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갓 시작된 가운데 눈길을 끄는 루머가 등장했다. 중국의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적어도 2종의 접이식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이 미디어는 아이폰 SE의 출시를 1년 전 꽤 정확하게 예측했던 바 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예전에도 있었다. 단 이번 보도는 좀더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미디어는 애플이 2종의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이 중 하나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나는 결합 시 하나의 스크린을 형성하는 듀얼 스크린 디자인의 제품이며, 다른 하나는 갤럭시 Z 플립과 같이 수직으로 열리는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애플이 힌지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심천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두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물론 프로토타입 제품이 최종 제품으로 선보일 가능성은 낮다. 또 애플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더미 케이스를 이용해 테스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노믹 데일리는 이 밖에 테스트 중인 모델이 실제 동작하는 휴대폰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코노믹 데일리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되는 시점에 대해 빨라도 2022년 이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ciokr@idg.co.kr