEO인 아이차 에반스 하에서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왔다. 이를테면 소형 택배를 배송하도록 고안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로봇'부터 시작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에 지난해 초 5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물론 엠바크(Embark)의 자율주행 트럭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테크크런치는 "죽스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아마존의 발표로 볼 때 이번 인수의 초점을 물류센터 운영에 바로 맞추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죽스의 기술력은 아마존의 운영 측면에 쉽게 접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2020.06.29

기고ㅣ자율주행차와 엣지컴퓨팅이 만나는 의외의 지점··· ‘농업’

자율 농업 기술의 발전이 완벽히 자동화된 농장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업은 어쩌면 100% 자동화에 도달하는 첫 번째 산업일지도 모른다.  DEC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아메리카 지역은 자율 농업 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에만 2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동 조종 기능을 갖춘 트랙터와 콤바인 그리고 드론의 사용 증가가 이러한 큰 매출 발생에 기여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일상 속으로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주 및 연방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에 부응하는 규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가 마련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아직 해당 기술을 어떻게 규제하고 보장할 것인지 파악되지 않았다. 인간과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이 기술이 의미하는 바 또한 이해가 필요한 상태다.  그러나 농업 분야를 생각해보자. 오늘날 농업 분야는 자동화된 장비가 필요하다. 많은 자동화된 장비들이 농장에서 쓰이고 있다. 향후 몇 년 이내에 사람들이 먹을 채소는 농업용 로봇이 생산 과정의 일부가 돼 경작해 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다른 산업에서는 규제를 가하는 동력들이 농업 분야에는 없다. 무인으로 움직이는 트랙터, 콤바인, 수확기, 파종기는 사유지에서 작동한다. 또한 도심과 떨어져 있으므로 이런 무인 농기계가 사람을 해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물론 영화 킬도저(Killdozer)를 보고 난 후 몹시 놀라긴 했지만 말이다.   자율농업과 컴퓨팅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전부 관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살펴본 바에 따르면 대부분 자율농업 장비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과 연계된 엣지 디바이스로 존재한다. 이때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인지 기반 시스템의 운영, 분석 및 사용을 제어한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내에는 전체 작업을 수행하는 빅 브레인(Big Brain)이...

퍼블릭클라우드 스마트농업 농업자동화 엣지디바이스 엣지컴퓨팅 농장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드론 자동화 5G 자율농업

2020.02.05

자율 농업 기술의 발전이 완벽히 자동화된 농장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업은 어쩌면 100% 자동화에 도달하는 첫 번째 산업일지도 모른다.  DEC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아메리카 지역은 자율 농업 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에만 2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동 조종 기능을 갖춘 트랙터와 콤바인 그리고 드론의 사용 증가가 이러한 큰 매출 발생에 기여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일상 속으로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주 및 연방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에 부응하는 규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가 마련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아직 해당 기술을 어떻게 규제하고 보장할 것인지 파악되지 않았다. 인간과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이 기술이 의미하는 바 또한 이해가 필요한 상태다.  그러나 농업 분야를 생각해보자. 오늘날 농업 분야는 자동화된 장비가 필요하다. 많은 자동화된 장비들이 농장에서 쓰이고 있다. 향후 몇 년 이내에 사람들이 먹을 채소는 농업용 로봇이 생산 과정의 일부가 돼 경작해 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다른 산업에서는 규제를 가하는 동력들이 농업 분야에는 없다. 무인으로 움직이는 트랙터, 콤바인, 수확기, 파종기는 사유지에서 작동한다. 또한 도심과 떨어져 있으므로 이런 무인 농기계가 사람을 해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물론 영화 킬도저(Killdozer)를 보고 난 후 몹시 놀라긴 했지만 말이다.   자율농업과 컴퓨팅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전부 관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살펴본 바에 따르면 대부분 자율농업 장비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과 연계된 엣지 디바이스로 존재한다. 이때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인지 기반 시스템의 운영, 분석 및 사용을 제어한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내에는 전체 작업을 수행하는 빅 브레인(Big Brain)이...

2020.02.05

칼럼 | CES 2020, ‘애플의 참석'이 전하는 교훈

애플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CES에 공식 참여했다. 1992년 시대를 앞서나간 제품으로 평가받는 뉴턴 단말기를 선보인 게 마지막이었다. 이번 CES 2020에서 애플은 보안 그리고 연결된 사물 인터넷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기업들을 위한 교훈 당시 애플 CEO 존 스컬리의 거대한 아이디어였던 뉴턴은 통신, 오락,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정보단말기 사례 중 하나였다. (이로부터 수년 후 우리는 아이폰을 만나게 된다.) 미국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뉴턴에 대해 “기술 업계가 공유하고 있는 기술의 미래상에 대한 희미하면서도 구체적인 모습을 아마도 뉴턴이 대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턴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다(혹은 아마도 예언했다). 예를 들면 모빌리티, 클라우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IT 소비자화(소비재 IT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으로 이동하는 현상) 등이다.  우리는 소비자IT와 엔터프라이즈 IT를 십수 년에 걸쳐 구분해왔지만, 이제는 그러한 구별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 제품이 뉴턴의 정신적 계승작인 아이폰만큼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애플이 CES에 던진 커다란 메시지, 개인정보보호 애플 경영진인 제인 호바스가 7일 CES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애플이 무려 28년의 공백을 깨고 CES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애플이 초연결 시대에 개인정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애플의 뉴턴이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업계의 다른 기술 기업들은 애플이 그리는 이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 애플이 표지판이라면, 다른 기업들은 바람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풍향계와 비슷하다.  개인정보보호는 모든 기업에게 중요할 것이다. 데이터는 금가루와 같고, 데이터 보호에 거의 전부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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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애플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CES에 공식 참여했다. 1992년 시대를 앞서나간 제품으로 평가받는 뉴턴 단말기를 선보인 게 마지막이었다. 이번 CES 2020에서 애플은 보안 그리고 연결된 사물 인터넷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기업들을 위한 교훈 당시 애플 CEO 존 스컬리의 거대한 아이디어였던 뉴턴은 통신, 오락,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정보단말기 사례 중 하나였다. (이로부터 수년 후 우리는 아이폰을 만나게 된다.) 미국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뉴턴에 대해 “기술 업계가 공유하고 있는 기술의 미래상에 대한 희미하면서도 구체적인 모습을 아마도 뉴턴이 대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턴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다(혹은 아마도 예언했다). 예를 들면 모빌리티, 클라우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IT 소비자화(소비재 IT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으로 이동하는 현상) 등이다.  우리는 소비자IT와 엔터프라이즈 IT를 십수 년에 걸쳐 구분해왔지만, 이제는 그러한 구별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 제품이 뉴턴의 정신적 계승작인 아이폰만큼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애플이 CES에 던진 커다란 메시지, 개인정보보호 애플 경영진인 제인 호바스가 7일 CES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애플이 무려 28년의 공백을 깨고 CES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애플이 초연결 시대에 개인정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애플의 뉴턴이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업계의 다른 기술 기업들은 애플이 그리는 이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 애플이 표지판이라면, 다른 기업들은 바람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풍향계와 비슷하다.  개인정보보호는 모든 기업에게 중요할 것이다. 데이터는 금가루와 같고, 데이터 보호에 거의 전부가 달...

2020.01.08

기고ㅣCES 2020 숨은 주역은 '클라우드 컴퓨팅'

CES는 전통적으로 평면 스크린, 자율주행차, 디지털 비서 등 신제품을 선보이는 혁신 경쟁의 장이 되어왔다. 하지만 이 모든 혁신의 배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있다.   지난 7일 CES 2020에서 클라우드를 주제로 한 세션을 맡아 연설했다. 비 클라우드 중심 행사에 참여한 경험은 이번 CES가 처음이었다. 현장에서 매우 놀라웠던 점은 CES가 사실상 위장된 클라우드 행사라는 것이었다. 거의 모든 소비자 전자제품이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요한 기반으로 채택하고 있었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지는 다소 의문스럽다. 클라우드가 CES의 여러 주제 중 하나긴 했지만 말이다. 디지털 비서가 백엔드 프로세싱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이제 대부분의 웨어러블, 스마트 TV, 자율주행 시스템, 트래킹 기기, 심지어는 스마트 주방가전에서도 사용된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CES에서 볼 스마트 기기의 70% 정도가  백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나는 추정한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클라우드가 원하는 대로 골라서 사용하는 도구 단계로 진입했음을 말한다. 초기 단계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본적인 연산과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소비자용 기기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기 제조사가 원할 수도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다. 이를테면 고급 애널리틱스, 멀티모델 데이터 스토리지, 머신러닝, 증강·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기기 관리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등이 있다. 이러한 일련의 서비스 각각은 온디맨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선택 가능성은 소비자 전자제품 영역 전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제품은 물론 제조, 운송, 판매에 이르는 분야에도 해당되는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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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CES는 전통적으로 평면 스크린, 자율주행차, 디지털 비서 등 신제품을 선보이는 혁신 경쟁의 장이 되어왔다. 하지만 이 모든 혁신의 배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있다.   지난 7일 CES 2020에서 클라우드를 주제로 한 세션을 맡아 연설했다. 비 클라우드 중심 행사에 참여한 경험은 이번 CES가 처음이었다. 현장에서 매우 놀라웠던 점은 CES가 사실상 위장된 클라우드 행사라는 것이었다. 거의 모든 소비자 전자제품이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요한 기반으로 채택하고 있었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지는 다소 의문스럽다. 클라우드가 CES의 여러 주제 중 하나긴 했지만 말이다. 디지털 비서가 백엔드 프로세싱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이제 대부분의 웨어러블, 스마트 TV, 자율주행 시스템, 트래킹 기기, 심지어는 스마트 주방가전에서도 사용된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CES에서 볼 스마트 기기의 70% 정도가  백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나는 추정한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클라우드가 원하는 대로 골라서 사용하는 도구 단계로 진입했음을 말한다. 초기 단계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본적인 연산과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소비자용 기기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기 제조사가 원할 수도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다. 이를테면 고급 애널리틱스, 멀티모델 데이터 스토리지, 머신러닝, 증강·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기기 관리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등이 있다. 이러한 일련의 서비스 각각은 온디맨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선택 가능성은 소비자 전자제품 영역 전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제품은 물론 제조, 운송, 판매에 이르는 분야에도 해당되는 매력이다.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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